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인생에 큰일 생길때마다 쪼르르 달려와서 조언을 구하네요 ㅠㅠ
전 친구가 82밖에 없나봐요 ㅠㅠ
각설하고;;
저희 아이들이 5,7살이구요
앞으로 10년이상 살집이라 가능한 1층으로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현재도 아주 오래된 아파트 1층을 살고 있고... 곰팡이에 벌레에 난방비 폭탄에
겪을건 다 겪었다고 생각해서....
갓 4년된 아파트 1층은 우습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남서향이네요..... 검색해본바로는 다들 비추라는데... 업자분은 1층은 남서향이 더 좋다고 하시고....
(남서향이 제일 걸려요..... 비염환자들이라 환기안되면 죽음인데 ㅠㅠ)
또 하나 집을 좀 험하게 썼는지 벽지도 하고 가야겠고.. 싱크도 벌써 들뜨고 (근데 날짜때문에 수리나 벽지할 시간은 없다능)
앞에 단지내 정원이 있어요 ... 전망이 괜찮을듯하고 (밤에 봐서 잘 모르지만)
근데 시끄러울까봐 걱정... 업자분은 거기 사람 많이 안다니는거 같다고 하지만... (그런 작은 공원들이 단지내에 많이
있긴해요)
근데 1층을 찾는 저에게 5층을 보여주시더라구요
급매로 나와서 정말 아깝다고.... 가격이 1층이랑 같구요
1층집은 아이가 있었는데도 들어가는 순간 썰렁했는데.... 5층은 빈집임에도 훈훈.....
벽지나 싱크 깨끗했고....
앞에 그냥 암꺼두 없이 앞동보이고... 뒤쪽은 고급주택가로 이쁘긴한데 한쪽으로 고가도로가 있어 잠깐 창열어보니
소음이 왱~~
에궁... 둘다 남서향이긴 해요....
1층 매매 하셔도 되겠냐고... 잘 안나간다고.... 막 이러네요
1층으로 70프로 이상 기울긴했는데...... 지금 사는곳은 완전 절간이라 ...
혹시 정원때문에 소음이 있으면 어쩌나 싶고.. 남서향 1층 안살아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