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나라가 미쳐 가나봐요

유치원에 다녀와서..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12-02-03 12:07:36

울 둘째 딸래미 6살입니다.

만 4세. 지원 못 받는 불행한 세대지요...

 

유치원 오리엔테이션이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블라블라 듣다가

돈 얘기가 나와 눈이 번쩍~~

작년엔 유치원비를 삭감해준 덕에 올해는 혹시 하며 갔더니...

 

월납이냐 분기납이냐 이것 때문이었더군요.

 

원장님이  갑자기 눈물을 보이시는 거예요.

원장님 왈,

국가가 좀 이상한 거 같다고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구요...

작년 3,4,5월 지원금을 6월에나 받았대요.

12월껀 벌써 2월인 지금에도 못 받구요.

선생님 월급 주기도 벅차다고 하시며 그동안 맘 고생이 심했나봐요

 

문득 나꼼수 첫 호회판에서 정의원이 했던 말이 떠올랐어요

각 구청들이 정기적금을 속속 해약하고 있다. 이젠 월급주기도 힘들다

 

그 돈들 다 어디로 갔을까요??

 

범인들 찾아내서

법적인 처벌 말구요...

경제적 환수를 원합니다. 전...

 

IP : 58.225.xxx.1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3 12:12 PM (125.152.xxx.228)

    가운데서 착복하는 공뮌님(제대로 쓰기도 민망타...)들이 계시다는 거네요..?

  • 2. 콩나물
    '12.2.3 12:16 PM (218.152.xxx.206)

    둘째 어린이집에서 알림장에
    "0~3세 보육료 지원 나라에서 시끌하지만 아직 아무런 지시나 공문이 내려온게 없다.
    내용 받으면 알려 주시겠다"고요

    전화가 많이 오나 봐요. 말만 뻔지르게 하지 아무것도 실행된 것도 없어요.
    기존 지원금마저 늦추어 질 정도면 3세 미만 보육료 지원은 힘들지 않을까요? 생색내기 같은데요.

  • 3. 콩나물
    '12.2.3 12:18 PM (218.152.xxx.206)

    저희 어린이집도 다음주에 공개수업한다고 하던데 그때 재정에 대해서도 오픈하신다고 하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그런데 보육료가 동결되었다고 하셔서

    아무리 친해도 그렇지.. 왜 저러실까? 했어요. 그래도 남으니깐 하시겠지.. 하고요.
    힘드신 사정이 있으신가 보네요 저흰 원장선생님이 심지가 있으셔서 먹을꺼 부터 철저하시고.
    매주 2회 소풍과 나들이 꼬박 나가시고 좋으시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608 지금 좋은 아침에 재활용 리폼하는 사람들.. 38 개인의 취향.. 2012/02/08 9,309
68607 도대체 108배 얼마나 해야 살이 빠질까요! 12 통통녀 2012/02/08 5,697
68606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ㅜ 4 bb 2012/02/08 583
68605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해요.. 2 정말정말 2012/02/08 783
68604 임산부 오늘 날씨에 외출하면 안되나요? 8 dd 2012/02/08 1,017
68603 결국은 성공하는 평범한 아줌마 이야기..소설이나 영화는 뭐가 있.. 4 스끼다시내인.. 2012/02/08 1,502
68602 피부과에서 벨벳 관리를 받으려는데 얼마쯤 할까요? 1 한파물러가라.. 2012/02/08 2,164
68601 초등생 여아 핸드폰 어떤거 사용하나요? 2 어쩔까나 2012/02/08 826
68600 오늘은 전주분들이 부럽네요 5 전주시의회 2012/02/08 1,679
68599 "ㅋㅋ"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7 저만 이상한.. 2012/02/08 1,398
68598 7살아이 수학문제집 풀리다가 가끔 폭발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11 공부가 뭐라.. 2012/02/08 1,789
68597 초등2학년 올라가는 아들이 쓴글인데요.... 14 jj 2012/02/08 1,719
68596 세부 지진났던데, 안가는 게 낫겠죠? 가족여행 2012/02/08 688
68595 도대체 남편과의 사이가 아주 좋다라고 쓴 사람들... 39 세아이맘 2012/02/08 13,394
68594 오늘 분당쪽 고등학교 발표 나는 날인데요...1지망 9 분당 2012/02/08 1,507
68593 환전을 자주하면 금감원에 명단이 통보되거나 그러는 제도가 혹시 .. 1 궁금 2012/02/08 1,010
68592 스카프 선물 받는다면 어떠신가요? 8 고민중 2012/02/08 1,879
68591 임시완이란 남자 왜이리 잘생겼나요? 3 흐미 2012/02/08 3,181
68590 2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08 714
68589 아는엄마가 부동산 사무실개업했다는데‥ 3 선물 2012/02/08 1,322
68588 박스가 뜯겨져 경비실에 있었어요. 3 반품한 택배.. 2012/02/08 998
68587 교육방송 무료영어 인강 추천해주세요.. 2012/02/08 570
68586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집 장만 어떻게 하나요? 49 저리 2012/02/08 10,838
68585 초등저학년 보드게임 추천부탁드려요 8 곰세마리 2012/02/08 3,972
68584 정말 너무 가슴아프군요 가해학생 부모들이 기사도 다 막았다던데... 4 대구맘 2012/02/08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