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갈때 항상 지각하는 시간개념없는 중학생

엄마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12-02-03 11:42:04
중학생 딸아이가 있습니다.요즘 사춘기라 그런지 행동하나 하나가 다 밉네요.남편과 아이는 7시30분에 아침식사후 나가고딸을 그 후에 30분 간격으로 두번 깨워서 안일어 나면 그냥 둡니다.11시 까지 학원가야 하는데 10시 20분에 일어나 머리감고 말리고 밥먹고 또 말리고10시40분 학원차 당연히 못타고 11시가 되도 갈 생각도 안하고 머리 만지고 있길래 참다참다 폭발해서 ㅡ학원비 아까우니 다니지 말아라, 한두번도 아니고 거의 날마다 늦으니 나도 짜증난다, 낼부터 늦게 일어나면 아침밥 없는줄 알아라ㅡ 소리 소리 질렀네요.동생한테 항상 시비조에 눈빛에는 온갖 불만가득하고 반찬은 고기만 먹고 존대말 쓰던애가 말도 짧아지고다가올 사춘기에 나름 마음에 준비도 했는데 이정도로 바뀔진 몰랐어요.인격수양이 덜된 엄마라 정말 힘드네요.
IP : 110.10.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3 11:45 AM (121.161.xxx.110)

    울딸 이야기네요....
    저는 누구랑 약속을 해도 꼭 5분 전을 약속시간으로 여기고 준비하는데
    얘는 10분 후가 약속시간이라고 여기는 듯합니다.
    학원 놓쳐서 태워주는 건 일상다반사...
    안 태워주면 아무리 추워도 그냥 룰루랄라 하면서 노래 부르면서 혼자 걸어갑니다.
    정말 버릇 고치고 싶은데 묘안이 없을까요?
    나중에 회사에 다닐 때도 저러면 안 되쟎아요..ㅠㅠ

  • 2. 여기글 보면
    '12.2.3 12:01 PM (175.120.xxx.162)

    엄마들이 너무 애걸복걸하는 모습이 많네요,,
    어머니로서 뒷바라지 해 주셨다면 나머진 알아서 하게 될겁니다.
    너무 갑갑해 하지 마시고 본인이 불합리한걸 몇 번 겪게되면 알아서 시간 맞출겁니다.

    고2
    고3 엄마가,,

  • 3. 제아들..
    '12.2.3 12:13 PM (180.66.xxx.73)

    누굴 닮아서 그런지...늘 그럽니다.
    그게 습관이겠지요.

    아무도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주변인이 없는데...그런 아들도 있더군요.
    태어날때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사람 놀래키더만..음....

  • 4. truth
    '12.2.3 12:46 PM (152.149.xxx.115)

    여중생들 시간 개념없어요, 모든 것에 무개념 ㅛ즘 애들, 커서 무얼하려낭

  • 5. 울아들
    '12.2.3 7:30 PM (222.232.xxx.206)

    다니는 학원은 지각하면 벌점,, 10분전에 와서 자습하면 상점,,,월말에 모아서 장학금도 줍니다 뭐 많지는 않지만 한2만원정도 현금주고 같은 반 친구들이랑 간식먹는정도,, 학원에서 알아서 해주니 편하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06 속초 닭강정의 맛거품....내 입에만..??? 14 돈아까워.... 2012/05/30 4,065
114605 키톡 괜히 봤네요;;(참치회주문하는 곳 아시는>>^).. 4 참치회밉슴 2012/05/30 1,826
114604 청춘나이트 3는 언제 하나요????????@@@@@@ 16 나는마흔살이.. 2012/05/30 1,482
114603 혹시 올해 내년 이사방향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이사방향 2012/05/30 3,980
114602 자전거 잘타는 사람들...우러러 봤었는데 14 자전거 2012/05/30 3,527
114601 어른들 백내장 수술 어려운 수술인가요? 3 900냥 2012/05/30 2,009
114600 박원순에 “사탄이 시장되면” 김홍도 목사 벌금 12 세우실 2012/05/30 1,596
114599 베스트 글 보면서... 정말 다 때가 있구나 싶어지네요. 2 ... 2012/05/30 1,974
114598 치매예방약은 없지요? 6 걱정 2012/05/30 2,968
114597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게 '까칠하다'란 표현 하시나요? 8 궁금하다. 2012/05/30 3,598
114596 학원을 그만 두었어요. 전화영어 어떨까요? 5 전화영어 2012/05/30 2,620
114595 사람 잘 믿는것도 병인가봐요 2 티비에서 .. 2012/05/30 1,564
114594 딸아이가 초 5인데 브라선택 도와주세요. 8 첫브라 2012/05/30 2,278
114593 미쳤나봐요ㅠㅠㅠㅠ 1 아우~~~ 2012/05/30 1,204
114592 쇼핑중독 고치는 약 있다 1 샬랄라 2012/05/30 1,545
114591 아이가 교환학생 가고 싶어 합니다 11 ^^ 2012/05/30 3,779
114590 엄마말이 맞았어, “나가 놀아” 1 샬랄라 2012/05/30 1,686
114589 구강세정기 워터픽 ..요것 쓰고 있는 분 계신가요 10 사보라는데 2012/05/30 5,558
114588 도와주세요 설득 2012/05/30 1,067
114587 영화 "쏘우" 보신분들~ 12 영화고르기 2012/05/30 2,201
114586 도루묵 한마리 3 소금소금 2012/05/30 886
114585 [중앙] 박영준 1억 수수 대가로 민간기업 사찰 관여 혐의 3 세우실 2012/05/30 770
114584 유니세프와 아프리카 사람들 말인데요.. 30 문득... 2012/05/30 4,706
114583 7살 아이가 숫자연산을 너무 싫어하는데,좋은방법 없을까요? 3 괴로운시간 2012/05/30 1,938
114582 강력계 형사들은 싸움 잘하나요. 추적자 6 유치한 질문.. 2012/05/30 7,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