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간녀 이슈, 좀전에 알았네요. 전남편요...좀..

뒷북 조회수 : 21,466
작성일 : 2012-02-03 17:46:01

저는 어제도 82 들어왔어도 그 일과 관련된 글을 하나도 안봤나봐요.

이슈에 떠도 뭔 소린 줄 몰랐고요.

오늘 올라온 글 따라 링크 들어가보니,,,,

각본없는 드라마같네요..

 

이혼하신 분  다복하게 잘 살고 계신 것 같았는데

후배의 제보로 간통사실 알게되고

상간녀 만나고 남편에 대한 신뢰감 무너지고..

결국 이혼까지 했는데 그 상간녀는 곧 행복한 결혼한다하고..

어떤 사이트에서는 피해자분을 사이코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당해보지 않으면 그 칼에 베인 것도 모자라 거기에다가 소금까지 뿌려진 아픔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저는 보다가 그 전남편분요...

간통은 했는데 그전에 한없이 자상하셨던 것도 그렇고

간통후 순순히 시인하고 아내를 위해 매일 병원에 오고

또 그 상간녀와 그 일 있은 뒤 뭔가 보상을 위해 명품백 사주고 했던 글들을 읽어보니

양심의 가책도 있었던 거 같고 그럼에도 깨끗하게 끊질 못해서 문제이긴했지만..

천하에 몹쓸 놈같진 않더라구요..

상간녀 행실이 좋지 않았던 거 같은데.. 보니 그 상간녀 유혹에 꼼짝없이 넘어간 것도 같구요...

물론 저라도 바람핀 남편하고 같은 공간 같은 이불속에서 살 자신은 없을 것 같긴 해요..

이제 갓 태어난 아이인데...아이한테도 아버지 그리고 남편으로서의 자리...

하긴 그 분도 처음에 이혼안하고 살 맘을 먹으셨던데..

아이가 아픈 바람에 더 울분을 토하게 됐다고 하셨더군요.

그 상간녀 글은 정말 저도 읽고 나서 온갖 욕이 다 튀어나올 정도였어요.

세상에...어찌 그런 인간 이하의 글로 자기 합리화를 할 수 있는지 혀를 내두를 정도네요.

상천하지에 뻔뻔한 여자.

법정에서 나올 때 뺨때렸다던 그 여자 엄마 저같으면 그 힘없는 상태에서도 경찰에 폭력으로 신고했을 것

같아요.

 

다만, 그 남편...

아휴...이미 지나간 일이지만..넘 맘아프네요...

참고 살라고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이혼이 옳았다..에도 이번 경우는 왠지 좀 씁쓸했어요.

그 글쓰신 원글님은 그 정신없는 상황에도 참...따박따박 대처를 잘 하셨던데..

아이도 그렇고 그 원글님도 그렇고 맘이 짠..합니다..

 

 

 

IP : 116.123.xxx.1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2.3 5:48 PM (61.38.xxx.182)

    어쨌든 가정 가진쪽인데, 천하의 몹쓸놈 맞죠. . 유혹에 넘어갔건, 지가 꼬셨건 결과는 똑같네요.

  • 2. 나쁜놈
    '12.2.3 5:49 PM (183.100.xxx.68)

    어쨌든 나쁜놈입니다.

  • 3. 엥?
    '12.2.3 5:51 PM (119.70.xxx.218)

    남편이 젤 나쁜놈입니다.

  • 4. ...
    '12.2.3 5:52 PM (182.208.xxx.23)

    남편이 젤 나쁜놈입니다. 222

  • 5. ..
    '12.2.3 5:54 PM (125.152.xxx.216)

    이건 뭐냐?

    여자 나쁜년 맞지만 여자만 나쁜년 만드는 이 뉘앙스는 뭐지?

    그놈도 나쁜놈 맞거든요~!!!!!!!!!!


    아내 임신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짓거리한 놈이 더더더더더더더더더 나쁜 놈이에욧~!!!!!!!!!!!!!!!!!!!!!!!!!!!!!!!!

    어이없네...

  • 6. ..
    '12.2.3 5:57 PM (112.185.xxx.182)

    바람이 왜 천하에 나쁜짓인지 아냐? 고 남편한테 말한적이 있네요.
    그건 마누라만 배신하는 게 아니고 자식들까지 배신하고 버리는 행위이기때문에 천하에 나쁜짓인거다 라고 했습니다.

    부부간에 헤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지가 바람을 필때는 그 바람으로 인해서 내자식들의 가정이 깨지고 내자식이 부모없이 자랄 수도 있다 라는 걸 생각해야죠.

    마누라는 목숨걸고 지 자식을 임신중이고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임신과 출산이란 행위 목숨을 거는 행위 맞습니다. 엣날엔 사망률이 50%에 육박했죠. 현재도 생각보다 낮지 않구요) 딴여자랑 바람필 생각을 해요?
    그놈이 죽일 놈 맞습니다!

  • 7. 레테
    '12.2.3 6:02 PM (59.27.xxx.178)

    지금 레테에 떴는데
    결혼 진행한다고 하네요

  • 8. -_-
    '12.2.3 6:04 PM (61.38.xxx.182)

    그 상간녀 무식한건 지가 공부 안해서 그렇다치지만, 대범하고 뻔뻔한건...그 집안 내력일듯 싶더군요.. 엄마가 보통아님--;;

  • 9. ...
    '12.2.3 6:08 PM (182.208.xxx.23)

    결혼은 진행할 것 같더라구요. 결혼을 깨도 어차피 팔린 얼굴이고... 뱃속에 애도 있다던데 여자가 죽자고 매달리면 남자 집안에서 엎기 쉽지 않죠. 그 여자가 더 잃을 것도 없다며 미친 척 하고 애 낳아버리면 사생아 손주 생기는 건데.

    결혼 생활은 불행할 것 같아요...

  • 10. 어머
    '12.2.3 6:21 PM (150.183.xxx.253)

    유혹에 넘어갔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바람핀 유부남 신상이 안털리는게 너무 웃겨요
    그리고 상간녀 신상 털꺼면 전 남편 신상도 같이 밝혔어야되는게 아닌가 해요

  • 11. ㅋㅋ
    '12.2.3 6:59 PM (203.236.xxx.21)

    명품빽은 다른 상간녀라네요.
    지금 상간녀 두 글이 서로 짜집기 되어 있다던데.
    뭐 그뇬이 그뇬이지만 ㅋㅋ

  • 12. 꿈꾸고있나요
    '12.2.3 9:16 PM (1.225.xxx.131)

    작년 9월에 법정에서 천만원 배상판결 받았다는데- 7~8월에 와이프가 알고 조산...
    5개월이 지난 지금 다른 남자랑 임신해서 결혼이라... 참, 능력있네요.

  • 13. ///
    '12.2.3 10:16 PM (211.53.xxx.68)

    이글은 네이트판글이고 오늘 이슈는 레떼 상간녀 사건이에요..
    작년에 꾸준히 레떼 내남방에 글올라왔었고 같은사건 아니에요..
    한번 실수도 아니고 16번에 걸친 모텔에서의간통도 있었구요.. 글올리신분이 사진하고
    녹취 각서 다 가지고 계시다고 했어요.

    지금 결혼하실분은 오늘 출근했고 주위에 사실이 아닌 허위라고 메일 보내고 있다네요///
    자기는 괜챦은데 신부될여자와 가족들이 걱정이라고 한데요.. 경찰에 신고도 해놓았다고 하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사방에서 이야기 하고 새록새록 생각나겠죠..

    무용교수인 어머니 상당히 미인이시던데 남편도 떠나보내고 아들의지할텐데 어쩌나요...
    주변인들이 얼마나 이야기 할까요...
    창피해서 얼굴도 못들고 다니실듯...

  • 14. ..
    '12.2.3 10:29 PM (1.225.xxx.3)

    상간녀랑 결혼할 남자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 부고기사에 대학교수인 엄마, 백부, 방송국에서 일하는 숙부님까지 이름이며 직업까지 다 나오더라구요...;;;;;
    이거야말로 집에 며느리 하나 잘못 들여 완전 집안 *망신이 따로 없어요...
    남자 어머니가 아시면 정말 하늘이 무너지겠네요...잘 키운 아들을 그런 상간녀한테 내줘야 하다니...ㅠ.ㅠ

  • 15.
    '12.2.3 10:37 PM (115.161.xxx.209)

    집안도 좋은남자가 ...
    저집안 정말 x망신이네여

  • 16.
    '12.2.3 11:06 PM (210.206.xxx.183)

    네이트 판에 올라왔던글은 전 아무리봐도 그냥 낚시글 같던데요..
    8월에 바람난것 알게되고 9월에 조산하고 10월에 천만원 손해배상 판결 받았다는데, 무슨 재판이 한두달만에 끝나나요? 6개월~1년은 걸리는데..

  • 17.
    '12.2.3 11:08 PM (210.206.xxx.183)

    제가 낮에 여기 자게에서 그 네이트판 링크되어있는 글 읽고
    이글에 남긴것같이 댓글 남겼는데
    그글은 원글이 삭제됐네요..

  • 18. ㅇㅇ
    '12.2.4 4:08 AM (222.112.xxx.184)

    남편이 제일 나쁜 놈 아닌가요? 그 여자야 자기는 독신이니 자기가 연애하는건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그 남편은 분명히 결혼서약서에 도장찍고 거기다가 아이까지 책임져야하는 사람이잖아요.

    전 상간녀등 상간남이등 결혼해 놓고 그러는 사람들이 제일 나쁘다고 봐요. 그 사람들이 책임감 없이 자기 가장 나몰라라 하니 상대방도 그 가정 무시하는거지요.

  • 19. 반대
    '12.2.4 12:57 PM (116.126.xxx.116)

    그여자보다 더 책임있는 사람은 남편이죠.그리고 평소그렇게 좋은남자고 꼬임에 빠져 한번실수면 전 아이도 있는데 참고살수도 있었을듯. 미화를 아무리해도 가정깨고 못지킨 그남자가 젤문제. 세상에 싸이코패스같은 X들이 아무리 유혹한다고해도 다넘어가는거 아니죠.

  • 20. 정님
    '12.2.4 3:12 PM (203.236.xxx.21)

    네이트판 상간녀는 이 상간녀가 아니예요.
    비슷한 시기에 올라온 다른 상간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76 문풍(文風)에 요동치는 대선구도, 박근혜 대항마 급부상 3 세우실 2012/02/07 733
66875 댓글 알바들의 댓글 변화 9 핫뮤지션 2012/02/07 1,229
66874 콩나물국 끓이는 팁 좀 (굽신굽신) 18 내껀왜이러지.. 2012/02/07 3,095
66873 헛*수(?) 광고 너무 웃겨요. 7 *^^* 2012/02/07 1,090
66872 턱보톡스 맞고 치과진료 힘들까요? 2 네모 2012/02/07 2,352
66871 위경련 후 속병을 일주일째 앓고 있어요. 생리도 안 하고요. 6 힘없음 2012/02/07 7,044
66870 사병 월급 50만원 공약 왜 나왔나 봤더니… 3 호박덩쿨 2012/02/07 1,251
66869 대문글에 짠순이 글읽고 생각이 나서요 12 갑자기 2012/02/07 3,054
66868 시각적으로 충격이었던 미남미녀 연예인 4 뻘글 2012/02/07 3,141
66867 저같은 사람 수영배울수 있을까요 7 ........ 2012/02/07 1,313
66866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고딩맘 2012/02/07 366
66865 창원 마산에..포장이사 .. 2012/02/07 373
66864 백화점 임부복 사면 사치인가요? 34 임산부 2012/02/07 11,619
66863 독감 앓고 나니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10 나거티브 2012/02/07 1,291
66862 40개월 아이 통목욕 - 텁트럭스? keter? 7 럽송이 2012/02/07 910
66861 1박 2일 경복궁편을 보았는데요 4 멋지다 2012/02/07 1,461
66860 박원순시장님...어떻게 되는건가요?? 21 뭔지 2012/02/07 2,982
66859 해품달 11회 예고편이라고 하네요. 2 므흣~~ 2012/02/07 2,170
66858 효재 선생님 볼때마다 백지영이 떠올라요.. 12 ... 2012/02/07 4,980
66857 21개월 여자아기 목욕탕갈 때 갖고갈 목욕인형 추천 좀 해주세요.. 4 목욕인형 2012/02/07 849
66856 식사준비를 간편하게 해주는 팁 10 눈이 나리네.. 2012/02/07 3,288
66855 부산 사상구주민들은 좋겟어요 6 문재인 2012/02/07 1,328
66854 얼굴축소 경락 정말 효과있나요? 2 dd 2012/02/07 3,493
66853 전기포트 사용하시나요. 20 전기하마 2012/02/07 7,114
66852 도곡1동(언주초주변) 예비중1을 위한 영어학원 추천바랍니다 2 고민 2012/02/07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