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간녀 이슈, 좀전에 알았네요. 전남편요...좀..

뒷북 조회수 : 21,490
작성일 : 2012-02-03 17:46:01

저는 어제도 82 들어왔어도 그 일과 관련된 글을 하나도 안봤나봐요.

이슈에 떠도 뭔 소린 줄 몰랐고요.

오늘 올라온 글 따라 링크 들어가보니,,,,

각본없는 드라마같네요..

 

이혼하신 분  다복하게 잘 살고 계신 것 같았는데

후배의 제보로 간통사실 알게되고

상간녀 만나고 남편에 대한 신뢰감 무너지고..

결국 이혼까지 했는데 그 상간녀는 곧 행복한 결혼한다하고..

어떤 사이트에서는 피해자분을 사이코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당해보지 않으면 그 칼에 베인 것도 모자라 거기에다가 소금까지 뿌려진 아픔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저는 보다가 그 전남편분요...

간통은 했는데 그전에 한없이 자상하셨던 것도 그렇고

간통후 순순히 시인하고 아내를 위해 매일 병원에 오고

또 그 상간녀와 그 일 있은 뒤 뭔가 보상을 위해 명품백 사주고 했던 글들을 읽어보니

양심의 가책도 있었던 거 같고 그럼에도 깨끗하게 끊질 못해서 문제이긴했지만..

천하에 몹쓸 놈같진 않더라구요..

상간녀 행실이 좋지 않았던 거 같은데.. 보니 그 상간녀 유혹에 꼼짝없이 넘어간 것도 같구요...

물론 저라도 바람핀 남편하고 같은 공간 같은 이불속에서 살 자신은 없을 것 같긴 해요..

이제 갓 태어난 아이인데...아이한테도 아버지 그리고 남편으로서의 자리...

하긴 그 분도 처음에 이혼안하고 살 맘을 먹으셨던데..

아이가 아픈 바람에 더 울분을 토하게 됐다고 하셨더군요.

그 상간녀 글은 정말 저도 읽고 나서 온갖 욕이 다 튀어나올 정도였어요.

세상에...어찌 그런 인간 이하의 글로 자기 합리화를 할 수 있는지 혀를 내두를 정도네요.

상천하지에 뻔뻔한 여자.

법정에서 나올 때 뺨때렸다던 그 여자 엄마 저같으면 그 힘없는 상태에서도 경찰에 폭력으로 신고했을 것

같아요.

 

다만, 그 남편...

아휴...이미 지나간 일이지만..넘 맘아프네요...

참고 살라고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이혼이 옳았다..에도 이번 경우는 왠지 좀 씁쓸했어요.

그 글쓰신 원글님은 그 정신없는 상황에도 참...따박따박 대처를 잘 하셨던데..

아이도 그렇고 그 원글님도 그렇고 맘이 짠..합니다..

 

 

 

IP : 116.123.xxx.1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2.3 5:48 PM (61.38.xxx.182)

    어쨌든 가정 가진쪽인데, 천하의 몹쓸놈 맞죠. . 유혹에 넘어갔건, 지가 꼬셨건 결과는 똑같네요.

  • 2. 나쁜놈
    '12.2.3 5:49 PM (183.100.xxx.68)

    어쨌든 나쁜놈입니다.

  • 3. 엥?
    '12.2.3 5:51 PM (119.70.xxx.218)

    남편이 젤 나쁜놈입니다.

  • 4. ...
    '12.2.3 5:52 PM (182.208.xxx.23)

    남편이 젤 나쁜놈입니다. 222

  • 5. ..
    '12.2.3 5:54 PM (125.152.xxx.216)

    이건 뭐냐?

    여자 나쁜년 맞지만 여자만 나쁜년 만드는 이 뉘앙스는 뭐지?

    그놈도 나쁜놈 맞거든요~!!!!!!!!!!


    아내 임신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짓거리한 놈이 더더더더더더더더더 나쁜 놈이에욧~!!!!!!!!!!!!!!!!!!!!!!!!!!!!!!!!

    어이없네...

  • 6. ..
    '12.2.3 5:57 PM (112.185.xxx.182)

    바람이 왜 천하에 나쁜짓인지 아냐? 고 남편한테 말한적이 있네요.
    그건 마누라만 배신하는 게 아니고 자식들까지 배신하고 버리는 행위이기때문에 천하에 나쁜짓인거다 라고 했습니다.

    부부간에 헤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지가 바람을 필때는 그 바람으로 인해서 내자식들의 가정이 깨지고 내자식이 부모없이 자랄 수도 있다 라는 걸 생각해야죠.

    마누라는 목숨걸고 지 자식을 임신중이고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임신과 출산이란 행위 목숨을 거는 행위 맞습니다. 엣날엔 사망률이 50%에 육박했죠. 현재도 생각보다 낮지 않구요) 딴여자랑 바람필 생각을 해요?
    그놈이 죽일 놈 맞습니다!

  • 7. 레테
    '12.2.3 6:02 PM (59.27.xxx.178)

    지금 레테에 떴는데
    결혼 진행한다고 하네요

  • 8. -_-
    '12.2.3 6:04 PM (61.38.xxx.182)

    그 상간녀 무식한건 지가 공부 안해서 그렇다치지만, 대범하고 뻔뻔한건...그 집안 내력일듯 싶더군요.. 엄마가 보통아님--;;

  • 9. ...
    '12.2.3 6:08 PM (182.208.xxx.23)

    결혼은 진행할 것 같더라구요. 결혼을 깨도 어차피 팔린 얼굴이고... 뱃속에 애도 있다던데 여자가 죽자고 매달리면 남자 집안에서 엎기 쉽지 않죠. 그 여자가 더 잃을 것도 없다며 미친 척 하고 애 낳아버리면 사생아 손주 생기는 건데.

    결혼 생활은 불행할 것 같아요...

  • 10. 어머
    '12.2.3 6:21 PM (150.183.xxx.253)

    유혹에 넘어갔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바람핀 유부남 신상이 안털리는게 너무 웃겨요
    그리고 상간녀 신상 털꺼면 전 남편 신상도 같이 밝혔어야되는게 아닌가 해요

  • 11. ㅋㅋ
    '12.2.3 6:59 PM (203.236.xxx.21)

    명품빽은 다른 상간녀라네요.
    지금 상간녀 두 글이 서로 짜집기 되어 있다던데.
    뭐 그뇬이 그뇬이지만 ㅋㅋ

  • 12. 꿈꾸고있나요
    '12.2.3 9:16 PM (1.225.xxx.131)

    작년 9월에 법정에서 천만원 배상판결 받았다는데- 7~8월에 와이프가 알고 조산...
    5개월이 지난 지금 다른 남자랑 임신해서 결혼이라... 참, 능력있네요.

  • 13. ///
    '12.2.3 10:16 PM (211.53.xxx.68)

    이글은 네이트판글이고 오늘 이슈는 레떼 상간녀 사건이에요..
    작년에 꾸준히 레떼 내남방에 글올라왔었고 같은사건 아니에요..
    한번 실수도 아니고 16번에 걸친 모텔에서의간통도 있었구요.. 글올리신분이 사진하고
    녹취 각서 다 가지고 계시다고 했어요.

    지금 결혼하실분은 오늘 출근했고 주위에 사실이 아닌 허위라고 메일 보내고 있다네요///
    자기는 괜챦은데 신부될여자와 가족들이 걱정이라고 한데요.. 경찰에 신고도 해놓았다고 하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사방에서 이야기 하고 새록새록 생각나겠죠..

    무용교수인 어머니 상당히 미인이시던데 남편도 떠나보내고 아들의지할텐데 어쩌나요...
    주변인들이 얼마나 이야기 할까요...
    창피해서 얼굴도 못들고 다니실듯...

  • 14. ..
    '12.2.3 10:29 PM (1.225.xxx.3)

    상간녀랑 결혼할 남자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 부고기사에 대학교수인 엄마, 백부, 방송국에서 일하는 숙부님까지 이름이며 직업까지 다 나오더라구요...;;;;;
    이거야말로 집에 며느리 하나 잘못 들여 완전 집안 *망신이 따로 없어요...
    남자 어머니가 아시면 정말 하늘이 무너지겠네요...잘 키운 아들을 그런 상간녀한테 내줘야 하다니...ㅠ.ㅠ

  • 15.
    '12.2.3 10:37 PM (115.161.xxx.209)

    집안도 좋은남자가 ...
    저집안 정말 x망신이네여

  • 16.
    '12.2.3 11:06 PM (210.206.xxx.183)

    네이트 판에 올라왔던글은 전 아무리봐도 그냥 낚시글 같던데요..
    8월에 바람난것 알게되고 9월에 조산하고 10월에 천만원 손해배상 판결 받았다는데, 무슨 재판이 한두달만에 끝나나요? 6개월~1년은 걸리는데..

  • 17.
    '12.2.3 11:08 PM (210.206.xxx.183)

    제가 낮에 여기 자게에서 그 네이트판 링크되어있는 글 읽고
    이글에 남긴것같이 댓글 남겼는데
    그글은 원글이 삭제됐네요..

  • 18. ㅇㅇ
    '12.2.4 4:08 AM (222.112.xxx.184)

    남편이 제일 나쁜 놈 아닌가요? 그 여자야 자기는 독신이니 자기가 연애하는건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그 남편은 분명히 결혼서약서에 도장찍고 거기다가 아이까지 책임져야하는 사람이잖아요.

    전 상간녀등 상간남이등 결혼해 놓고 그러는 사람들이 제일 나쁘다고 봐요. 그 사람들이 책임감 없이 자기 가장 나몰라라 하니 상대방도 그 가정 무시하는거지요.

  • 19. 반대
    '12.2.4 12:57 PM (116.126.xxx.116)

    그여자보다 더 책임있는 사람은 남편이죠.그리고 평소그렇게 좋은남자고 꼬임에 빠져 한번실수면 전 아이도 있는데 참고살수도 있었을듯. 미화를 아무리해도 가정깨고 못지킨 그남자가 젤문제. 세상에 싸이코패스같은 X들이 아무리 유혹한다고해도 다넘어가는거 아니죠.

  • 20. 정님
    '12.2.4 3:12 PM (203.236.xxx.21)

    네이트판 상간녀는 이 상간녀가 아니예요.
    비슷한 시기에 올라온 다른 상간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31 SOS !!! 통조림 따야 하는데 오프너가 없네요. 11 teresa.. 2012/02/03 2,671
65730 날도 춥고 몸도 무겁고 해서......십전대보탕 먹을까 하는데 .. youhs9.. 2012/02/03 640
65729 아이라인 문신을 했는데요 7 우울 2012/02/03 6,402
65728 '디스쿨' 상담방에 대해 아시는 분? 2 해피해피 2012/02/03 1,065
65727 강동구 (송파/광진) 한우 조용히 먹을 수 있는 곳 추천 부.. 4 고기 2012/02/03 1,264
65726 소고기 우둔-설도-목심 순으로 부드러운가요? 5 소고기 2012/02/03 13,005
65725 일요일 스키장 사람많을까요? 4 애나봐 2012/02/03 1,087
65724 이 불안한 마음은 뭘까요? 4 못났다 2012/02/03 1,902
65723 가만히 있어도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이 한달넘었어요..우울증인가요.. 12 ... 2012/02/03 13,695
65722 뇌까지 암세포가 번진 25살 시한부엄마 3 ㅠㅠ 2012/02/03 3,169
65721 ‘민주당 돈봉투 의혹’ 키웠던 조중동, 찔리지도 않는 모냥이네.. 2 도리돌돌 2012/02/03 891
65720 분노를 부르는 상간녀의 얼척없는 항변글 13 쯔쯧.. 2012/02/03 18,256
65719 영어문법 설명 좀 해주세요 1 궁금 2012/02/03 857
65718 배가 터질거 같아요 ㅠㅠ 5 빵빵 2012/02/03 1,287
65717 세탁기 연결된 수도가 얼었어요 4 le 2012/02/03 2,063
65716 이번기회에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3 화이팅 2012/02/03 1,131
65715 조카가 예비번호1번이래요 10 깔끄미 2012/02/03 4,290
65714 세무사 개업하는 데 사위가 꼭 가야 하나요? 11 아... 2012/02/03 3,347
65713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소라 어케 먹어야해요? 2 소라 2012/02/03 1,167
65712 삼겹살 찜 할때 팔각 꼭? 7 lana 2012/02/03 1,375
65711 부러진 화살, 댄싱퀸 어느 영화가 더 재미있을까요? 9 sjqnfl.. 2012/02/03 2,449
65710 아이들 시력 1 2012/02/03 717
65709 세탁기 어는거 방지법및 녹이는법 1 세탁기 2012/02/03 2,005
65708 사촌형님 글 보니.. 8 생각나네요 2012/02/03 2,311
65707 살기가 팍팍하면..성격도 변하지요? 5 ㅠㅠ 2012/02/03 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