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식구들 만나야 할까요

................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12-02-02 17:56:37

아들만 넷 막내며늘  저  위로 형님 세분이구요

갓결혼하고 한달째, 형님 아이낳아서 미역국 반찬해서 갔었어요. 병원으로

형님왈, 집에서 노느니, 내 애나봐, 

그길로 다시 직장맘이 되었죠.  둘째낳고, 친정엄마 아프셔서 산후조리 못하고

큰아이 데리고 밥해먹고 있는데,  아이낳았다고,

아들 넷인 저희 위 세큰형님 어머니 오셔서,   낼모레 어머니 생신인데, 

음식잘하는 막내며늘 제가 하래요.  애낳고 한달도 안됐는데,  거기에,  모두들 해줬음 하는 분위기

,  남편마저,  그냥 그날 짜장면 시켜서 울집에서 먹음되지,  뭐 별거있나

명절날 맨 큰형님 저만 항상 일하고,  명절전날 밤이나 담날 아침오셔서,  전이짜다, 나물 싱겁다시며

어머니와 과일 드시며 호호하하 하시는분 윗 둘째 세째 형님 계시네요.

30명 밥 다차려서,  막상 앉으면,  둘째 시숙님,  제수씨 물주세요. 

조금 있음 어머니 치워라,  난 밥도 아직 안먹었는데, 

큰형님과 전 늘 부엌데기 취급이었어요.    아침에도 저만 깨워서 아침밥하라고, 형님은 자고,

제작년 시어머니 돌아가시니,   맨 큰형님이  모여라 해야 하는데, 연락 없으시더라구요.

둘째 형님 전화해서, 저보고 ,  너무 하지 않느냐,  흉보고, 

그리고 제사 지내러 형님집 갔는데,  형님과 저 다하고,  둘째, 세째 형님,  애둘만 보내고 안오심

늘 이런식,  그러다가,  작년부터 저 남편에게 안보고 싶다고 말했어요.

남편한테 병생길거 같아서,  늘 잘해도 흉보고,  이해불가 시댁형님들,  물론 큰형님이 안됐지만,

그뒤로

안모인대요.   명절마다... 일할사람이 없다네요.  맞아요. 부엌데기 저,..

저 시댁식구 만나야 하나요?

IP : 121.148.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분간
    '12.2.2 6:04 PM (116.127.xxx.156)

    거리 두세요.
    요즘 저도 느낌니다.
    가서 부엌 설겆이통에 박혀 일할때나 좋아하죠.
    그게 며느리 자리인 것 같아요.

    그집 시누들도 이상하네요.
    본인들이 힘들거 알면 하나있는 올케에게 잘할텐데...

  • 2. 회비
    '12.2.2 6:07 PM (125.180.xxx.163)

    회비 걷어서 식당 예약하고 맛난 음식 먹으면서 짧게 얘기 나누고 모임 끝내세요.
    얼굴 보고 얘기 나누면 된 거죠. 누군가 한명만 희생해야하고 감정 상하는 모임은 안하는 것이 좋아요.

  • 3. ...
    '12.2.2 6:10 PM (121.148.xxx.53)

    시누도 아니고, 형님 세분 계십니다. 아들만 네형제에 막내 며늘이예요.
    똑같은 며늘인데, 그런 취급 받으며 살았답니다.
    회비는 걷으면 큰형님은 좀 착하시고 어수룩, 둘째 형님 영악하게 챙기셔서, 어머니께 뭘 했다는데,
    알수없고, 늘 둘째, 세째 형님에게 큰형님이 당하고 사셨어요.
    그러다 시어머니 돌아가신 상태구요.

  • 4. ..
    '12.2.2 6:11 PM (175.112.xxx.155)

    원글님네 둘째, 셋째 형님은 엄청 결혼 잘했군요? 일꾼 맏이와 부엌데기 막내를 두고 있으니.
    원글님 속상할만 합니다.

    윗님 말씀따라 회비 걷으세요.
    관리는 큰형님보고 하라고 하시구요.
    제사든 뭐든 다 그돈에서 하라고 하세요.

  • 5. ..
    '12.2.2 6:13 PM (175.112.xxx.155)

    원글님 댓글보니 제일 큰형님이 엄청 속상할 입장이군요.
    원글님은 조용히 빠지세요.

  • 6. 인성이
    '12.2.2 8:46 PM (112.165.xxx.203)

    어떻길래 제수씨한테 물 심부름을 시키나요.
    우리 시댁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 7. 부모님돌아가시면
    '12.2.2 10:38 PM (222.238.xxx.247)

    사이좋던 형제들도 사이 멀어집니다.

    하물며 사이도 좋지않았던 사이 가까워지려 애쓰지마세요.

    저희도 8남매인데 제사에 안오는 아들며느리도있고 딸들 넷이나되어도 제사에 한번도 온적없고 명절에도 각자모이고 집안큰일있을때나 얼굴봅니다.



    저도 8남매 막내며느리인데 다들 제가 하기를 바라지요.
    해도 티도안나는것 이제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63 초등4학년 수학..이래도 되는거에요? 24 분노 2012/02/09 4,045
67962 훤이 연우를 못 알아보는 이유는 7 너는 나를 .. 2012/02/09 3,526
67961 눈때문에 ..eog검사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안과 2012/02/09 884
67960 가까운 남녀공학 먼 여고 어디를 택하는게 좋을까요? 6 .. 2012/02/09 1,269
67959 해품달 갈수록 버겁네요 13 oolbo 2012/02/09 6,618
67958 청춘의 덫 보는 중 6 심은하 이~.. 2012/02/09 2,301
67957 촉촉이 모래 어떤가요?? .. 2012/02/09 726
67956 현대판 양반과 상민 달타냥 2012/02/09 764
67955 전하,,저를위해 옷고름 함 푸시면 안되겟습니까,,,,,19금 아.. 10 ^^ 2012/02/09 4,425
67954 다 그렇고 그래야 하나요? 5 합방했다고 2012/02/09 1,312
67953 해품달 합방하나요? 궁금 32 합방 2012/02/09 10,262
67952 다움생식? 황성주 생식? 다이어트 2012/02/09 2,469
67951 박원순시장이 공산주의자? “서울의 공산화가 얼마 안남았네요” .. 1 호박덩쿨 2012/02/09 635
67950 매직 행거 옷걸이 어떤가요? 옷걸이 2012/02/09 694
67949 김밥은 왜케 많이 먹어질까요? 10 ..... 2012/02/09 3,727
67948 방금 EBS에서 마더쇼크 보셨어요? 4 바느질하는 .. 2012/02/09 3,037
67947 여성적인 치장중에서 이것만은 못하겠다 싶으신것 있으신가요? 50 .... 2012/02/09 10,825
67946 수동거품기 추천해주세요 2 kelley.. 2012/02/09 739
67945 맥주 맛있게 드시려면 이렇게 해보세요 5 ... 2012/02/09 2,069
67944 5세아이에 관한글이요 1 카니발 2012/02/09 747
67943 이마트몰 배송비페이백 서비스요 이마트몰 2012/02/09 2,067
67942 csi !! 사진만으로 가구 브랜드 알수있나요??? 6 의뢰인 2012/02/09 1,657
67941 농약 먹여키우는 노르웨이산 연어 4 참맛 2012/02/09 2,896
67940 주방용 트롤리 관련 글 찾고있어요 (찾았어요) 3 ㅠㅠ 2012/02/09 1,359
67939 쌍커풀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해 주세요...(광주광역시) 1 eye li.. 2012/02/09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