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에 순풍 산부인과 좋아하셨어요?

생각난다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2-02-03 11:57:02

그때가 언제던가요? ㅎㅎ

그러니까 우리나라 시트콤 1세대 참신한 일일극으로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그당시 생각나는데 친구가 굉장히 무뚝뚝하고 티브이랑 담 쌓은 애가 있었는데,,

친구들하고 술마시고 모임있어도 꼭 밤 9시 몇분(?()까지는 들어가서 순풍산부인과를 봐야한다고 그러는거에요 ㅎㅎ

그런 기억도 있고..저도 당시에 꽤 잼있게 봤던거 같아요

순풍산부인과 당시 시청률은 어땠나요?

많은 사람들이 보셨나요? 여기 82님들은 어떠셨어요?

전 요즘 그당시에 나왔던 아역들..미달이..의찬이..정배.. 이 삼총사 과거 사진보며 한참 옛생각에 웃었네요

이 아이들 그당시에 정말 거침없고  너무 발랄하고 장난기많은 개구쟁이들 이였죠

그런 애들이 다 쑤욱쑥 자랐다니..정말 세월의 무상감을 느끼네요

나도 그만큼 많이 늙어버렸고...ㅠㅠ

미달이 정배 방송에 종종 모습 보여 좋은데..의찬이는 도통 안나오네요

들은말은 의찬이 군대 갔다면서요? ㅎㅎㅎ

군대 제대하고 다시 돌아와서 정배처럼 멋진 청년으로 나와주길 바래요

순풍산부인과..당시 에피소드마다 정말 우낀거 많았죠

전 허간호사의 그 생뚱맞음도 기억나구요 정말 엉뚱했죠 ㅋㅋ

 

그리고 지금까지도 트랜드마크인 선우용녀의 그 특유의 말버릇~~

아 얘얘애얘~~~그걸 그렇게 하면 어떡하니~~이러면서 특유의 악센트로 말하는것들 때문에 이분은 전혀 세월감을 모르겠단 ㅎㅎ

암튼 추억의 순풍 산부인과 그립네요

IP : 220.72.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제인가부터
    '12.2.3 11:58 AM (119.70.xxx.162)

    선우용녀라고 안 하고
    선우용여..라고 하시더군요.

  • 2.
    '12.2.3 11:58 AM (203.170.xxx.200)

    암튼 김병욱 초기 시트콤이 참 재미났어요, 지금은 풍자적 요소가 너무 강해서 약간 생각하며 봐야 하죠,ㅎㅎ

    예전 순풍은 정말 애들이 웃겼죠,

    전 개인적으로 크크섬의 비밀이 넘 안타까워요 너무 재밌었는데 올림픽땜에 한두달 쉬었다 다시 했다 하니

    시청률이 떨어질수 밖에요, ㅎㅎ

  • 3. ..
    '12.2.3 11:59 AM (1.225.xxx.49)

    전 그 당시 송혜교 사진들을 보고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다들 말해도
    전 오통통 혜교 넘 귀엽고 좋았어요.

  • 4. ..
    '12.2.3 12:00 PM (125.152.xxx.228)

    그 때가 제가 갓 결혼한 새댁이었는데......ㅎㅎㅎ

  • 5. ..
    '12.2.3 12:02 PM (1.225.xxx.49)

    어차피 선우용녀라는 이름도 예명이었으니 용여로 바꿨나봅니다.

  • 6. ..
    '12.2.3 12:11 PM (14.35.xxx.24)

    전 지금도 최고의 시트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고 밉지가 않았어요
    어느 시트콤에나 있는 빈대캐릭터도 박영규가 최고였지요^^
    시청자 계시판에 넘 재미있다고 팬이라고 글 남겼었는데
    누가 보냈는지는 모르지만 쪽지인가 메일로 깜풍기먹는 번개한다고 공지가 왔더라구요~~

  • 7. ..
    '12.2.3 12:26 PM (218.238.xxx.116)

    전 거의 1년에 한번씩 다시보기로 봐줘요..
    보고 또 봐도 넘어갑니다.
    정말 정말 웃기고 캐릭터 다 살아있구요..
    김명민등 지금은 스타가 된 사람들의 옛모습도 재밌고 그래요.
    저도 송혜교 그때가 젤 이뻤어요.
    어디 그리 귀엽고 이쁜 처자가 있다 뚫어져라봤죠..
    저도 크크섬의 비밀 정말 안타까워요.
    베이징올림픽의 피해시트콤인듯해요.
    배잡고 웃었는데...

  • 8. gg
    '12.2.3 1:16 PM (175.201.xxx.45)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없다도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
    지금봐도 정말 재밌더라구요

    순풍산부인과,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없다는 레전드임

  • 9. 하이킥도
    '12.2.3 2:27 PM (14.52.xxx.59)

    잘 보면 순풍의 변형이에요
    거의 모든 시트콤은 순풍을 원형으로 약간씩 변주를 하고있을 뿐이죠

  • 10. ....
    '12.2.3 3:04 PM (211.208.xxx.43)

    그 간호사 커플도 재미있었어요~~
    김간호사랑 표인봉이랑.ㅋㅋㅋ

  • 11. ㅎㅎㅎ
    '12.2.3 4:53 PM (122.34.xxx.15)

    순풍 최고죠.. 근데 김병욱 시트콤은 똑바로 살아라가 최고같아요. 귀엽거나 미치거나라는 작품도 수작인데 이건 망했죠.ㅠ 그리고 순풍 당시엔 송혜교 보다 허영란이 이쁘다고 생각했는데요. 요새 순풍 저도 몇 번 다시 본 적이 있는데 송혜교가 정말 이쁘더라구요. 왜 그땐 몰라봤을까..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08 제가 그동안 진중권을 오해했었네요. 13 리아 2012/02/10 3,355
68407 정월대보름 나물이요 1 된다!! 2012/02/10 648
68406 추천부탁드려요. 화장품 2012/02/10 365
68405 새똥님 글 읽고 방금 느낀 거 하나. 12 2012/02/10 4,546
68404 여기 글쓰면 스트레스라도 풀릴까 싶어. 7 세아이맘 2012/02/10 1,493
68403 덜컥 생곱창을 사왔는데... 6 조곤조곤 2012/02/10 1,901
68402 미드-프린지 어떤가요? 7 초6딸아이 .. 2012/02/10 1,041
68401 기차에서 음식 먹는 것에 대하여 35 궁금 2012/02/10 15,237
68400 초코렛 사랑하시는 분~ 3 초6맘 2012/02/10 981
68399 인터넷으로 화장품 어디서 사세요? 2 ** 2012/02/10 1,098
68398 세탁기가 자꾸 얼어서 ... 방법이 없을까요? 7 .. 2012/02/10 1,494
68397 학교에 돌봄교실에 이력서 냈는데 2 흐악... 2012/02/10 1,789
68396 kb포인트리로 결제할수 있나요? 4 쇼핑몰 2012/02/10 2,245
68395 3억으로 서울 30평대 아파트 전세 가능할까요 ㅠㅠ 20 전세 2012/02/10 4,237
68394 앞니가 파절--어찌해야할지.. 9 초등맘 2012/02/10 4,492
68393 목에 습진난거 고치신분들 좀 도와주세요 2 .. 2012/02/10 3,001
68392 교구 만들기 혹은 좋은 아이디어 2 있으세요? 2012/02/10 1,635
68391 오픈캐스트 유용하네요 오로라 2012/02/10 510
68390 제가 서예를 배우고 싶은데 말입니다... 1 워킹맘 2012/02/10 1,212
68389 82홈페이지에서 로그인박스가 오른쪽에 있지않고 제일밑왼쪽에 있네.. 82홈페이지.. 2012/02/10 438
68388 난폭한 로맨스 ost... 2 mangos.. 2012/02/10 963
68387 후쿠시마의 오염소가 어디로 갔나했더니? .. 2012/02/10 950
68386 이번에 대학 들어가는 아들과 둘이서가는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4 여행질문.... 2012/02/10 994
68385 재료만 있으면 뚝딱 되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44 아름드리 2012/02/10 8,102
68384 아이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친구랑 같은반이 되었어요. 6 화창한날 2012/02/10 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