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같이 밥 안 먹는 직장 상사랑 오늘 점심을 같이 먹었어요.
여러명이요. 제가 키 163에 55킬로쯤 나가요. 얼굴은 크고 동그랗고.
제가 밥을 많이 안 먹어요. 밥을 남기니깐 그 직장상사가 왜 이렇게 조금 먹냐고,많이 먹으셔야 될것 같은데...
하면서 묘한 늬앙스로 저를 한번 스캔하시더라고요.
이건 무슨 의미이죠? 뚱뚱한 몸 지탱하려면 많이 먹어야겠다는 뜻일까요?
남자들이 저런 의미로 물어보는건 무슨 의미죠?
저 애도 다 낳은 40대 아줌마지만 저런식으로 얘기하는거 아주 안 좋아하거든요.
그냥 암 생각없이 얘기한건데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