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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대 의대생 글 보다가 의대생관련궁금한거

궁금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2-02-03 21:08:46

 

아까 고대의대생 성추행글 읽다가

리플중에

일반 대학생들 같은과 동기들보다 

특히 의대생들끼리는 남녀불문하고 강한 동지의식이 있다던데.. 왜요?

밤새서 같이 공부해서?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요즘 의학드라마위주로 보고있어서 그런지 궁금하네요 ^^;

 

주변인들이 전부  문과체질이라 주변에 의대생이 없어요 ㅋ

IP : 211.211.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꾸고있나요
    '12.2.3 9:11 PM (1.225.xxx.131)

    팀으로 과제 많이 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 2. lily
    '12.2.3 9:12 PM (112.148.xxx.198)

    사람을 대상화 하는 것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타인의 몸을 물건처럼 생각하는 것이랄까요.

  • 3. 아무래도
    '12.2.3 9:14 PM (114.203.xxx.197)

    1. 한 교실에서 계속 같이 수업을 받고 학교생활을 졸업할때까지 내내 같이 하니까요.
    과목별로 자기들이 찾아가서 수업받는 것이 아니라
    한 교실에 앉아있으면 교수님들이 들어와서 강의합니다.
    2. 졸업하면 다 같은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니까요.

  • 4. ㅁㄴ
    '12.2.3 9:18 PM (115.126.xxx.146)

    그런 동료를...정말 지 자식들도 강간할 놈들이지..

  • 5. 분당 아줌마
    '12.2.3 9:26 PM (183.98.xxx.251)

    의대생은 학교에서 시간을 정말 많이 같이 보낸니다.
    같이 아침부터 수업하고 같이 점심 먹고 수업하고 저녁 먹고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게다가 다른 공부하는 분들은 이해 못 할 선후배 관계라던가 동아리, 어마어마한 학습량 등으로 외부인들과의 연애도 그리 쉽지 하지 못 합니다.
    그러니 둉료 학생들과는 끈끈한 사이가 됩니다.

    그 동급생을 성추행한 고대생 보고 다른 의대생이 한 말.
    '그 놈들은 마누라 보고 한 평생 흥분할 놈'이라고
    '

  • 6. 제가 요즘 원내생 진료를 받으면서
    '12.2.3 9:45 PM (112.169.xxx.238)

    느끼는게 많습니다. 치대인데요. 물론 사람 생니로 연습을 해야 실력이 늘겠지요!
    옆에서 교수들이 도와준다던가? 같이 한다던가? 들었던 터라 괜찮겠지 했는데
    잇몸을 파놓지를 않나? 윗니 레진하나 하는데 입은 왜 벌리고 그 안을 갈아놓는건지?
    일반사람이 그냥 봐도 둥글려져 있는 치아는 윗부분도 도톰하게 곡선으로 완성시
    켜야 된다는건 상식 아닌가요? 밑에 치아는 곡선인데 왜 때운 레진 윗부분은 사선으로
    만들어 귀신니를 만드는지? 물론 시험,공부 잘해서 치대가지만...기능이라는 부분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들어요. 미적감각,꼼꼼함,섬세함 이런 부분이 제가 봐선 50%이상
    차지해야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이번 7년갈려나? 누군 20년갔다는데 기대했다가
    제가한 이가 6,7개 정도 되는데 다음날 바로 금 쫙가거나 이 사이 변색은 대체 뭔지?
    그저 수작업 스케일링정도 받을 실력에 생니를 맡긴채 입대줘야 하는 상황...
    아니면 정말 섬세한 학생을 만나던가? 공부만 해서인지 손에 하나 힘없는 악필쓰듯
    태생적인 감각없는 사람 꼭 있더라구요. 갠적으로 학벌 이꼴 실력은 아니라는 생각
    많이 들더라구요. 자칫 옆에 이 갈아버리기 쉽겠더군요. 옆니 레진하나 했다는데 잇몸이 3일간
    아프더군요. 사실 기능적인 부분이 더 중요할수도 있는데...사회가 기득권을 성적순으로 주는 시스템인게죠. 거기서 오래동안 보고 길러온 동료애 그런것들이 있지 않을까요? 이래서 야메여도 옛날엔 다 그렇게 이를
    맡기기도 했겠다 싶더라는... 이해가 들더군요.
    돌팔이는 명문대 나왔어도 있을 수 있고 ,지방대를 나왔어도 훌륭할 수 있는 개인 실력차가 크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실습때는 1사람에 2인 1조로 하더군요. 그야말로 같은 의사라는 의식,상부상조 동료애 등등
    서로 지켜주며 유지해 나가면서 당연 생기는 그런거 아닐까요?
    다른 얘기지만 매일같이 가르치던 교수들이 바뀌더군요. 이상한게 남자샘들은 이런식으로 한다 시범도
    보여주고 제가봐도 친절합니다. 학생이 긴장되있네 싶어 보면...떽떽거리고 까칠한 분들 여자교수들
    오히려 더 섬세하게 잘 해줄것 같은데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좋은 경험했네요. 그러나
    제 이는 다시 손봐야 된다는 ㅎㅎㅎ

  • 7. 궁금
    '12.2.3 9:46 PM (211.211.xxx.160)

    아. 교실에 앉아있으면 교수님들이 찾아와서 강의하는군요. 신기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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