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증상도 우울증일까요?

....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2-02-03 00:55:56
1.해야할일과 하고싶은일이 있을때에는 하고싶은일을 먼저하고 그다음에 해야할일을 한다 이보다 심할때에는 해야할일을 안하는것에 대해서 타당한 이유를 찾느냐고 급급하다 대체적으로 집안일에 대해서 그렇다
2.매우 게으르다 어린딸이 있는데도 제시간에 일어나서 주부로서 엄마로서의 일을 먼저 하는법이없다 일어나자마자 하는일이 누워서 리모콘가지고 아침드라마 보기 또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하다가 일하고싶을때 한다
3.다혈질이다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나 아직도 아이한테 신랑한테 화를 대단하게 낸다 나같은 엄마를 만난 천사같이 착한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
4.신랑하고 !!리스로 산지가 벌써 6년째다 사랑받고 싶고 또 어떻게 해야지 사랑받는다는것을 알고있지만 그럼 무엇도 되는것이 없다 의지박약으로 다욧은 작심3일이다 그러다보니 신랑하고 사이가 안좋고 매일매일이 위태하고 신랑한테 완전 개무시를 당하고 산다는 생각이 든다
5.내가 해야할일이 무엇인지 알고있지만 실천에 옮기는게 매우 어렵다 거기다가 자신감바닥 자존감바닥 이라는 생각을 많이하고 산다 의지력도 완전 바닥이다
저의 경우고요 맞벌이를 하면은 저런증상들이 좋아질까 했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덧붙이자면 집에 있으면서 가장 심한게 스마트폰 tv 인터넷 중독이에요....정말로 고치고 싶은데 혼자서 신경정신과를 간다는것이 너무 어렵고 또 하루 벌어서 먹고사는 형편이라 비용을 감당할수가 없어서요 이런저는...어떻게 고쳐야 할까요...좋은엄마 사랑스러운 아내로 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IP : 124.53.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3 1:04 AM (118.38.xxx.170)

    님 그러신거같아요... 제가 우선 생각나는건 가까운 교회로 아침마다 기도를 나가시거나 아님 아침마다 등산이나 산책을 하시는걸로 시작해보시는게 어떨까 하는건데요.... 아무것도 말고 우선 그거 하나만 딱 계획 하고 시작해보시는건 어떨지요...

  • 2. 야채부터섭취..과일도..
    '12.2.3 1:29 AM (180.230.xxx.93)

    햇빛 15분정도 날마다 온 몸에 쬐여 주기
    일어나 일단 밖으로 나가 걷기.
    지금 추워서 잘 못 하겠지만
    날 풀리면 열심히 걸어보셔요. 비타민. 오메가 등등 영양제 챙겨 드시구요.

  • 3. 그것이
    '12.2.3 1:37 AM (174.118.xxx.116)

    '문제'라고 생각되시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심각한 것은, 원글님이 나열하신 내용보다도 더 굼뜨게 사시는 분들이 많지만, 그걸 문제인지도 모르는 분들이거든요.

    일단, 제가 원글님이라면, 만사 제치고, 내과에 가서 피검사,소변검사 받고(당뇨, 혈압, 갑상선 모두요..)
    산부인과에 가서 호르몬 체크 받겠습니다.
    가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신체적인 문제때문에 몸이 말을 안듣게 되기도 하거든요.

    검사 후, 큰 문제 없다고 진단이 되시면,
    그후부터는, 매 주, 계획표를 짜면 좋아요.( 스마트폰 하루에 몇시간 하기, 부엌일 몇 시간 이상 하기,
    오전에 몇 시부터 움직이기, 산책하기.....)
    계획표를 일주일 단위로 짜서 매 주 어떻게 살았는지 스스로 점검해보시면 좋습니다.
    차츰 나아지도록 노력해보시구요.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

  • 4. 병원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
    '12.2.3 4:47 AM (58.141.xxx.107)

    우울증 증세를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며 8년을 지내다가 돌이 킬 수 없을 만큼
    증세가 심해져서 약 없음 못사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데요
    님 우울증 같구요,님도 당장 일하시고 님 월급으로 병원비 하세요
    지금 님이 열거하신 사항도 심각합니다
    어서 일 찾으시고 일 하세요 하루 몇 시간이라도..
    전 제 가족이 정신과 치료를 극구 반대해서 이렇게 심해진 경우라 제 가족이 쳐 죽..싶을 정도로 밉습니다..

  • 5. 블레이크
    '12.2.3 9:01 AM (175.197.xxx.19)

    티비는 우선 쿡티비나 유선방송 해지하시고요. 사실 없애는 게 제일 좋긴 해요.
    아침에 아이 보내고 밖으로 나가세요. 집에 있지 마시고요.
    햇빛부터 많이 쬐보시고요.
    하루 벌어 하루 먹는다면서 스맛폰비는 어떻게 내시는지?
    저 같으면 그것도 해지하고 그 돈으로 도예나 서예, 피아노학원이나 요가, 수영 등을 다녀보겠어요.
    저도 우울증 약을 좀 먹었었는데 사실 요샌 약도 좋아졌는지
    아무 부작용도 없고....처방도 쉽게 해주더군요.
    가까운 병원 꼭 가세요.
    게으른 건 정상이예요. 저는 더 게을러요. -_-;;; 그걸로 괴로워하면 더 우울해져요.
    나보다 더 게으른 사람 많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6. truth2012
    '12.2.3 9:19 AM (152.149.xxx.115)

    크나큰 정신적 신체적 우울증, 세상 왜 사나여? 게으르고 자기 할일 근면하게 못하는 병, 전업의 폐해

    나가서 추운데 쓰레기치는 일 등도 해 보아야, 남의 돈 먹는 힘든 일 해보아야...

    의욕도 노력도 없는 한국 전업의 비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61 혹시 ir 업무에 대해 잘아시는 분 계신가요? 4 구직자 2012/02/04 1,878
67160 드디어 2/22 존박- 앨범 나온답니다.(티저영상있음) 3 아기다리 고.. 2012/02/04 918
67159 예전에 비듬글 올렸는데 지루성 피부염이라네요..ㅠㅠ 11 맘처럼 2012/02/04 3,353
67158 간단한 영어 문장 질문입니다. 4 .... 2012/02/04 857
67157 얼마 정도 벌면 입을 수 있나요? 34 40대옷? 2012/02/04 11,013
67156 대학선택 17 고민 2012/02/04 2,230
67155 호두 여러종류 사 보신분. 원래 미국산이 알이 작나요 5 북한산보다 2012/02/04 1,346
67154 컴퓨터 안에 있는 mp3를 어떻게 휴대폰으로 옮기죠? 6 ........ 2012/02/04 1,444
67153 요즘 성당에서 결혼하는게 인기가 많나보군요. 9 ... 2012/02/04 2,682
67152 아이허브닷컴 재구매인데.. 8 주문대기 2012/02/04 2,319
67151 엄마가 이번 여행에서 지갑을 사신다고 하는데.... 8 면세점 2012/02/04 1,708
67150 선한농부마을이란 곳의 메주는 어떤가요? 3 메주 고르기.. 2012/02/04 2,486
67149 생지옥 59 답답 2012/02/04 15,943
67148 압구정동 사자헤어 가시는분들 계세요? 9 사자헤어 2012/02/04 3,792
67147 작은 캡슐의 비타민&미네랄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3 피곤한 남편.. 2012/02/04 2,016
67146 제가 오피스텔 관리실에 취업을 했는데요.. 고무신1 2012/02/04 1,268
67145 오십넘어 잔소리 늘어난 남편. 8 언니 2012/02/04 2,155
67144 오늘 잘먹고 잘사는 법에서 윤학원 선생님 1 제자리 달리.. 2012/02/04 1,421
67143 중학생 남자애들 집에 오면 뭐하고 노나요? 5 부르르 2012/02/04 1,784
67142 여자들에게 병역세를 징수하라! 징수하라! 빠뿌 2012/02/04 632
67141 기사를 보다가 (방사능생리대) 라고 봤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8 까만콩 2012/02/04 10,996
67140 한식 중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은 따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5 -_- 2012/02/04 3,522
67139 화사하면서 순한 화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4 수지 2012/02/04 2,167
67138 나꼼수 논란종결을 위한 왜곡된 팩트와 리액션 정리 썩다른상담소.. 2012/02/04 1,378
67137 '보름 나물' 선물 받았는데요... 네가 좋다... 2012/02/04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