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에 순풍 산부인과 좋아하셨어요?

생각난다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2-02-03 11:57:02

그때가 언제던가요? ㅎㅎ

그러니까 우리나라 시트콤 1세대 참신한 일일극으로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그당시 생각나는데 친구가 굉장히 무뚝뚝하고 티브이랑 담 쌓은 애가 있었는데,,

친구들하고 술마시고 모임있어도 꼭 밤 9시 몇분(?()까지는 들어가서 순풍산부인과를 봐야한다고 그러는거에요 ㅎㅎ

그런 기억도 있고..저도 당시에 꽤 잼있게 봤던거 같아요

순풍산부인과 당시 시청률은 어땠나요?

많은 사람들이 보셨나요? 여기 82님들은 어떠셨어요?

전 요즘 그당시에 나왔던 아역들..미달이..의찬이..정배.. 이 삼총사 과거 사진보며 한참 옛생각에 웃었네요

이 아이들 그당시에 정말 거침없고  너무 발랄하고 장난기많은 개구쟁이들 이였죠

그런 애들이 다 쑤욱쑥 자랐다니..정말 세월의 무상감을 느끼네요

나도 그만큼 많이 늙어버렸고...ㅠㅠ

미달이 정배 방송에 종종 모습 보여 좋은데..의찬이는 도통 안나오네요

들은말은 의찬이 군대 갔다면서요? ㅎㅎㅎ

군대 제대하고 다시 돌아와서 정배처럼 멋진 청년으로 나와주길 바래요

순풍산부인과..당시 에피소드마다 정말 우낀거 많았죠

전 허간호사의 그 생뚱맞음도 기억나구요 정말 엉뚱했죠 ㅋㅋ

 

그리고 지금까지도 트랜드마크인 선우용녀의 그 특유의 말버릇~~

아 얘얘애얘~~~그걸 그렇게 하면 어떡하니~~이러면서 특유의 악센트로 말하는것들 때문에 이분은 전혀 세월감을 모르겠단 ㅎㅎ

암튼 추억의 순풍 산부인과 그립네요

IP : 220.72.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제인가부터
    '12.2.3 11:58 AM (119.70.xxx.162)

    선우용녀라고 안 하고
    선우용여..라고 하시더군요.

  • 2.
    '12.2.3 11:58 AM (203.170.xxx.200)

    암튼 김병욱 초기 시트콤이 참 재미났어요, 지금은 풍자적 요소가 너무 강해서 약간 생각하며 봐야 하죠,ㅎㅎ

    예전 순풍은 정말 애들이 웃겼죠,

    전 개인적으로 크크섬의 비밀이 넘 안타까워요 너무 재밌었는데 올림픽땜에 한두달 쉬었다 다시 했다 하니

    시청률이 떨어질수 밖에요, ㅎㅎ

  • 3. ..
    '12.2.3 11:59 AM (1.225.xxx.49)

    전 그 당시 송혜교 사진들을 보고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다들 말해도
    전 오통통 혜교 넘 귀엽고 좋았어요.

  • 4. ..
    '12.2.3 12:00 PM (125.152.xxx.228)

    그 때가 제가 갓 결혼한 새댁이었는데......ㅎㅎㅎ

  • 5. ..
    '12.2.3 12:02 PM (1.225.xxx.49)

    어차피 선우용녀라는 이름도 예명이었으니 용여로 바꿨나봅니다.

  • 6. ..
    '12.2.3 12:11 PM (14.35.xxx.24) - 삭제된댓글

    전 지금도 최고의 시트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고 밉지가 않았어요
    어느 시트콤에나 있는 빈대캐릭터도 박영규가 최고였지요^^
    시청자 계시판에 넘 재미있다고 팬이라고 글 남겼었는데
    누가 보냈는지는 모르지만 쪽지인가 메일로 깜풍기먹는 번개한다고 공지가 왔더라구요~~

  • 7. ..
    '12.2.3 12:26 PM (218.238.xxx.116)

    전 거의 1년에 한번씩 다시보기로 봐줘요..
    보고 또 봐도 넘어갑니다.
    정말 정말 웃기고 캐릭터 다 살아있구요..
    김명민등 지금은 스타가 된 사람들의 옛모습도 재밌고 그래요.
    저도 송혜교 그때가 젤 이뻤어요.
    어디 그리 귀엽고 이쁜 처자가 있다 뚫어져라봤죠..
    저도 크크섬의 비밀 정말 안타까워요.
    베이징올림픽의 피해시트콤인듯해요.
    배잡고 웃었는데...

  • 8. gg
    '12.2.3 1:16 PM (175.201.xxx.45)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없다도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
    지금봐도 정말 재밌더라구요

    순풍산부인과,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없다는 레전드임

  • 9. 하이킥도
    '12.2.3 2:27 PM (14.52.xxx.59)

    잘 보면 순풍의 변형이에요
    거의 모든 시트콤은 순풍을 원형으로 약간씩 변주를 하고있을 뿐이죠

  • 10. ....
    '12.2.3 3:04 PM (211.208.xxx.43)

    그 간호사 커플도 재미있었어요~~
    김간호사랑 표인봉이랑.ㅋㅋㅋ

  • 11. ㅎㅎㅎ
    '12.2.3 4:53 PM (122.34.xxx.15)

    순풍 최고죠.. 근데 김병욱 시트콤은 똑바로 살아라가 최고같아요. 귀엽거나 미치거나라는 작품도 수작인데 이건 망했죠.ㅠ 그리고 순풍 당시엔 송혜교 보다 허영란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요. 요새 순풍 저도 몇 번 다시 본 적이 있는데 송혜교가 정말 이쁘더라구요. 왜 그땐 몰라봤을까..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79 네이버에서 이메일 주소를 받으려면? 2 ... 2012/06/04 1,597
116178 오늘 아침 뉴스 보다가요.. 우리나라 옷이랑 신발 값이 싸다는 .. 7 궁금 2012/06/04 3,195
116177 40대 초반 남편 동맥경화라고 해요 7 궁금이 2012/06/04 3,332
116176 5세부터 어린이집 vs 유치원 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3 고민고민 2012/06/04 4,581
116175 김한길에다가 김두관은 왜 저러는건가요? 6 대선어쩌 2012/06/04 1,946
116174 컴퓨터에 모니터와 티비를 둘다 연결해서 쓰는집 3 지릐 2012/06/04 2,410
116173 지름신은 남편 뒷통수에 달려있다더니. 맞네요. 4 그렇군. 2012/06/04 2,738
116172 남주 성격이 15년 사이에 왜 저리 확 변한건가요???_스포많음.. 6 건축학개론 2012/06/04 2,929
116171 아이폰에 viber 깔아보신분... 5 엘비스 2012/06/04 1,215
116170 종아리 고톡스 효과 있을까요? 1 궁금이 2012/06/04 1,936
116169 주변에 네일 안받으시는 분들 몇분이나 계세요? 62 일주일에 한.. 2012/06/04 16,605
116168 런닝머신 대여 괜찮나요? 4 걷자 2012/06/04 2,432
116167 누런 피부에요~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좀 추천해 주세요 ^^ 3 도움 2012/06/04 3,802
116166 부부싸움 중에 남편이 손으로 얼굴을 밀었는데, 그게 때린 거냐네.. 29 40대 결혼.. 2012/06/04 6,217
116165 황정음 하이마트 광고 넘 싫지 않나요? 14 2012/06/04 3,827
116164 네일 젤 케어 지우는데도 돈 받나요? 3 궁금이 2012/06/04 1,632
116163 재방으로 추적자 보는데 너무 재밌어요.첫부분 알려주실분 2 추적자 2012/06/04 1,453
116162 유준상씨 춤추는 sk 무슨 카드인지..광고..오글오글 아흑..... 28 요즘광고 2012/06/04 3,758
116161 사랑니 발치해보신분 계신가요? 4 창조자01 2012/06/04 2,182
116160 층간소음 피해서 이사계획 중 4 층간소음 없.. 2012/06/04 1,908
116159 여의도 한강공원이요 한강공원 2012/06/04 917
116158 케이블방송이나 디지털방송 신청하면요.. 3 궁금.. 2012/06/04 1,453
116157 일롱 티포트,홍차잔,커피잔 쓰시는분 계세요? 1 일롱 2012/06/04 2,736
116156 넝쿨당보면서 문뜩 드는 궁금증이예요 15 호칭 2012/06/04 4,295
116155 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9 ? 2012/06/04 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