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식구들 만나야 할까요

................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2-02-02 17:56:37

아들만 넷 막내며늘  저  위로 형님 세분이구요

갓결혼하고 한달째, 형님 아이낳아서 미역국 반찬해서 갔었어요. 병원으로

형님왈, 집에서 노느니, 내 애나봐, 

그길로 다시 직장맘이 되었죠.  둘째낳고, 친정엄마 아프셔서 산후조리 못하고

큰아이 데리고 밥해먹고 있는데,  아이낳았다고,

아들 넷인 저희 위 세큰형님 어머니 오셔서,   낼모레 어머니 생신인데, 

음식잘하는 막내며늘 제가 하래요.  애낳고 한달도 안됐는데,  거기에,  모두들 해줬음 하는 분위기

,  남편마저,  그냥 그날 짜장면 시켜서 울집에서 먹음되지,  뭐 별거있나

명절날 맨 큰형님 저만 항상 일하고,  명절전날 밤이나 담날 아침오셔서,  전이짜다, 나물 싱겁다시며

어머니와 과일 드시며 호호하하 하시는분 윗 둘째 세째 형님 계시네요.

30명 밥 다차려서,  막상 앉으면,  둘째 시숙님,  제수씨 물주세요. 

조금 있음 어머니 치워라,  난 밥도 아직 안먹었는데, 

큰형님과 전 늘 부엌데기 취급이었어요.    아침에도 저만 깨워서 아침밥하라고, 형님은 자고,

제작년 시어머니 돌아가시니,   맨 큰형님이  모여라 해야 하는데, 연락 없으시더라구요.

둘째 형님 전화해서, 저보고 ,  너무 하지 않느냐,  흉보고, 

그리고 제사 지내러 형님집 갔는데,  형님과 저 다하고,  둘째, 세째 형님,  애둘만 보내고 안오심

늘 이런식,  그러다가,  작년부터 저 남편에게 안보고 싶다고 말했어요.

남편한테 병생길거 같아서,  늘 잘해도 흉보고,  이해불가 시댁형님들,  물론 큰형님이 안됐지만,

그뒤로

안모인대요.   명절마다... 일할사람이 없다네요.  맞아요. 부엌데기 저,..

저 시댁식구 만나야 하나요?

IP : 121.148.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분간
    '12.2.2 6:04 PM (116.127.xxx.156)

    거리 두세요.
    요즘 저도 느낌니다.
    가서 부엌 설겆이통에 박혀 일할때나 좋아하죠.
    그게 며느리 자리인 것 같아요.

    그집 시누들도 이상하네요.
    본인들이 힘들거 알면 하나있는 올케에게 잘할텐데...

  • 2. 회비
    '12.2.2 6:07 PM (125.180.xxx.163)

    회비 걷어서 식당 예약하고 맛난 음식 먹으면서 짧게 얘기 나누고 모임 끝내세요.
    얼굴 보고 얘기 나누면 된 거죠. 누군가 한명만 희생해야하고 감정 상하는 모임은 안하는 것이 좋아요.

  • 3. ...
    '12.2.2 6:10 PM (121.148.xxx.53)

    시누도 아니고, 형님 세분 계십니다. 아들만 네형제에 막내 며늘이예요.
    똑같은 며늘인데, 그런 취급 받으며 살았답니다.
    회비는 걷으면 큰형님은 좀 착하시고 어수룩, 둘째 형님 영악하게 챙기셔서, 어머니께 뭘 했다는데,
    알수없고, 늘 둘째, 세째 형님에게 큰형님이 당하고 사셨어요.
    그러다 시어머니 돌아가신 상태구요.

  • 4. ..
    '12.2.2 6:11 PM (175.112.xxx.155)

    원글님네 둘째, 셋째 형님은 엄청 결혼 잘했군요? 일꾼 맏이와 부엌데기 막내를 두고 있으니.
    원글님 속상할만 합니다.

    윗님 말씀따라 회비 걷으세요.
    관리는 큰형님보고 하라고 하시구요.
    제사든 뭐든 다 그돈에서 하라고 하세요.

  • 5. ..
    '12.2.2 6:13 PM (175.112.xxx.155)

    원글님 댓글보니 제일 큰형님이 엄청 속상할 입장이군요.
    원글님은 조용히 빠지세요.

  • 6. 인성이
    '12.2.2 8:46 PM (112.165.xxx.203)

    어떻길래 제수씨한테 물 심부름을 시키나요.
    우리 시댁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 7. 부모님돌아가시면
    '12.2.2 10:38 PM (222.238.xxx.247)

    사이좋던 형제들도 사이 멀어집니다.

    하물며 사이도 좋지않았던 사이 가까워지려 애쓰지마세요.

    저희도 8남매인데 제사에 안오는 아들며느리도있고 딸들 넷이나되어도 제사에 한번도 온적없고 명절에도 각자모이고 집안큰일있을때나 얼굴봅니다.



    저도 8남매 막내며느리인데 다들 제가 하기를 바라지요.
    해도 티도안나는것 이제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064 10개월된 푸들 강아지 배변 실수 3 .. 2012/06/07 1,795
117063 하루 일과를 보고하시는... 14 엄마 2012/06/07 2,486
117062 야채 볶을때 바질, 오레가노 넣어보세요- 1 ... 2012/06/07 1,839
117061 아이베개,이불 질문이요. cool 2012/06/07 678
117060 6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07 652
117059 문재인 대통령 출마선언문 4 참맛 2012/06/07 1,611
117058 코스트코 오늘 회원등록하면 바로 쇼핑할 수 있나요? 1 꽃사슴 2012/06/07 1,334
117057 '후궁'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1 후궁 2012/06/07 1,587
117056 얼음정수기 5 천사 2012/06/07 1,881
117055 주택청약...꼭 들어야할까요? 4 .. 2012/06/07 2,432
117054 영어문법 잘 아시는분..도와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영어공부중 2012/06/07 1,541
117053 보따리 중간 상인...... 도르가 2012/06/07 954
117052 정기예금 만기되면 3 일확천금 2012/06/07 2,401
117051 사실 수렴청정은 조선만의 용어죠 1 mac250.. 2012/06/07 1,456
117050 환율 어떻게 될까요? 전망 꼭이요~~~ ... 2012/06/07 1,291
117049 통진당 김제연의원이 제명되었다는데.. 5 ... 2012/06/07 2,004
117048 세도정치는 어찌보면 정조의 작품이지요 그리고 정조 독살설의 문제.. 1 mac250.. 2012/06/07 1,685
117047 촌스럽다 촌티난다 빈티 난다 어떤 사람인가요? 15 촌스러운 여.. 2012/06/07 11,478
117046 가끔 이런글 땡기지 않나요? 희한하게 2012/06/07 1,481
117045 엑스레이 찍어도 아무 이상 없는데 무릎 싸하고 쑤실 때있나요? 5 ---- 2012/06/07 2,848
117044 대체 왜 마트에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거지요? 24 제발 2012/06/07 10,046
117043 담배,술 매일 하다 못하면 까칠해지기도 하나요? 6 싸웠어요. 2012/06/07 1,508
117042 도우미 업체가나은가요 2 ... 2012/06/07 1,117
117041 임신을 숨길만한 다른 병명은 뭐가 있을까요. 37 또 유산할까.. 2012/06/07 9,205
117040 홍콩에 살면 어떨까요 10 홍콩 2012/06/07 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