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집 어떤지 좀 봐주세요 1층 vs 5층

골치야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2-02-03 14:43:14

이건 뭐 인생에 큰일 생길때마다 쪼르르 달려와서 조언을 구하네요 ㅠㅠ

전 친구가 82밖에 없나봐요 ㅠㅠ

각설하고;;

저희 아이들이 5,7살이구요

앞으로 10년이상 살집이라 가능한 1층으로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현재도 아주 오래된 아파트 1층을 살고 있고... 곰팡이에 벌레에 난방비 폭탄에

겪을건 다 겪었다고 생각해서....

갓 4년된 아파트 1층은 우습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남서향이네요..... 검색해본바로는 다들 비추라는데... 업자분은 1층은 남서향이 더 좋다고 하시고....

(남서향이 제일 걸려요..... 비염환자들이라 환기안되면 죽음인데 ㅠㅠ)

또 하나 집을 좀 험하게 썼는지 벽지도 하고 가야겠고.. 싱크도 벌써 들뜨고 (근데 날짜때문에 수리나 벽지할 시간은 없다능) 

앞에 단지내 정원이 있어요 ... 전망이 괜찮을듯하고 (밤에 봐서 잘 모르지만)

근데 시끄러울까봐 걱정... 업자분은 거기 사람 많이 안다니는거 같다고 하지만... (그런 작은 공원들이 단지내에 많이

있긴해요)

근데 1층을 찾는 저에게 5층을 보여주시더라구요

급매로 나와서 정말 아깝다고.... 가격이 1층이랑 같구요

1층집은 아이가 있었는데도 들어가는 순간 썰렁했는데.... 5층은 빈집임에도 훈훈.....

벽지나 싱크 깨끗했고....

앞에 그냥 암꺼두 없이 앞동보이고... 뒤쪽은 고급주택가로 이쁘긴한데 한쪽으로 고가도로가 있어 잠깐 창열어보니

소음이 왱~~

에궁... 둘다 남서향이긴 해요....

1층 매매 하셔도 되겠냐고... 잘 안나간다고.... 막 이러네요

1층으로 70프로 이상 기울긴했는데...... 지금 사는곳은 완전 절간이라 ...

혹시 정원때문에 소음이 있으면 어쩌나 싶고.. 남서향 1층 안살아봐서요....

IP : 14.33.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3 2:52 PM (121.138.xxx.42)

    저 결혼해서 7년을 남서향에서 아이 둘 키웠는데
    어두었어요...
    그뒤론 무조건 남향갑니다. 아이둘 가장 정서상 밝은데서
    키워야할때인데 문을 닫으면 어둡고 열면 환하지만 밖에
    88도로가 있어 시끄러웠어요.
    나중에 남향 조용한 집에 이사오니 먼지도 회색이더군요.
    거기선 걸레가 닦으면 까맸거든요. 타이어 먼지라고..
    좀더 좁더라도 환한곳에서 아이를 키웠어요. 그뒤론.

  • 2. 전 남동향
    '12.2.3 2:58 PM (115.140.xxx.45)

    전 남동향1층인데, 오히려 남서향1층이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남서향은 해도 늦게까지 들고..그리고, 15층,17층 다 살아봐도 전 애들이 있어 낮에도 불 켜게 되던데..

    그치만, 소음은 넘싫어요.

  • 3. 같은라인
    '12.2.3 3:00 PM (110.9.xxx.208)

    제가 길가 아파트 사는데요. 여긴 3층 이상은 소음이 너무 심해서 창문 오래 못열어놓겠더라구요.
    1층이 공원이나 놀이터가 바로 앞인가요? 요즘은 애들이 공부하느라 잘 안나오던데.
    저희아파트는 평수가 좀 커서 그런지 유치원생은 별로 없어서 놀이터도 휑휑해요.
    1층 한번 가시면 사실 1층이 너무 편하죠. 저라도 너무 고민될듯요.
    그치만 같은 라인이고 같은 가격이라면 지금 5층 사시는게 이익일거 같아요. 바닥엔 장판을 까시구요. 매트도 까시고 돈으로는 그게 이익이죠.
    저는 10년살거 생각하고 1층 왓는데 너무 좋아서 다시 10년 더 살려구요. 여긴 층간소음도 없고..
    중문있어서 밖에 소음도 안들리고..동간거리 넓어서 사생활보호잘되고..
    냄새도 안나고.. 너무 좋아서요. 남향이구요. 이런 1층이라면 모르겠지만 아니면
    5층이요.

  • 4. 음.
    '12.2.3 3:36 PM (221.165.xxx.228)

    저도 지금 1층 살고 있는데 춥지도 않고 살기 좋아요.근데 남향에 해가 잘 드는 1층이거든요.
    남서향 1층은 더 어둡고 춥지 않을까요?
    저희는 1층임에도 난방 조금만 해놓아도 금세 집이 훈훈해져서 오히려 창문을 좀 열어놓기도 하는데요,
    (아들만 둘이라 비싸긴 했지만 쿠션장판으로 깔았거든요.그래서 더 따뜻한가도 싶어요)
    앞동에 남서향 집에 사는 아기 엄마는 넘 춥다며... 관리비가 우리집보다 10만원이나 많이 나오더라구요.
    5층이 같은 가격이라니 좋을 듯도 한데, 창문 열면 고가도로라니까 좀 그렇네요...

  • 5. 감사합니다
    '12.2.3 3:45 PM (211.246.xxx.131)

    1층 5층 다른 단지네요
    남서향....별로군요 역시 ㅜㅜ
    남향으로 더 기다려봐야할까봐요. 날짜가 급해서 가능할진 ㅠㅠ

  • 6.
    '12.2.3 3:59 PM (211.246.xxx.131)

    전남동향님 외엔 다 남서향 별로라고 하시니
    맘이 심난해요
    이동네엔 정남향이 없대요 ㅜㅜ

  • 7. 남서향1층
    '12.2.3 4:32 PM (118.221.xxx.156)

    남서향1층에서 10년간 살았는데
    오후늦게까지 햇빛이 들어와서 괜찮아요
    앞에 별로 가리는것이 없다면 큰관계는 없어요
    그러나 5층하고가격이 같다면 5층이 나중에 팔때
    훨씬 유리하지요

    이번에 아파트팔때 1층이라서 너무힘들었어요
    대부분 1층을 싫어하더군요
    1층 살아본사람들은 다 좋아하는데....

    가격을 아주 다운안하면 팔때가 힘들어요
    아이들 키우며 살때는 아주 좋아요
    남서향이라고 나쁜것은 없어요
    .

  • 8. 다행
    '12.2.3 4:51 PM (211.246.xxx.131)

    살아보신분이 괜찮다시니 맘이놓여요 ㅠㅠ
    앞에 가리는거없어요
    근데 팔게 문제네요 ... 전세는 대출받을길이없고 그동네 들어가긴해야하고 ... 업자분들도 은근 말리시니 이거야말로 울며겨자먹기네요 ㅜㅜ 전세금이없어 매매 ㅜㅜ

  • 9. zzzz
    '12.2.3 8:32 PM (14.52.xxx.134)

    제가 알기론 남서향이 더 나은걸로 알아요 어설픈 낮은 층보다 확실한1층이 낫구요 지은지 얼마안된 1층이면 그닥 춥지 않을꺼 같아요 전1층 강추요

  • 10. 남서향 강추
    '12.2.4 2:15 PM (124.54.xxx.39)

    1층 남서향 살았는데 밝은 곳이고 주변 환경 괜찮다면 강추 하고 싶어요.
    6년 정도 살았는데 아침엔 정남향보다 해가 늦게 들지만 오후 늦게까지 아늑한 햇살...그립네요.
    지금은 동남향 사는데 여기도 좋은데 가끔 그립답니다.
    1층도 낮고 밖에서 다 보이는 곳이면 별론데 약간 높은 곳이고 해 잘 든다면 강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83 제가 본 최고의 남녀연예인 7 반지 2012/02/03 11,636
65682 정지영의 "부러진 화살"은 "부러진 .. 1 길벗1 2012/02/03 1,045
65681 학습지 연말정산 되는지요? 3 스피릿이 2012/02/03 1,857
65680 상간녀 이슈, 좀전에 알았네요. 전남편요...좀.. 20 뒷북 2012/02/03 21,487
65679 석궁테러의 혈흔 검사 2 길벗1 2012/02/03 706
65678 정지영의 "부러진 화살"은 오조준되었다 길벗1 2012/02/03 1,583
65677 한겨레 허재현의 뻘짓 길벗1 2012/02/03 1,526
65676 선관위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하라 길벗1 2012/02/03 934
65675 이 곳 동영상 봐 보세요.. 카메룬 다이야.. 영국 2일자 인터.. 1 여론몰이 2012/02/03 968
65674 (오래된)빌라사니까, 공용 돈문제 괴롭네요. 2 괴로와요ㅠㅠ.. 2012/02/03 3,024
65673 낮이 길어졌어요 3 사계는분명있.. 2012/02/03 934
65672 21세기에도 ‘명예살인’…年 5000명이상 희생 2 곧이곧대로 2012/02/03 548
65671 견과류 다이어트로 살 빼보신분 계심 팁좀 주세요 7 겨울살 2012/02/03 7,240
65670 요즘 후드 사용하시나요? 3 냄새안나느거.. 2012/02/03 1,285
65669 인간동물원 애정촌 '짝'을 보는 이유 1 리민 2012/02/03 1,265
65668 보증금 중 중도금? 계약금? 잔금?? 3 복잡 2012/02/03 1,113
65667 [10.26부정선거]박원순 시장, 日 대사와 구내식당서 회담 .. 밝은태양 2012/02/03 581
65666 미국에선 유리에다 글씨쓰고, 컴터 화면 띄우는거 정말 많이 하나.. 6 .... 2012/02/03 1,381
65665 겨드랑이 털이 나고나면 키가 정말 더 자라지 않는건가요? 7 중학생남아 2012/02/03 2,584
65664 이런 경우.... 집값 깎을수있나요? 6 2012/02/03 1,482
65663 5개월정도 냉장고에 있던 수정과 2 수정과 2012/02/03 563
65662 팝 다운받을건데 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 .. 2012/02/03 325
65661 어린이보험 바꿔주는게 좋을까요? 5 궁금 2012/02/03 1,219
65660 옆에 최재성씨 글 보고.. 울 마트에 다녀간 연예인들... 4 마트집 2012/02/03 3,820
65659 아이가 교정을 시작하려 하는데 4 질문 2012/02/03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