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본 최고의 남녀연예인

반지 조회수 : 11,632
작성일 : 2012-02-03 17:52:49

제가 일하고 살고 있는 동네가 번화가라서 연예인들 많이 봤어요

일일이 손꼽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이 봤는데

그 중 최고의 남녀연예인을 꼽으라면

남자분은 최민수

여자분은 한지민

최민수씨는 오토바이타고 친구분들이랑 자주 와서 테라스있는 커피숍에서

자주 커피마시고 사람들이 몰리면 한명한명 웃으면서 사진찍어주고

쭈뼛거리는 사람있으면 '이리와' 하시면서 먼저 어깨동무해주고

모여있는 사람 한명도 빼놓지 않고 그렇게 해주시더라구요

그것도 매번 볼때마다요 한두번이 아니고.

참 호탕하시고 시원시원하고 보는 사람 기분좋게 해주는게

아 천상 연예인이구나 를 느꼈어요

일상생활에서 일일이 저렇게 하기가 쉽지 않단걸 많은 연예인보면서 느꼈거든요

요즘엔 부인분하고 가끔 나오시더라구요

부인분도 조용조용하니 그런데 워낙 두분이 훤칠하고 최민수씨는 두건도 써서

시선이 모이긴 하는데 의식안하고 이것저것 구경하고

잘 다니시더라구요 보기 좋았어요

 

 

한지민씨는 아는 동생들이랑 같이 쇼핑나왔던데(그 동생 사주러 나왔더라구요)

화장도 안했는데 와 얼굴이 너무 예쁘고 하얗고

그래서 제가 '우와 너무 예쁘다'를 반복했어요

저도 모르게 그런 말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너무 털털하고 옆에서 어느 소녀가 보고 너무 좋아서 수줍어하고 있으니까

사진찍어줄까 물어보곤 같이 사진찍어주고

저도 사진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응해줘서 찍었는데 사진이 잘못 나왔어요

그러니 다시 찍자고 해서 다시 찍고 너무 성격좋더라구요

가식없고 미소가 너무 자연스럽고 소탈하고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IP : 110.12.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3 5:54 PM (182.208.xxx.23)

    한지민 봉사활동도 많이 하구 정말 착한 연예인 같아요.

    최민수씨는 결혼을 진짜 잘 하신 것 같다는....

  • 2. ...
    '12.2.3 5:59 PM (58.124.xxx.142)

    제가봐도 최민수씨는 결혼은 진짜 잘한것 같아요.. 굉장히 현명한 여자랑 결혼한것 같아요..

  • 3. ...
    '12.2.3 6:06 PM (202.136.xxx.205)

    전 예전에 서세원,서정희씨 커플이랑 한동네 살았는데,
    부인이 도벽이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아무 쓰잘데기없는 물건을..(저 이런소리 하면 고소당하나요? 헉)
    또 피아노 깍고 또 깍아서 진상떨면서 산 얘기도 너무나 유명해서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렸는데..그저 소문이려니 했었는데 왠걸? 방송에서 그걸 자랑삼아 하는거 보고.. 워매
    연예인은 정말 말하나, 행동하나 조심하며 살려면 정말 힘들것 같아요.
    그때만 해도 인터넷이 없던 시절인데.. 서세원씨보다 서정희씨가 의외로 꽤 말이 많았죠

  • 4. 나나
    '12.2.3 6:18 PM (218.39.xxx.38)

    서정희씨 가족 이야기와 집안 인테리어 소개 등을 가끔 방송에서 봤는데
    그냥 느낌이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에 굉장히 치중하며 사는 스타일이구나 하는 정도...
    사람사는 냄새 별로 안 나더군요. 종교생활 열심히 하며 좋은 일도 많이 하는 걸로 알려지긴 했는데
    방송에서의 그런 모습 때문에 점수를 깎아 먹었나.

  • 5. 한지민은
    '12.2.3 7:27 PM (112.168.xxx.112)

    제눈에는 신봉선과 겹쳐보여요..
    키는 신봉선보다 더 작구요..

  • 6.
    '12.2.4 3:47 PM (124.54.xxx.9)

    사람 보는 눈이 이리도 다르군요...
    전 한지민씨 갤러리아에서 엄마랑 함께 쇼핑온거... 봤는데,,,

    와우~진짜 화면말 잘받는 연예인 이구나..했었는데...
    같이 봤던 친구들 다 그런 반응....
    그냥 이쁘장한 여대생 느낌이었지...연예인같은 멋진 느낌이나 튀게 이쁜얼굴 아니던데.....
    하체에 살집도 꽤 있었구요....
    성격은 모르겠지만요.^^

  • 7. 최민수씨
    '12.2.4 6:50 PM (118.36.xxx.122)

    정말 결혼 잘 한것같아요.
    이런거보면 배우자가 참 중요하다는걸 느껴요. (전 반성..ㅠ.ㅠ)
    어릴때의 편하지않는 가정환경으로 성격이 평범하지않아서 이런저런 뒷말이 있어도
    결혼해서 지금까지 참 안정적이고 편한 가정생활을 꾸려가는것같아서 완전 천생연분이예요.

    최민수씨 부인의 외갓집이 우리나라 꽃꽂이계의 대모이신분들이예요.
    (외할머니가 초대 한국꽃꽂이협회 회장이셨고 어머니도 꽃꽂이회의 회장이시고..지금은 캐나다에가서 계시지만...)
    그래서 몇년전에 한국꽃꽂이협회 기념모임때 캐나다에 계셨던 외할머니와 어머니 두 모녀분이 원로 인사로 참석하셨었는데 그때 최민수씨와 부인도 참석해서 뵈었어요.
    실물이 더 잘생기고 카리스마있고 멋있고 부인도 기품있어서
    어릴때 불우한시절을 보상받는듯 느껴지니...제가 다 흐믓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30 유시민의 단점 한가지? - 동생 유시주 인터뷰 3 아파요 2012/03/03 3,627
77029 이게 무슨뜻? 5 리봉소녀 2012/03/03 1,136
77028 피마자오일 좋네요. 4 리봉소녀 2012/03/03 6,214
77027 MBC ‘뉴스데스크’ 앵커도 비정규직으로 채용 세우실 2012/03/03 768
77026 영화 바베트의 만찬 2 영화 2012/03/03 1,171
77025 어제 위층에 층간소음으로 쪽지보냈어요 3 윗층 2012/03/03 1,583
77024 사춘기 아들이 학원샘과 갈등이 있습니다. 32 들들맘 2012/03/03 5,629
77023 가벼운 나무 밥상은 정녕 없는건가요? 1 폭풍검색 2012/03/03 871
77022 한라봉 맛이 영... 2 한라봉 2012/03/03 1,177
77021 장조림드실때요~ 9 어째... 2012/03/03 1,502
77020 코스트코에서 포트메리온, 밀레등산바지 구입해보신분요. 3 궁금 2012/03/03 3,426
77019 포터리 반 가구 아세요? 한국에도 들어와 있는지요. 5 귀국 2012/03/03 2,451
77018 고등어랑 꽁치 통조림으로 할수있는 요리 알려주세요^^ 4 궁금 2012/03/03 861
77017 전기렌지 비교부탁 1 야생마 2012/03/03 1,903
77016 6세 딸아이 벌써부터 엄마 말이 안먹혀요. 10 pink 2012/03/03 2,189
77015 과외는 주로 어디서 구하는게 날까요? 5 현민맘 2012/03/03 1,585
77014 신용카드 얼마나 사용하세요..? 3 여러분~ 2012/03/03 1,354
77013 오늘 보이스코리아에 나온 아기 엄마 있잖아요. 1 빛이 되길 2012/03/03 2,129
77012 꽃남 스페셜 보셨어요? 1 스케치북 2012/03/03 757
77011 광진구에 맛있는 떡집 어디인가요? 부탁드립니다. 5 은우 2012/03/03 1,742
77010 얼굴살만 찌는 방법은 정녕 없나요 17 2012/03/03 5,429
77009 영화 휴고 괜찮나요? 10 마틴 2012/03/03 1,237
77008 워터픽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사용하기 어떤가요? 1 2012/03/03 1,274
77007 스마트폰 보험 어떤거 하셨어요?? 1 나도엄마 2012/03/03 395
77006 6세 28개월 아이 둘델고 어디갈까요..? 9 내일,서울 2012/03/03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