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먹고 행패부리는 시동생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12-02-02 19:03:37

명절날 시동생이 술먹고 저에게 너라고 하면서 집안 살림들을 부수면서 술주정을 부렷습니다.

그덕에 가자마자 차타고 와버렸네요.

오늘 시어머님께서 전화로 술먹었으니 이해를 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도저히 술김에라도 그런 행동하는 것을

이해못한다고 했구요.

전에도 전화로 술먹고 주정한 적이 있었는데 제가 그냥 넘어갔거든요

집 안 식구들 모두 술먹고 하는 주정이니 이해하는 분위기구요.

나이 이제 40대 중반에 평소에도 욱하는 성미가 있지만 누구하나 잘못된 행동이라고 주지시키지는 않아요.

저에게 불만이 많은데  술먹었으니 더했겠지요

맏며리는 역할을 잘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편이 화를 내면서 혼을 내기는 했지만 워낙에 형도 어려워하지않는 사람이라  무서워하지도 않더라구요.

어머님은 형제간에 화목하게 지내라고 하시는데

저는 도저히 화목하게 지낼 자신이없네요.

제가 어찌해야하나요

IP : 58.148.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2.2.2 7:13 PM (116.33.xxx.151)

    네?? 형수한테 너라고 부르면서 집안살림을 부시는데
    술주정이라 이해하는 분위기라구요??
    상상이 안가네요..
    제대로 사과받기전까진 상종을 마셔야죠
    형님도 어려워하지않으신다면 더더욱 쉽게 용서해주면 안된다고 봅니다
    형수라도 어렵게 알아야해요

  • 2. 그런데
    '12.2.2 7:18 PM (175.193.xxx.38)

    상종을 안하다 더큰꼬장 부릴까 겁나네요
    피하거나 아니면 제대로 임자만나야 할것같아요
    남편분과 심각하게 생각해서
    제대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놈을 겪어봐서요

  • 3. ...
    '12.2.2 7:28 PM (122.36.xxx.11)

    술먹고 주사하는 거 이해하다가...
    수많은 패륜 범죄, 섬뜩한 사회적 범죄 들 생기잖아요

    이해할 게 따로 있지
    절대 안됩니다.

  • 4. 투덜이스머프
    '12.2.2 9:03 PM (14.63.xxx.216)

    원글님도 술 한 번 드시고
    행패부리고 집안 한 번 흔들어 주셔도
    시댁에선 다 이해하실까요?

    그럼 한 번 부탁드립니다. ^^

  • 5. ..
    '12.2.2 10:50 PM (125.142.xxx.129)

    듣기만해도 무섭네요.ㅠㅠ
    정말 막장 집안인듯...
    시동생이야 안보면 그만이지만..술마시고와서 헤꼬지 하지는않겠죠..

  • 6. 화목은 무슨
    '12.2.3 12:23 AM (39.112.xxx.27)

    개 풀 뜯어먹는 소리 하고있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먹고 하는 실수에 대해 유난히 관대한 면이 있지요
    "저 사람 술버릇만 빼면 완벽한 사람이야" 뭐 이러면서요
    원글님 절대 그냥 넘어가지마시고
    꼭 사과 받으세요
    다시한번 이런일 생기면 명절이고 뭐고 시동생 오는 자리엔
    가지않겟다고 하시구요
    남편을 전면에 내세우세요

  • 7. 진짜..
    '12.2.3 10:03 AM (222.107.xxx.181)

    당연히 상종 안하죠.
    이해하고 넘어갈 일이 따로 있지...
    사과고 뭐고 다 필요없고
    그냥 안봐요 평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75 영어공부용 미드로 가십걸 vs 길모어걸스 중 어떤게 좋을까요.. 8 qq 2012/04/02 3,548
89574 올여름~가을 부산에서 하는 대형 전시 큐레이터 관심있는 분 1 부산분찾아요.. 2012/04/02 1,024
89573 아파트에서 이불 터는 사람 정말 싫어요ㅠㅠ 33 분노 2012/04/02 8,600
89572 마법의 치킨가루 아세요??? 12 궁금해.. 2012/04/02 4,256
89571 (필독)반드시 투표, 심판해야하는 이유!! 2 부탁해요. 2012/04/02 825
89570 강아지 잘아시는분들께질문할께요{대퇴골두탈골) 8 몽이 2012/04/02 1,308
89569 중학교 동창에게 전화했더니 2 낭만염소 2012/04/02 1,419
89568 얇은 누빔안감만 파는곳 없을까요? 2 봄자켓 안에.. 2012/04/02 939
89567 스탠 후라이팬이요~~~~** 22 어휴 2012/04/02 4,415
89566 단커피 끊고 싶어요 7 ... 2012/04/02 1,624
89565 잔금 줘야 이사한다고 했더니 계약 파기하자고 하네요 10 이사 2012/04/02 2,873
89564 사랑비하는 날이네요. 6 비내리는구나.. 2012/04/02 1,087
89563 그놈의 조건 조건 조건 !! 18 결혼 2012/04/02 4,262
89562 동유럽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7 동유럽 2012/04/02 1,381
89561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4 해롱해롱 2012/04/02 1,026
89560 [원전]고리1호기 원자로 안전성 문제 심각…최악의 사태 생길수도.. 7 참맛 2012/04/02 966
89559 꼬막도 해감하나요? 7 곰손 2012/04/02 1,733
89558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남의 인생에 중뿔나게 간섭 좀 하지마세요... 3 조언간섭 2012/04/02 1,319
89557 대인관계의 황금률 있을까요 5 ㅡㅡ 2012/04/02 1,631
89556 티비가 10년써고나니 갔뿌네요 2 살게너무많아.. 2012/04/02 692
89555 여수의 유명한 여수에 사시.. 2012/04/02 654
89554 임신중 엽산 언제까지 드셨나요? 4 2012/04/02 4,032
89553 요즘 스마트폰 안쓰면 이상한가요?ㅠㅠ 18 핸드폰 2012/04/02 1,912
89552 개량한복할인매장 2 샬로미 2012/04/02 2,765
89551 민증 분실.투표는? 5 .. 2012/04/02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