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제 전재산을 다 털어서 집을 샀습니다.
통장 잔고 0원이지요.
그런데 새 집을 사면 기뻐해야하는데 마음이 계속 불안해요.
집값 떨어지는 것도 불안하고 그동안 통장에 있었던 돈이 없다고 생각하니 울적하고...
안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제 인생의 척도가 돈이었나라는 생각이 드니 더 우울해집니다.
제 자신 스스로가 그동안 차원 높은 사람이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돈 돈 하고 살고있는 인생이란 생각이 드네요.
다들 집 사고 마냥 기쁘기만 하셨나요?? 저란 인간만 이런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