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진거는 별로없는데 보육료지원 중단한다네요

작성일 : 2012-02-03 18:10:32

저희아이는 2008년생입니다

여태껏 보육료100 프로지원받고 다녔는데 작년 9월1억여원 대지 증여받았어요

그당시 읍사무소직원이 증여는  2년동안 부모재산으로간주하고 자식재산으로 2년동안은안취급한다해서 안심하고 올1월까지 보육료지원받았었는데 갑자기 통보없이 지원중단한다네요

저에게 증여하신 대지빼고 저희부모님 노령연금받아드릴라구햇을때는 안되고  다시 보육료는 증여받으거있으니 차상위계층 보육료지원은 중단한다하고 참 어이없어요

제가 방법이 없냐하니까 1억정도 대출받으라네요

저는 신랑연봉 겨우2300이고

1억2천집1채  보험1천만원. 중고차13년된거 3백 

이정도밖에 없구요

6인가족입니다

아이들 급식비 다 지원받고 겨우겨우 생활하는데 참 난감하네요

증여받은 대지는 아버지명의셨는데 위독하셔서 급하게 제이름으로 해주신건데 

부모님이 사시니 제 마음대로도 못하는거고 안받을건데 그랫나봐요

월35여만원을 어떻게 충당할지 참 걱정입니다

월 급여가  200여정도고 저는  월30만원 안팎의 알바밖에 못하고 있어요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온종일 알바가 어려운경우고요

나이도 40이 넘어서 갈데가 없거든요

아이를 데리고 있을까요?

현명한 생각이 지금은 안떠오르네요ㅠㅠ

IP : 112.149.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3 6:23 PM (211.178.xxx.180)

    집도있고 보험도있고 차도있네요.
    정말 아무것도 없는사람에게 양보하시고
    이때까지 비ㅣㄷ은것에 감사하고 사세요.

  • 2. -.-...
    '12.2.3 6:34 PM (113.130.xxx.190)

    집도 있고...
    땅도 있고,.....
    차도 있고.........
    보험도 있고.......
    맞벌이고...............
    몸 건강하시고............

    -.-;: 뭘 더 바라시는 건 욕심이 아닐까...생각해보심이....

  • 3. 저희애는
    '12.2.3 7:05 PM (222.109.xxx.48)

    태어나서 9살인 지금까지 나라에서 돈 십원 지원 받은거 없어요. 혜택 많이 받으신 편이예요. 법이 바뀌어서 앞으로도 많이 받으실거구요.

  • 4. ....
    '12.2.3 7:49 PM (125.180.xxx.36)

    저희애도 여덟살..
    정말국가가 아이를 위해 해준게 읍네요.
    올해부턴 유치원비지원도 많이들 된다고 하고..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감수하셔야죠.

  • 5. ㅇㅇ
    '12.2.3 7:56 PM (211.234.xxx.158)

    안타깝지만 원글님네보다훨씬 어려운사람들이받아야죠
    집도없고 차도없는집 많아요

  • 6. ..
    '12.2.3 8:32 PM (112.149.xxx.11)

    몇년전 이야기지만 지금도 어이없어 쓰네요.
    저 9천짜리집있고 언제 망가질지도 모르는 차 있어서 보육료 지원 못 받았어요.
    그런데 어의 없는거 능력되서 3억넘는집 1억대출받고 지원을 받더라는....
    욕심이 넘 많으시네요

  • 7. ..
    '12.2.3 8:33 PM (112.149.xxx.11)

    참 그집 연봉이 9천이었다죠?
    제가 못 받아 억울한게 아니라 정말 필요한 사람이 쓰는게 아니라
    그런사람이 받는다는게 이해불가 였답니다.

  • 8. 댓글난감
    '12.2.3 9:22 PM (61.33.xxx.121)

    6식구에 월수입230이면 35만원지출은 부담이죠.

    차라리 아이를 데리고있는게 나을듯해요.

    그리고 국가가 지원을 그만할 이유가 있었겠다는 댓글은 참...웃겨요. 우습구요.

  • 9. ...
    '12.2.3 9:24 PM (110.12.xxx.156)

    그 정도면 가진거 어느정도 있는거구요. 지금까지 지원받았던게 고마운거다 생각해야 겠네요.

  • 10. ..
    '12.2.4 9:26 AM (58.65.xxx.41)

    올해 5섯살이네요.. 그냥 시간 되시면 집에서 엄마가 보육하세요..
    제가 생각해도 월수입에서 6인가족이시라는데 35만원 큰돈이죠..
    혹시 국공립이나 병설은 저렴한 편이던데 꼭 보내시려면 함알아보세요..
    편찮으셔서 증여 받으신거라든데 어쩔수도 없는 일이네요..
    내년에는 지원된다니까 올해 엄마랑 꼬옥 붙어서 좋은 추억 만드시는것도 좋으실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35 후두내시경 2 소나무 2012/02/04 1,752
67034 겨울내내 난방 안하는 방은 보일러관 터지나요? 7 요즘같이 추.. 2012/02/04 15,339
67033 친구와 커피숖 가서는 각자 어떻게 계산하나요? 13 커피조아 2012/02/04 3,152
67032 박원순, 억울하면 빨리 MRI 찍지? 5 에혀 2012/02/04 1,106
67031 천안아산역 근처 택시 잡기 쉬운가요? 2 꾸벅 2012/02/04 1,065
67030 이성당 야채빵..도대체 어떤 맛이예요? 6 나탈리 2012/02/04 3,937
67029 지역난방아파트인데 빈 집이예요...보일러에 문제가 생길까요? 5 혹한 2012/02/04 2,757
67028 전화영어 과외하는거 시간당 얼마씩 받아야할까요?? 4 아지아지 2012/02/04 2,260
67027 냉장고 정리가 도저히 안돼요ㅠㅠ 15 나도 정리하.. 2012/02/04 4,071
67026 중학생 되니 방학 숙제도.. 4 패스 2012/02/04 1,721
67025 민주당 공심위, 전원 '한미FTA 찬성·절충파'로 충격 10 prowel.. 2012/02/04 2,183
67024 박원순보다 한술 더 뜨는 곽노현 아들 23 freeti.. 2012/02/04 2,106
67023 구청에서 동아리 모집해서 들어갔는데 3 아니.. 2012/02/04 1,505
67022 건조하면서 뾰로지 자주 나는 피부인데 무슨 수를 써야할까요? 4 칙칙해 2012/02/04 1,574
67021 다른분들도 페이스북 지금 점검중으로 뜨나요??? 3 -- 2012/02/04 1,290
67020 갑자기 아픈 허리 왜 그런 것일까요? 6 너무 아파요.. 2012/02/04 1,419
67019 초산(노산)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10 도와주세요... 2012/02/04 4,940
67018 남편친구 결혼식 복장을 어찌해야... 11 조언구해요 2012/02/04 3,104
67017 해품달 보다가 1 퍼니퍼니 2012/02/04 1,113
67016 세면대 물 내려가는 곳도 얼수 있나요? 1 춥다 2012/02/04 875
67015 제가 잘못한건가요? 봐주세요. 11 .. 2012/02/04 2,959
67014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일이 있어서요(화장품 교환건) 2 Sk투 2012/02/04 1,570
67013 엄마가 전업인 아이가 더 바르게 잘자랄까요? 28 ... 2012/02/04 4,530
67012 대기업..다른회사로 이직하면 퇴직이 빠른가요? 1 ???? 2012/02/04 1,280
67011 샴푸 려 쓰시는분 통색상이 무슨색인가요? 5 ... 2012/02/04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