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하게 사는 행복이 있나요?

...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12-02-02 23:15:50

제가 솔직히 매우 소수의 셀러브리티 같은 인생을 동경해요

평범하게 소소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가끔씩 울화가 치밀어요

돈 한푼 더 벌려고 머리아프고 몸도 아프고 스트레스도 받고 해요 너무 우울해요 이렇게 살바에야 게속 인생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IP : 110.47.xxx.2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 11:20 PM (118.221.xxx.212)

    소수의 셀러브리티라...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이지 전체가 아니에요
    들여다 보면 사람사는거 다 마찬가지라는 생각뿐...
    오죽하면 스폰이니 이런얘기 뜨고 그러겠어요.
    남의 삶을 자신의 인생의 기준으로 정한다는것 자체가
    아이러니에요. 님만의 인생을 찾아보세요

  • 2. 요리초보인생초보
    '12.2.2 11:30 PM (121.161.xxx.102)

    누가 부러우신데요? 이름만 올리면 얼마나 영 아닌 사람들인지 82 csi 분들이 다 알려주실 것 같아요.
    배우 엄기준 좋아해서 전에 '밑바닥에서'라는 연극봤는데(연극은 별로였고요) 대사 하나 딱 남더라고요.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
    당연한 말인데도 와닿대요.

  • 3. ㅇㅇㅇㅇ
    '12.2.2 11:40 PM (121.130.xxx.78)

    오늘 미용실에서 잡지 보다가...
    이시형 박사의 행복에 대한 인터뷰를 읽었는데요.
    연인의 격정적인 포옹은 행복이 아니라 열정이래요.
    행복은 격정적인 포옹 후 한숨 돌리며 마시는 차 한잔 처럼 잔잔한 거래요.
    다른 정신과 의사와 둘이 대담하는 형식의 기사였는데
    엔돌핀이 아니라 세로토닌이 행복을 느끼게 하는 거라던가..
    행복하려면 몸을 움직이라던가.. (기억이 정확히는 안나서요)
    많이 움직이고 등을 곧게 펴고 심호흡을 하라고 하네요.

    “눈이 보인다. 귀가 즐겁다. 몸이 움직인다. 기분도 나쁘지 않다. 고맙다. 인생은 아름답다.”
    홍당무 작가 쥘 르나르가 아침마다 되뇌는 말이고, 이시형 박사도 아침마다 이렇게 중얼거린답니다.

    저도 매일 아침 해보려구요. ^ ^

  • 4. gma
    '12.2.2 11:42 PM (14.52.xxx.59)

    평범하기도 어려운게 인생입니다
    다들 평범에서 밑으로 안 내려가려고 발버둥치면서 사는거죠
    셀레브의 인생은 날때부터 금수저 물거나 0.0000000000....1%의 재능이라도 있어야 가능해요

  • 5.
    '12.2.2 11:44 PM (175.213.xxx.61)

    평범한것도 부러운걸요
    평범하기가 가장 어려운거같아요

  • 6. 비범
    '12.2.2 11:53 PM (125.141.xxx.221)

    평범한게 젤 어렵습니다 빚에 쪼들리고 시댁스트레스에 남편 술퍼마시고 애들은 말 안듣고...그래도 한두차례 가정에 어떠한 형태로든간에 위기를 겪어본 분들이라면 아실거에요 평범한게 비범한거라는걸

  • 7. **
    '12.2.3 12:02 AM (180.228.xxx.5)

    위에분들이 좋은 말 다 해주셨네요

    내 나이 사십이니 새삼 깨달아요

    비교는 모든 불행의 시작이며
    감사는 모든 행복의 시작이다.

    보이는 모습이 전부일까요?
    누가 어떻게 살건 내 인생의 행복은 내가 느끼는겁니다.

    이왕 사시는것 불행을 선택하지 마시고 행복을 선택해보세요.

  • 8. ...
    '12.2.3 2:22 AM (203.206.xxx.114)

    흑.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해요.
    그런데도 억누르고 사네요.
    빨간머리앤이 되어 공상하다가 슬퍼하다가.. -_-a
    그래도 항상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고 허영을 갖지 말라는 마릴라 아주머니의 가르침을
    따르려고 노력하죠. 이번 생엔 이게 내 한계인가보다..생각해요.

  • 9. 가장 어려운 인생을
    '12.2.3 7:03 AM (121.136.xxx.207)

    살려 하는군요

    평범 이 도달하기 가장 어려운 삶이랍니다

  • 10. ok
    '12.2.3 9:43 AM (14.52.xxx.215)

    여행을 가보세요
    국내말고 좀 낯선곳으로.
    매너리즘이 극에 달했을때 가장 좋은 방법이죠.

  • 11. 글쎄요
    '12.2.3 1:24 PM (122.35.xxx.107)

    평범하기도 정말 어렵더군요
    저는 어떻게 보면 무지 평범하게 산다 생각하는데
    친정을 생각하면 ~~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가장 어렵다 생각되네요

  • 12. ..
    '12.2.3 1:47 PM (122.40.xxx.14)

    가끔 tv에 나오는 극빈나라들 보면서 한국에 태어난 것만도 감사하게 여겨집니다. 위만 보면 끝이 없어요. 행복을 가까이 두고 멀리서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937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거 뭐 있을까요? 2 기분전환 2012/03/26 1,042
87936 몸이 늘 피곤해요.. 3 .. 2012/03/26 1,724
87935 락포트 신발 사이즈좀 여쭈어볼께요. 4 .. 2012/03/26 2,863
87934 눈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요? 2 ^^ 2012/03/26 1,412
87933 반지가 없어졌어요. 6 ㅠㅠ 2012/03/26 2,044
87932 빕스 한번도 안가본 사람 35 손손 2012/03/26 4,217
87931 드림하이 마지막회 ........ 2012/03/26 954
87930 김남주 나오는 넝쿨째~ 줄거리 문의 5 한심하지만... 2012/03/26 1,986
87929 44사이즈라는게 도대체 몇사이즈인가요? 18 궁금 2012/03/26 23,745
87928 행복한 30대 1 난행복해~ 2012/03/26 1,312
87927 냉장 냉동온도 좀 봐주세요.- 가정집냉장고 3 온도 2012/03/26 9,372
87926 가출하고 싶어요.. ㅠㅠ 6 살려줘..... 2012/03/26 1,824
87925 돈 자주빌리고 늦게갚고 속썩이는 사람한테 한방 날려줄 맨트..간.. 8 짜증 2012/03/26 2,002
87924 tv 어디걸로 보시나요? kt,sk,lg 장단점좀 알려주세요~ 케이블 2012/03/26 1,008
87923 일본어 잘 아시는 분 2 일본어 2012/03/26 1,200
87922 라면 4 ... 2012/03/26 1,050
87921 다들 잔소리 하시나요? 4 잔잔잔 2012/03/26 1,418
87920 <오일가글> 방법과 효과에 관한 글 검색못하겠어요.... 1 @@ 2012/03/26 1,449
87919 키톡에 아이사진 올리지말라는 베스트 글 삭제됐어요? 7 안보이네요 2012/03/26 3,008
87918 가수 조영남 선생님이 정동영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보내준 화분ㅎㅎ.. 9 ... 2012/03/26 3,242
87917 어린이전문한의원(함소아, 아이누리) 관련 문의드립니다. 1 ... 2012/03/26 2,288
87916 전세 만기전 이사시... 5 마음 무거워.. 2012/03/26 1,796
87915 임신후기 두가지 증상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2 임산부 2012/03/26 1,350
87914 아이허브에서 배송료포함 얼마까지 시켜야 관세를 안무나요? 2 관세 2012/03/26 7,733
87913 오일가글 남편이랑 어젯밤에 시도했어요 3 오일가글체험.. 2012/03/26 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