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나라가 미쳐 가나봐요

유치원에 다녀와서..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12-02-03 12:07:36

울 둘째 딸래미 6살입니다.

만 4세. 지원 못 받는 불행한 세대지요...

 

유치원 오리엔테이션이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블라블라 듣다가

돈 얘기가 나와 눈이 번쩍~~

작년엔 유치원비를 삭감해준 덕에 올해는 혹시 하며 갔더니...

 

월납이냐 분기납이냐 이것 때문이었더군요.

 

원장님이  갑자기 눈물을 보이시는 거예요.

원장님 왈,

국가가 좀 이상한 거 같다고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구요...

작년 3,4,5월 지원금을 6월에나 받았대요.

12월껀 벌써 2월인 지금에도 못 받구요.

선생님 월급 주기도 벅차다고 하시며 그동안 맘 고생이 심했나봐요

 

문득 나꼼수 첫 호회판에서 정의원이 했던 말이 떠올랐어요

각 구청들이 정기적금을 속속 해약하고 있다. 이젠 월급주기도 힘들다

 

그 돈들 다 어디로 갔을까요??

 

범인들 찾아내서

법적인 처벌 말구요...

경제적 환수를 원합니다. 전...

 

IP : 58.225.xxx.1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3 12:12 PM (125.152.xxx.228)

    가운데서 착복하는 공뮌님(제대로 쓰기도 민망타...)들이 계시다는 거네요..?

  • 2. 콩나물
    '12.2.3 12:16 PM (218.152.xxx.206)

    둘째 어린이집에서 알림장에
    "0~3세 보육료 지원 나라에서 시끌하지만 아직 아무런 지시나 공문이 내려온게 없다.
    내용 받으면 알려 주시겠다"고요

    전화가 많이 오나 봐요. 말만 뻔지르게 하지 아무것도 실행된 것도 없어요.
    기존 지원금마저 늦추어 질 정도면 3세 미만 보육료 지원은 힘들지 않을까요? 생색내기 같은데요.

  • 3. 콩나물
    '12.2.3 12:18 PM (218.152.xxx.206)

    저희 어린이집도 다음주에 공개수업한다고 하던데 그때 재정에 대해서도 오픈하신다고 하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그런데 보육료가 동결되었다고 하셔서

    아무리 친해도 그렇지.. 왜 저러실까? 했어요. 그래도 남으니깐 하시겠지.. 하고요.
    힘드신 사정이 있으신가 보네요 저흰 원장선생님이 심지가 있으셔서 먹을꺼 부터 철저하시고.
    매주 2회 소풍과 나들이 꼬박 나가시고 좋으시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70 실업급여 타던 중 취직이 되었을때... 3 ... 2012/02/07 3,516
67969 딱 달라붙은 뚜껑떼기 1 nanyou.. 2012/02/07 1,212
67968 몇달째 새벽 4시면 눈 떠지고 잠 못이루네요 ㅠㅠ 4 ........ 2012/02/07 1,627
67967 2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2/02/07 523
67966 초등아이 방학때 영어연수보내려는데요. 1 시기 2012/02/07 1,100
67965 직장맘으로 3/1일부터 살아야하는데~~ 참 힘드네요 3 직장맘 2012/02/07 1,061
67964 지하철 탑승기 4 지하철 에피.. 2012/02/07 1,042
67963 이사견적 흥정하시나요? 1 이사 2012/02/07 1,051
67962 (대학 신입생) 다음주에 서울로 방 구하러 가면 방 구하기 너.. 2 ... 2012/02/07 1,113
67961 직장생활,,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요 5 워킹맘 2012/02/07 1,876
67960 답답한 마음 bumble.. 2012/02/07 813
67959 남자선생을 원하는 여성계의 진실 13 김진실 2012/02/07 2,105
67958 워킹홀리데이 13 호주 2012/02/07 2,158
67957 남자가 신장이 안 좋아서 약을 먹는데.. 임신,, 괜챦을까요??.. 2 아리 2012/02/07 1,559
67956 쌍커풀 수술. 선호하는 눈.. 9 - 2012/02/07 3,527
67955 1999년 이후 신축 아파트는 ‘발암 쓰레기 시멘트’로 지었다”.. 4 sooge 2012/02/07 1,664
67954 나꼼수에게 바른 태도를 요구하지 마세요. 33 꼬꼼수 2012/02/07 2,229
67953 은행 상품권을 샀는데요 1 질문있어요 2012/02/07 800
67952 강남 바로 옆이라는 곳에서는.. 잉잉2 2012/02/07 1,000
67951 고양이 만화 13 선플장려회 2012/02/07 1,326
67950 돈 많이 드는 자식, 돈 적게 드는 자식 7 ... 2012/02/07 3,846
67949 회사직원이 올케에게 서운하다며 하는 얘기... 3 이해불가 2012/02/07 2,355
67948 고독한 글자 10 사주관련 2012/02/07 1,895
67947 돌쟁이 아기 하루 2시간씩만 어린이집에 맡기는거 어때요.. 34 .. 2012/02/07 5,886
67946 스맛폰 1 .. 2012/02/07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