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가휴직 기간동안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요

아즈라엘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12-02-02 16:18:27

남편이 지방에서 일년정도 파견근무로 일하고 있
어서, 제가 회사 그만두고 지방으로 내려와서 남편 챙기고 아기 가지려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두달쯤 지나서 남편이 회서 업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더니, 목디스크와 우울증,불면증이 왔어요.

다행히 회사에서 병가휴직을 2~3개월 사용할 수 있게해줘,쉬면서 몸을 추스리려고 해요.
약물요법에 물리치료 받고 신경정신과에서 약물치료와 심리상담 치료 받고 있는 중이에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다 지친 상태라서,템플스테이도 함께
다녀왔구요.여기서 배운 108배
IP : 125.149.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즈라엘
    '12.2.2 4:24 PM (125.149.xxx.4)

    스마트폰으로 쓰는거라 글작성에 에러가 있네요.
    매일 108배도 하고 있어요.
    3끼 밥 챙겨먹고 도서관가서 책 보고 인터넷하고 108배하고 일주일에 한번 병원가는 단조로운 생활을 하고 있어요.
    좀 더 의미있게 휴직 기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2. 아즈라엘
    '12.2.2 4:27 PM (125.149.xxx.4)

    음 제가 30대중반이라서 아기가지는게 최우선이라 회사 구하기는 쉽지 않을거 같아요.
    제 실업급여랑 남편의 휴직 시 월급의 70프로가 나와서 경제적으로 쫌 빠듯하겠지만 빚은 없는 상태구요.

  • 3. ...
    '12.2.2 5:30 PM (58.232.xxx.93)

    좋은 사회 다니시네요. ㅠㅠ
    써 놓으신 글 보면 많이 안 좋은 상태는 아니라 다행이시네요.

    저는 너무 너무 아파서 몸이 꼬인다고 해야 하나요?
    업무의 타이틀은 멋진데
    기획 + 매출 + 현장관리 + 육체적인 노동 + 8시 30분 출근 11시 퇴근
    이렇게 일하다가 머리가 깨지는 고통 + 어깨위로 사람 100명이 뛰어 노는듯한 통증
    어래에서 허리, 팔이 다 쑤시고 뒤틀리도록 아팠어요.
    너무 아파서 화장실 라디에이터의 따뜻한 온기에 몸을 지지다가 일하다가 몸이 뻗뻗해지면
    다시 화장실 라디에이터에 가서 다시 지지고 ... 그때가 11월 중순이었습니다.
    너무 너무 일이 많아서 병원에 갈 시간이 전혀 없고 그 때도 11시에 퇴근 할 때라
    만약 병원에 가면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였어요.

    병원에서 '돈 많이 버냐'고 하시면서 돈많이 안벌면 회사 그만 두라고 하시더라구요.
    안 그러면 몸이 틀어진다고 ...

    회사 쉬면서 일주일에 2 ~ 3번은 병원에 갔어요.
    일주일에 한번이시라니 ...

    한약 먹었구요. 일반적인 물리치료 + 물리치료사 마사지 (마사지비 추가로 내고) 했구요.
    일주일에 한번 추나요법 치료받았어요.
    아파서 뭔가를 하겠다는 생각조차 못하는 상황이라 몇개월 쉬면서 치료에 올인했습니다.

    지금 그냥 아무 생각 마시고 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19 수잔와이즈바우어의 "세계역사이야기" 재밌나요?.. 10 책싫어요 2012/02/06 2,051
67618 고구마가 먹고 싶어요.. 3 룰루고양이 2012/02/06 1,732
67617 나는 잠자리 상대도아니고 파출부도 아닌데....... 42 희오 2012/02/06 19,985
67616 오색약손어떤가요? 2 추워요 2012/02/06 1,985
67615 서울시 ‘이명박·오세훈 부채’ 분석하기로 8 결과대박궁금.. 2012/02/06 2,121
67614 [원전]기사 3개 참맛 2012/02/06 1,607
67613 서문시장에서 수 놓는 곳은 몇 지구인가요? 1 급질-대구맘.. 2012/02/06 1,498
67612 참치캔 9 희망 2012/02/06 2,514
67611 MBC 이어 KBS도 총파업? 참맛 2012/02/06 1,240
67610 차주전자 손잡이가 녹아내렸어요. 1 정신없는 아.. 2012/02/06 1,208
67609 학군...정말 중요할까요? 15 고민 2012/02/06 6,184
67608 발톱무좀 7 알렉 2012/02/06 3,426
67607 가출과 별거의 차이가 뭔가요? 2 swfam 2012/02/06 2,592
67606 2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06 1,342
67605 개신교 개종 금지해라? WCC가 일침을 놨군요! 2 호박덩쿨 2012/02/06 1,608
67604 나는 항상 불쌍한 거 같아..라는 딸의 말(예비초6학년) 6 뜨끔맘 2012/02/06 2,170
67603 친정아버지의 아들과 딸들 14 초록바다 2012/02/06 4,149
67602 요즘 아동화 왜 이리 비싼가요? 7 아동화 2012/02/06 2,150
67601 양준혁이 어린 여자를 얼마나 밝히길래.. 27 ㅇㅇ 2012/02/06 18,192
67600 바이올린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2 키린 2012/02/06 2,140
67599 쓰레기 모으는 남편.. 정말 인내심에 한계가 와요 44 똥포포 2012/02/06 20,403
67598 케이크 유통기한? 1 케이크 2012/02/06 3,321
67597 요리쪽으로 경력없는 사람이 음식점 하는거 힘들까요? 6 고민 2012/02/06 2,022
67596 두루두루 어울리는 스타일의 단화, 색상은요? t-- 2012/02/06 811
67595 전세집에 찢어진 장판...어찌해야 할까요? 7 장판 2012/02/06 1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