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대 의대생 글 보다가 의대생관련궁금한거

궁금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2-02-03 21:08:46

 

아까 고대의대생 성추행글 읽다가

리플중에

일반 대학생들 같은과 동기들보다 

특히 의대생들끼리는 남녀불문하고 강한 동지의식이 있다던데.. 왜요?

밤새서 같이 공부해서?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요즘 의학드라마위주로 보고있어서 그런지 궁금하네요 ^^;

 

주변인들이 전부  문과체질이라 주변에 의대생이 없어요 ㅋ

IP : 211.211.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꾸고있나요
    '12.2.3 9:11 PM (1.225.xxx.131)

    팀으로 과제 많이 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 2. lily
    '12.2.3 9:12 PM (112.148.xxx.198)

    사람을 대상화 하는 것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타인의 몸을 물건처럼 생각하는 것이랄까요.

  • 3. 아무래도
    '12.2.3 9:14 PM (114.203.xxx.197)

    1. 한 교실에서 계속 같이 수업을 받고 학교생활을 졸업할때까지 내내 같이 하니까요.
    과목별로 자기들이 찾아가서 수업받는 것이 아니라
    한 교실에 앉아있으면 교수님들이 들어와서 강의합니다.
    2. 졸업하면 다 같은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니까요.

  • 4. ㅁㄴ
    '12.2.3 9:18 PM (115.126.xxx.146)

    그런 동료를...정말 지 자식들도 강간할 놈들이지..

  • 5. 분당 아줌마
    '12.2.3 9:26 PM (183.98.xxx.251)

    의대생은 학교에서 시간을 정말 많이 같이 보낸니다.
    같이 아침부터 수업하고 같이 점심 먹고 수업하고 저녁 먹고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게다가 다른 공부하는 분들은 이해 못 할 선후배 관계라던가 동아리, 어마어마한 학습량 등으로 외부인들과의 연애도 그리 쉽지 하지 못 합니다.
    그러니 둉료 학생들과는 끈끈한 사이가 됩니다.

    그 동급생을 성추행한 고대생 보고 다른 의대생이 한 말.
    '그 놈들은 마누라 보고 한 평생 흥분할 놈'이라고
    '

  • 6. 제가 요즘 원내생 진료를 받으면서
    '12.2.3 9:45 PM (112.169.xxx.238)

    느끼는게 많습니다. 치대인데요. 물론 사람 생니로 연습을 해야 실력이 늘겠지요!
    옆에서 교수들이 도와준다던가? 같이 한다던가? 들었던 터라 괜찮겠지 했는데
    잇몸을 파놓지를 않나? 윗니 레진하나 하는데 입은 왜 벌리고 그 안을 갈아놓는건지?
    일반사람이 그냥 봐도 둥글려져 있는 치아는 윗부분도 도톰하게 곡선으로 완성시
    켜야 된다는건 상식 아닌가요? 밑에 치아는 곡선인데 왜 때운 레진 윗부분은 사선으로
    만들어 귀신니를 만드는지? 물론 시험,공부 잘해서 치대가지만...기능이라는 부분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들어요. 미적감각,꼼꼼함,섬세함 이런 부분이 제가 봐선 50%이상
    차지해야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이번 7년갈려나? 누군 20년갔다는데 기대했다가
    제가한 이가 6,7개 정도 되는데 다음날 바로 금 쫙가거나 이 사이 변색은 대체 뭔지?
    그저 수작업 스케일링정도 받을 실력에 생니를 맡긴채 입대줘야 하는 상황...
    아니면 정말 섬세한 학생을 만나던가? 공부만 해서인지 손에 하나 힘없는 악필쓰듯
    태생적인 감각없는 사람 꼭 있더라구요. 갠적으로 학벌 이꼴 실력은 아니라는 생각
    많이 들더라구요. 자칫 옆에 이 갈아버리기 쉽겠더군요. 옆니 레진하나 했다는데 잇몸이 3일간
    아프더군요. 사실 기능적인 부분이 더 중요할수도 있는데...사회가 기득권을 성적순으로 주는 시스템인게죠. 거기서 오래동안 보고 길러온 동료애 그런것들이 있지 않을까요? 이래서 야메여도 옛날엔 다 그렇게 이를
    맡기기도 했겠다 싶더라는... 이해가 들더군요.
    돌팔이는 명문대 나왔어도 있을 수 있고 ,지방대를 나왔어도 훌륭할 수 있는 개인 실력차가 크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실습때는 1사람에 2인 1조로 하더군요. 그야말로 같은 의사라는 의식,상부상조 동료애 등등
    서로 지켜주며 유지해 나가면서 당연 생기는 그런거 아닐까요?
    다른 얘기지만 매일같이 가르치던 교수들이 바뀌더군요. 이상한게 남자샘들은 이런식으로 한다 시범도
    보여주고 제가봐도 친절합니다. 학생이 긴장되있네 싶어 보면...떽떽거리고 까칠한 분들 여자교수들
    오히려 더 섬세하게 잘 해줄것 같은데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좋은 경험했네요. 그러나
    제 이는 다시 손봐야 된다는 ㅎㅎㅎ

  • 7. 궁금
    '12.2.3 9:46 PM (211.211.xxx.160)

    아. 교실에 앉아있으면 교수님들이 찾아와서 강의하는군요. 신기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731 대기업과 금융권 5 취업 2012/06/02 1,967
115730 일은 적성에 맞는데 너무 박봉이면 ... 2 고민 2012/06/02 1,548
115729 넝쿨당 못봤어요 알려주세요 1 ,,, 2012/06/02 1,861
115728 헬쓰사이클 10분탔는데 지쳤어요 3 아자 2012/06/02 1,761
115727 보증금을 안돌려줘요 @.@ 2012/06/02 958
115726 좌변기 허연 물때 지우는 방법 없을까요? 1 아 놔 2012/06/02 1,541
115725 간에 좋은 음식, 안 좋은 음식은 뭐가 있나요? 10 ... 2012/06/02 4,945
115724 다시마가 많은데 뭘 만들수 있을까요? 3 ***** 2012/06/02 1,604
115723 정리와 수납에 관한 블로거 를 찾습니다. 17 메롱이 2012/06/02 5,124
115722 35살 배우로의 업종전환이 가능할까요???? 10 999999.. 2012/06/02 3,733
115721 폐경된지 2~3년 출혈이 어제(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1 무지겁나 2012/06/02 2,572
115720 고양이 임시보호중인데요 8 sato 2012/06/02 1,457
115719 아이오페 또는 헤라 에어쿠션 좋은가요? 10 에어쿠션 팩.. 2012/06/02 6,880
115718 꼬리뼈에 신경주사 맞았는데도 효과 없어요 ㅠㅠ 4 ***** 2012/06/02 3,653
115717 '본 조비'랑 그룹 '아하' 11 음반 2012/06/02 1,626
115716 정수기추천좀 해주세요.. 1 정수기 2012/06/02 1,201
115715 백설공주 영화, 초1 아이 봐도 될까요? 3 ***** 2012/06/02 1,001
115714 빈혈이라는데 의사가 따로 약처방을 안해줘요 11 나비 2012/06/02 6,427
115713 다이어트약 먹는데 아파요 명현반응이라네요 ? 4 날씬 2012/06/02 2,316
115712 지금 홈쇼핑서 하는 슐트라 밤쉘 고데기 어때요? .. 2012/06/02 3,933
115711 하비족들 어떻게 다이어트 하시나요? 9 무플아니되오.. 2012/06/02 5,358
115710 고환 이파열하여 적출되었는데 학교에서는 무시로 일관한대요헐 3 무섭네요. 2012/06/02 3,066
115709 등산화가 너무 무거워요 4 등산화 2012/06/02 2,078
115708 미확인동영상 보고왔어요. 2 헤라 2012/06/02 2,464
115707 시계?? 가방?? 어떤게 나을까요 2 고민 2012/06/02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