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팀장노릇하기
1. 요리초보인생초보
'12.2.2 11:43 PM (121.161.xxx.102)제가 그 예민녀입니다.
피곤한 스타일이긴 하지만 님이 놓치고 있는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왜 그러잖아요? 활생선 옮길 때 천적이 있어야 경계하면서 더 싱싱하게 산다고.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보세요.
내가 다 하면 팀원이 필요없겠죠. 님도 힘드시고, 같이 월급 받으시면서 억울하시기도 할 거고 팀원들도 나태해지고 성취감 떨어지고요.
홍보책자니 전체적인 틀짜기와 조율은 님이 하시고 자료 조사는 적합자 찾아서 맡겨 두시고요, 님이 책자의 방향과 의견 취합 뭐 이런 거에 중점 두세요.
저는 예민녀 더하기 책사(제갈양이나 주유 같은) 스타일이라 조용히 아이디어 내는 걸 좋아했어요.
예민녀가 휘두르기 좋아하면 공동 팀장이라 생각하시고 저 같은 사람이면 질문 많이 해서 좋은 내용이면 반영하면 협조적으로 나올 거예요.
마지막으로 예민녀가 개념 있으면 회사를 위해서 님에게 맞출 거고요, 무개념이면 같이 망하자겠네요. 여튼 책자 잘 만들어지면 표지 회사명만 빼서 올려주세요, 파이팅! ^^2. ...
'12.2.3 12:32 AM (58.232.xxx.93)권한은 가지고 있으신거죠?
사보 진행하고 계시는건지 모르겠지만 ...
1. 업무 나누기 - 팀원이 할 일과 팀장이 할일은 다릅니다.
자잘한것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것들은 팀원에게 지시하세요. 자잘한 일들, 발등의 불을 끄려다가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면 예민녀는 비웃습니다.
자잘한것 예민녀가 잘하는것은 예민녀에게 맞기시고 원글님은 큰 그림을 그리세요.
2. 엄무 분장 - 업무를 확실하게 나누고 진행 과정을 보고 받도록 하세요.
보고하지 않으면 규칙적으로 진행과정을 확인하시고 꼭 메모하세요.
담당자에게 문제 발생시 보고 하도록 하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보고하도록 지시하세요.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주지 마세요.
문제가 발생시 팀원이 해결을 할 수 없는 상황이면 팀장이 적극적으로 해결을 하시고
팀원이 해결을 했다면 바로 보고받도록 하세요.
3. 마감일 - 납기에 따른 스케쥴 완벽 정리하기
(디자인까지 다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진, 원고, 청탁 등등 디테일한 스케쥴 짜서 정확하게 맞추도록 해주시고
절대 시간업수 하도록 하세요.
예민녀나 다른 팀원들이 스케쥴에 맞게 진행하고 있는지 구멍날 일들이 없는지 체크하세요.
업무상 팀장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라고 이야기 하세요.
4. 회의 - 회의에 전팀원이 참석하도록 하고 일의 진행사항을 모두와 나누세요.
예민녀에게 지시사항이 있으면 회의 시간 모두가 있을 때 이야기 하시고 메일로 한번 더 보내서 환기시켜주세요.
그리고 서로 업무의 진행을 공유할 수 있도록 팀원 모두에게 메일 보내세요.
5. 외부 업무 - 외부의 조율 및 외부 업체와의 업무는 원글님이 보시도록 하세요.
할 이야기는 많으나...
원글님은 큰 그림을 그리는데 중점을 ...3. 원글
'12.2.3 7:04 PM (180.68.xxx.214)이 댓글을 답글달아주신 분들이 보아주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민녀입장에서 쓰신 분의 말씀도 잘 알겠어요(하지만 그녀는 쫌 무개념녀인듯한 무서움 ㅎㄷㄷㄷ)
그리고 바로 위에서 넘버링하면서 조근조근 말해주신 점세개님, 유능한 지도자 포쓰가 풍기시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모두 공유하고 전체 진행에 신경쓰라는 님 말씀, 꼭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8560 | 작은 얼굴.. 2 | .. | 2012/03/31 | 849 |
88559 | 타이탄의 분노와 존카터 중 ? 2 | ᆢ | 2012/03/31 | 695 |
88558 | 옆에 많이 읽은 글 에서 정준호에 관한 글을 보는데 5 | 연어니 | 2012/03/31 | 1,722 |
88557 | 갭 직구 관련 도와주세요. 3 | 급 | 2012/03/31 | 1,126 |
88556 | 지도자를 갖고 싶어하는 개구리 1 | 제목이 궁금.. | 2012/03/31 | 535 |
88555 | 레그짱 써보신 분? | 궁금해요 | 2012/03/31 | 1,213 |
88554 | YTN 간부, 파업중인 노조위원장에 막말“너희들은 집단 환각에 .. 1 | 세우실 | 2012/03/31 | 545 |
88553 | 7세에 유치원옮기기...... 2 | 엄마 | 2012/03/31 | 3,355 |
88552 | 11번가 도서 멤버쉽 할인은 어떻게 받나요? 1 | 도대체 | 2012/03/31 | 989 |
88551 | 주거래 은행 질문 | 사회초년 | 2012/03/31 | 465 |
88550 | 노회찬 전의원님 선거나갈 수 없는것 아니었나요? | ... | 2012/03/31 | 797 |
88549 | 옆집 엄마의 이중성?? 46 | 에구 | 2012/03/31 | 14,441 |
88548 | [원전]캘리포냐의 해초 켈프에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 1 | 참맛 | 2012/03/31 | 1,241 |
88547 | [원전]필라델피아 식수의 요오드는 갑상선 환자와 연관 | 참맛 | 2012/03/31 | 814 |
88546 | 숟가락,젓가락 놓는 방향좀 알려주세요 7 | 밥상차리는방.. | 2012/03/31 | 23,936 |
88545 | 이번총선이 박빙이 될거라는 여론조사에 의심이 2 | 의심 | 2012/03/31 | 981 |
88544 | 노무현의 부끄러운줄을 알아야지 ??? 3 | 혼란 | 2012/03/31 | 1,106 |
88543 | 중학생 아이들 가구 뭐가 좋을 까요?? 2 | 센스꽝 | 2012/03/31 | 1,110 |
88542 | 누가 어려보인다 그러면... 13 | 스위트 | 2012/03/31 | 7,158 |
88541 | [원전]후쿠시마 운반 중의 처리수 유출 ... 규칙 위반 | 참맛 | 2012/03/31 | 642 |
88540 | 새로 들어간 회사에서 월급을 안주네요ㅠㅠ 6 | 월급 | 2012/03/31 | 1,859 |
88539 | 시판 간장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21 | 골라골라 | 2012/03/31 | 5,663 |
88538 | 유치원에서 학부모 자주 혼내는 것. 11 | 여린부모 | 2012/03/31 | 2,709 |
88537 | 친정 부모님 유럽여행 14 | 마음이 안좋.. | 2012/03/31 | 3,233 |
88536 | kbs.. 제 눈을 의심했어요;; 10 | @_@ | 2012/03/31 | 5,8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