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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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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만지고 바로 음식만드는거요?(뉴질랜드 홈스테이)

다시시작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2-02-02 18:13:05

제목 그대로입니다.

아이가 중학생으로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갔습니다.

도에서 보조 받아서 가는 어학연수입니다.

 

홈스테이의 부부가 나이가 60대 초반입니다.

집에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고하더군요!

그런데 그집 아저씨가 개를 만지고 바로 음식을 만들어서 아이들한테

주니 아이들은 찝찝하지만 안먹을 수도 없고 지금까지 4주동안 먹어왔는데

더이상은 참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담당하시는 선생님한테 홈스테이 집을 바꾸어 달라고 얘기를 하였더니

담당선생님이 홈스테이 부부에게 깨끗이 음식을 해달라고 이야기를 하였더니

아주머니가 아이들한테 화를 내면서 바꾸고 싶으면 바꾸라고 그렇게 이야기하였다고합니다.

 

한국에 있는 저는 바꿔도 괜찮은지?

"뉴질랜드에서는 애완동물을 만지고 음식을 해도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82여러분들의 답변을 들려주세요!~

 

IP : 175.208.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2.2.2 6:17 PM (115.136.xxx.29)

    뉴질랜드만의 문제는 아닌것같고 그냥 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저도 강아지 키우는데 손 안씻고 한적 많아요;;;(저도 모르게) 그런데 아이는 홈스테이를 바꾸는 게 낫겠네요. 아이도 참기 힘들다고 하고 주인도 기분 상한 듯한데 같이 지낼수 없을 거 같아요.

  • 2. ㅋㅋㅋㅋ
    '12.2.2 6:18 PM (112.169.xxx.238)

    4주면 많이 참았네요. 사람 나름이지 않을까요? 어르신들이고
    피붙이같은 애완동물...그분들은 더럽다 전혀 생각못하실것 같네요.

  • 3. 십년전
    '12.2.2 6:21 PM (1.245.xxx.111)

    뉴질랜드인 홈스테이 했었는데..생각해보니 주인이 애완동물들 만지면서 음식 했네요..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이미 주인도 맘상했고 애도 싫어하니 바꾸세요..잘 지네기는 글렀네요..

  • 4. 오예
    '12.2.2 6:22 PM (220.116.xxx.187)

    서양과 한국의 위생에 대한 개념 차이가 좀 있긴 한데요.
    저 정도 컴플레인에 버럭하고 소리지르는 집에는 더 이상 두지 마세요. 제 경험상 저런 집 별로 임.

  • 5. 아기엄마
    '12.2.2 7:00 PM (118.217.xxx.226)

    저는 생각만해도 우웩~이네요 아이가 많이 참았네요 얼른 바꿔주세요

  • 6. ....
    '12.2.2 7:04 PM (121.184.xxx.173)

    음....애완동물을 만지고 안만지고를 떠나서 음식할때는 먼저 손을 씼고 음식을 해야되지 않나요?
    전 항상 음식할때 손 먼저 씼고 하는 데.

  • 7. 정말
    '12.2.2 8:24 PM (124.55.xxx.133)

    구역질날 만큼 더럽군요..
    저같은 당장 바꿉니다...그리고 헉 개만지고 손안씻고 음식하는 분이 울나라에도 정말 있군요..
    본인도 글고 가족들이 가만 있으신가요...쩝

  • 8. ㅁㅁ
    '12.2.2 10:05 PM (211.234.xxx.31)

    음식 만들기전에 손 씻기는 기본적인 위생관녕 같은데..... 아이들이 4주동안 정말 괴로웠겠어요.

  • 9. ㅇㅇ
    '12.2.2 11:09 PM (183.98.xxx.65)

    윽.정말 싫네요.

    애견인들 안그런분들이 대다수라 믿지만;;

    개를 자기자식처럼 생각해서인지 위생관념 상실한 경우 많이 봤어요.

    참 깔끔한 지인인데 초대해서 놀러가니 개만진 손으로 사과깎아서 먹으라고 주는데 죽겠더라구요.

    사촌언니 하나는 개랑 밥상을 같이하더군요. 자기 밥먹던 숟갈 개한테 한입떠넣어주고 다시 자기가 그 숟가락 밥먹는데 --;;;; 기정초풍.....

  • 10. ㅎㅎㅎ
    '12.2.3 5:12 AM (39.115.xxx.94)

    저도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아는 집을 방문했는데
    주인이 강아지를 안고 있다가 씻지도 않은 손으로 사과를 깍아 주는 바람에
    기겁을 한 적이 있었어요.
    물론 먹지도 못했구요.
    그 후에 우리도 강아지를 키우게 됐고
    저 역시 강아지를 안고 있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그 손으로 먹을것을 집어먹게 되더군요.
    지금도 그 때 이야기를 하며 웃곤 하지요.
    그냥 아기를 키울때 하고 똑같게 생각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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