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음식중 안먹게 되는...

제발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2-02-03 18:06:13
설 지나 여행 다녀오느라 이제야 설음식을 꺼내먹는데 가자미전,동태전,마른 오징어발 튀김 이런건 제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싸줘도 반갑지도 않고 안먹거든요.
오징어발은 왜이리도 많이 했는지..ㅠㅠ
전 제 아들들에게 얘기했어요.
나중에 엄마 죽으면 안먹는 나물전, 가자미. 오징어발 이런거 힘들게 하지말고 평소 엄마가 좋아하는거, 간단하게 올려만 놓으라구요.
이렇게 힘들게 만들었는데 안먹으면 얼마나 괴로운지, 버리는것도 스트레스인지 몰라요.
제발 제사상,차례상 간소화 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경상도는 얼마나 종류가 다양한지... 볼때마다 낭비란 생각이 드네요. 허례허식이 심한건지...ㅡㅡ
IP : 175.210.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3 6:07 PM (115.161.xxx.209)

    전은 정말 처치곤란이에요. 맛도 없고
    버릴때 죄스러워 죽겠다는...

  • 2. .....
    '12.2.3 6:11 PM (114.203.xxx.168)

    그 전이랑 콩나물넣고 잔파넣고 양념넣어 국물 자작하게 찌게하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 3. ....
    '12.2.3 6:17 PM (110.13.xxx.156)

    그래도 제사는 지내라 하셨네요^^
    엄마가 좋아하는거 며느리가 안좋아 하면 우째요

  • 4. 내 제사
    '12.2.3 6:31 PM (125.180.xxx.163)

    저는 우리 아들한테 엄마 제사에는 치킨 두조각, 카스 맥주 한캔, 커피빈 아메리카노 한잔만 놓아달라 했네요.^^

    설 음식 중에 전은 저희 할머니가 맛있게 해주시던 전찌개가 생각납니다.
    매운오뎅탕과 같은 칼칼한 양념장에 갖은 채소를 넣고 팔팔 끓이다가 전을 예쁘게 돌려 담고 조금 더 끓여서
    전골처럼 떠 먹게 해주셨는데 저는 그게 그렇게 맛있어요. 동태전, 버섯전, 동그랑땡 갖가지 전 다 넣으셨구요. 생각보다 기름 많이 뜨지 않고 매운 양념이라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가끔 생각납니다.

  • 5. 아흐ㅡㅡㅡ
    '12.2.3 6:37 PM (113.130.xxx.190)

    마른 오징어 발 튀김.....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경상도....부산이세요...???
    저는 부산이라 마른 오징어 튀김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아.....먹고싶어라~

  • 6. ..
    '12.2.3 7:51 PM (59.29.xxx.180)

    제사는 지내라 하셨네요.
    님이 좋아하는 음식들 아들도 좋아하는거죠?
    며느리가 싫어해도 아들이라도 먹어치워야할테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958 헬렌카민스키 마르니(마린)쓰시는분여쭈어보아요 3 헬렌 2012/06/06 1,842
116957 경기도 광주에 환갑모임 장소 여쭤봐요~ (아시는분 꼭 부탁드.. 1 아이둘맘 2012/06/06 1,562
116956 ‘금리 어찌할까’ 한은, 진퇴양난 간보기 2012/06/06 1,039
116955 티비장을 페인트칠 해보려고 하는데 4 웃자맘 2012/06/06 1,274
116954 야당은 프레임을 잘잡아야지 안그러면 박근혜 몰표당선 장담합니다 2 선거 2012/06/06 1,053
116953 글을 잘쓸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5 .. 2012/06/06 1,517
116952 영어 좀 봐주세요 스피킹 시험 있어요 6 범버복탱 2012/06/06 1,625
116951 정순왕후에 대한 변명 4 mac250.. 2012/06/06 2,538
116950 서울대생끼리 만남..어캐 생각해요? 62 --- 2012/06/06 10,239
116949 국민연금 고갈 정말 그럴까요? 7 무식이 2012/06/06 2,782
116948 무엇과 무엇의 랑데뷰-라고 영자로 쓰고 싶은데, 문법을 몰라요ㅠ.. 10 불어 아시는.. 2012/06/06 1,090
116947 출퇴근 도우미 적정급여는요... 4 급여 2012/06/06 2,293
116946 부부간에 같이 있는데 불평불만 많이 말하는거 예의 아니죠?? 8 마그리뜨 2012/06/06 3,183
116945 아이에게 옮은 수족구... 내일 출근할 수 있을까요? 1 asdf 2012/06/06 2,146
116944 화폐상습진, 지루성피부염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요? 5 2012/06/06 4,029
116943 연대 정말 송도로 보낼 모양인데요? 80 ... 2012/06/06 17,589
116942 영화트렌스포머에서 오토봇은 트렌스포머 아니죠? 7 얼음동동감주.. 2012/06/06 1,448
116941 분위기 파악해 응징했어요 4 동대표 2012/06/06 2,419
116940 양산.부산지역 치아 신경치료 필요하신분 무료로 해드립니다. 환자 구해요.. 2012/06/06 1,759
116939 1인 창조기업점수 혹시 2012/06/06 894
116938 사실 정순왕후가 가장 억울한 평가받는 여자죠 4 mac250.. 2012/06/06 3,134
116937 외국 교포 자녀(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방학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ppippi.. 2012/06/06 1,271
116936 초등 3학년 영어 챈트 대회 팀이름 추천해 주세요 1 땡글이 2012/06/06 1,658
116935 40대 다이어트는 정녕 의학의 도움밖에 없나요? 7 40대 2012/06/06 3,685
116934 먹물 파스타 면에 어울리는 소스는? 4 ** 2012/06/06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