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엮이고 싶지 않은 아줌마와 자꾸 엮이게 되네요..ㅠㅠ
1. ..
'12.2.2 11:12 PM (1.245.xxx.51)동갑도 아닌 아이들 왜 같이 어울리게 하나요?
그게 젤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떻게 같은 반이 되죠? 통합반인가요?
서로 안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6살이면 성인이 되서도 기억날 나이입니다.2. 저도 그게 궁금
'12.2.2 11:18 PM (221.139.xxx.8)서로 한살 차이나는데 같은 반 될일은 없지않나요?
3. 에구..
'12.2.2 11:30 PM (183.97.xxx.104)제가 애매하게 썼네요.
저희 아이 친구는 그 집 둘째이구요....
아이들끼리 친하다 보니.. 아이들과 엄마들끼리 같이 모여 노는 과정에서 저런 일들은 생겼고..
그 집 둘째.. 그러니까 저희 아이 친구와 유치원을 달리 가게 되어서 안 보게 되면
그 집 엄마도 볼 일 없을꺼라 쾌재를 부르고 있었는데.. 유치원을 따라 옮기겠다네요..ㅠㅠ4. ..
'12.2.2 11:32 PM (110.35.xxx.232)억지로라도 강제로라도 만나지마세요..어찌 그리 자꾸 엮이나요?
글로만 봐도 저라도 싫겠네요..에휴.
자연스럽게 피해서 될게 아니고 강제적으로라도 피해야해요..5. 에휴..
'12.2.2 11:43 PM (183.97.xxx.104)6살이면 성인이 되어서라도 기억날 나이라고 하신 첫 댓글님...
마음이 너무 아파요...
사실 저희 아이가 5세때.. 그 집 아들이 6세... 통합 활동하는 유치원에 다녔어요.
그때도 이정도는 아니지만 계속 그 아이가 저희 아이를 안고 그랬었다네요..ㅠㅠ
그 집 남자 아이가.. 보통 6세, 7세들과는 조금 달라요.
다른 집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건 아이 키우는 엄마로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입밖으로 낸적은 없는데.. 지금 현재 치료를 받으러 다니고 있거든요.
계속 시달렸을 저희 아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참 많이 아프네요..6. ㅁㅁㅁ
'12.2.2 11:54 PM (218.52.xxx.33)이사하지 않은 이상 계속 엮이겠는데.. 님과 님 따님 어째요 ..
제가 동네에서 알던 사람이 님이 피하는 사람과 비슷한 사람이었어요.
아이가 어릴 때 만난 사람인데, 그 집 아이는 어린이집 가고, 저는 안보내고 해서 아이 문제로 얽힌건 아니고,
그 사람이 자기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의 다른 엄마들을 그렇게 모아놓으려고 하고,
자기 빼고 다른 사람들이 만났다고 하면 모인 집 엄마 말고, 다른 엄마에게 전화해서 자기도 부르라고 하고..
위에 님 아이 나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 사람 얘기인줄 알았네요. ..
활동 반경이 달라지지 않는 이상, 자기가 필 꽂힌 사람은 계속 따라다니는데..
알아낼 경로가 많거든요. 여기저기 전화해서 자기 표적에 대해 막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아이 문제로 얽히지 않아서 경계심 풀고 그냥 본심 보여서, 제가 못볼걸 많이 봤어요.
올 한 해.. 님네가 유치원에서 그 집 둘째와 만나더라도,
다른 일로는 절대 첫째 아이와 만나지 않게 되길 기도할게요.
딸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 많이 심난하네요.7. 윗님...
'12.2.3 12:04 AM (183.97.xxx.104)ㅁㅁㅁ님....
저도 님 글 읽으면서... 필 꽂인 사람... 이라는 표현에 소름 쫙...
네.. 그 아줌마,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좋다고 이야기 많이 하고 다닌대요..ㅠㅠ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OO엄마가 좋은데, 그 엄마가 나를 받아주지 않는다...라고 이야기 하고 다닌대요..
그런데, 정작 제가 느끼는 건 전혀 아니예요...
사사건건 예민하게 굴고... 아.. 정말...8. 윗님...
'12.2.3 12:05 AM (183.97.xxx.104)심지어.. 이번에 MM유치원 지원하는 것도 저만 몰랐다는 거...ㅠㅠ
9. ...
'12.2.3 12:21 AM (112.155.xxx.72)그 남자애 사건 때에 사과를 하지 않으셨어야 했어요.
그렇게 무례하고 염치 없는 사람들은 (엄마 아들 포함)
사과하면 자기네가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 줄 알아요.
그냥 그 엄마한테 둘째 애 그 유치원에 보내지 말라고 당신네랑 엮이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건 어떨까요?
그 사람이 왕따를 주도할 능력이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인망이 없어서 그럴 것 같지도 않고.10. 네..
'12.2.3 12:33 AM (183.97.xxx.104)그 아이 엄마가 저희를 왕따 시킬 여력은 없을 것 같구요.
사실 첫째 아이 엄마들 세계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있고,
이런 저런 일들을 저희 모임 다른 엄마들도 겪고 있지만 워낙 착해서 그런 것도 다 보듬었어요.
제가 더 강하게 표출하면 제가 그 사람을 왕따 시키자고 하는 꼴이 될것 같아,
이 그룹에서 저만 빠질까해서 요즘은 날씨도 춥고, 거의 안만나고 있었어요..
사실 MM 유치원도 그 그룹 아이들 중 저희 아이만 지원했던 터라, 이참에 좀 거릴 둘까 했었거든요...11. 엄훠
'12.2.3 1:17 AM (118.217.xxx.166)나도 작년에 비슷한 진상한테 시달렸는데, 그런 부류가 또 있군요. 애가 하도 포악을 떨어서 유치원을 옮겼더니만 한 달도 안되서 따라 옮기려고 하길래, 니 아들 땜에 옮겼다, 거리두고 싶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고는 옮기더라구요. 게다가 우리애가 있는 반으로 오려고 하는 바람에, 유치원에 사정얘기를 해서 다른 반에 가게 했어요. 진짜 육박전 하면서 싸우고 싶었는데 계기가 안생겨서 맘을 다스렸죠. 나를 비롯해 동네 아줌마들 다 이해를 못했는데, 그 여자 말은 지 아들이 그 유치원을 원한다는 거예요. 유치원 옮길 생각 없다고 해놓고 말이죠. 그런 인간들을 이해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내가 그 여자 겪고서 깨달은 게 싫으면 바로바로 정확히 표현해야 한다는 거였어요.
12. 블레이크
'12.2.3 9:25 AM (175.197.xxx.19)엄훠님 말씀이 옳구요. 바로바로 표현하세요. 어렵더라도...
아이가 중요하지 그 엄마 감정이 중요한 거 아니잖아요.
저라면 그 전 사건이 그렇게 많은 상황에서 그 집 엄마한테 이런 사정 얘기하더라도
내가 아주 모진 사람은 아니라 보네요.
그 엄마는 님을 찍어서 자기 사람으로 만들 생각인가 본데...
나는 아니라고 확실히 얘기해 주시는 것도 그쪽을 위한 것이지 않을까요?13. 헐
'12.2.3 10:17 AM (114.207.xxx.163)그집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아이 스펙트럼이 좁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자기 아들이 좋아하는 애랑 엮어주려고. 상대가 좋아하든 말든 상관없이요.
그런 사람이 있어요, 소통에 서투르면서 권리의식만 높아서 이상한 울분만 가지게 되거든요.
님이 좀 마음약하게 피하는 스타일이니 더 조심 안 하고 같이 묻어가려고 하나봐요.
딸아이가 그정도 피해봤으면 좀 냉담함을 보이셔도 될 거 같은데.14. 아줌마...
'12.2.3 10:40 AM (116.37.xxx.130)정말 아줌마라고 부르지는 않으시죠?
원래 동성이 아닌아이 엄마랑 어울리기 힘들어요
아이들이 노는 성향이 틀려서요 그리고 그또래 아이들과 엄마들 모이면 아이들이 트러블있을때
엄마 감정이 상하기때문에 조심해야하구요
엄마들과 친분을 유지하기에는 아이들 안데리고 만나는게 좋구요 두세명 만날때는 문자라도 한번 넣어주세요 우리 어디있는데 올수있음 오고 아님말고...
별것아닌데 따 당했다고 느낄수있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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