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5살된 딸이 있고 저는 12월경에 어린이집에 취직이 되었어요.
3월부터 일하기로하고요.
아이랑 같은 원에 다니면 서로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서 아이를 제가 일하는 곳에
옮길 생각은 없어요.
그런데... 현재 딸아이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은 빨라야 8시 반부터 보낼수있어서
아이와 저랑 출근해서 그곳에서 차량태워보내기로 했는데...
출근하는 곳이 어린아이가 걷기엔 좀 멀어요.
그래서 아이랑 버스로 9정거장 정도 타고가야해요.
아이는 그곳에서 또 어린이집 버스타고 등원해야하고요
(취직할땐 미처 거기까지 생각못했거든요. ㅠㅠ)
저야 그렇다쳐도 아이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 정말 걱정되어 잠이안오네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못한다고 이야기하기엔 원장님께 너무 폐를 끼치는 것 같고... ㅠㅠ ㅠㅠ
월급에 비해 아이를 너무 고생시키는 것 같은데...
일을 안하고 있기도 그렇고...
정말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