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엄마인데 축하는 받고 제게는 안해주네요

이건뭐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2-02-02 16:09:56

일주일에 한번 모임에서 보는 사이예요.

그 중간에 한번 정도 더 볼 때도 있구요. (봉사)

우리 애가 11월에 수시에 붙었어요.

그 엄마도 수험생 엄마라서 저는 조심했죠. 좋아하는 거 티안나게 하려고....  

 

2주전에 모임에서는 좋은 학교 다 소용없다. 자기는 기술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등등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제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요..

그 엄마는 저를 투명인간 취급해요. 저에게 말을 시키는 적이 한 번도 없고.

제가 그 옆에 앉아도 서류를 저만 쏙 빼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왜 그런가. 저도 좀 의아.. 

 

근데 어제 모임에서 그 엄마 애가 정시에 붙었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 가는 여대요.

좋은 학교라서 저는 마구 마구 칭찬과 축하를 해줬어요. 너무 잘됐다고... 

 

집에 와 생각해보니, 그 엄마는 제게 한번도 축하를 안해줬네요.

아얘 언급을 한 적도 없어요. 같은 수험생인 줄 뻔히 알면서도... 매주 보는 사이인데도...

 

저를 좀 경계를 하나. 이랬는데 사람들이 그 사람 성격이 원래 그렇대요.

길에서 마주쳐도 쓱 지나가고, 바로 앞에서 만나도 모른 척 한다고.. 도대체 왜 그런지.. 

 

그런 사람이구나 이해를 하면서도 참 기분이 안좋네요. 

 

 

 

 

IP : 114.207.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 4:21 PM (175.113.xxx.38)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의도적으로 따 시키는 거 같네요.. 저도 여러가지 모임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따 시키는 분들은
    본적은 없거든요..

  • 2. ....
    '12.2.2 4:40 PM (114.206.xxx.135) - 삭제된댓글

    소모임은 좋은사람들기리 하는거 아닌가요? 원래그런사람이라면서 다른사람들은 왜 모임에 계속 껴주는건가요? 아님 님도 유령취급하시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13 헤어디자이너분 계신가요? 이클립스74.. 2012/03/08 466
80412 (급질) 영작 맞게 했는지 도와주세요.ㅠㅠ 5 bloom 2012/03/08 681
80411 담임선생님이 욕을 한답니다 7 이상한쌤.... 2012/03/08 2,817
80410 용인 구성 택지지구 단독주택지 괜찮을까요? 5 용인주민궁금.. 2012/03/08 1,727
80409 보고 싶어서 안고 싶어서 만지고 싶어서 2 노래제목 2012/03/08 2,512
80408 원목 평상형침대 사고싶은데 7 건강맘 2012/03/08 2,927
80407 아까 잠일초 좋다고 얘기 썼던 것 좀만 더.. 3 .. 2012/03/08 1,441
80406 ‘개독교’라 욕해도… 달걀로 바위치기라도… 1 호박덩쿨 2012/03/08 491
80405 요즘 엄기영씨 뭐하죠? 8 궁금 2012/03/08 2,627
80404 초2 반장되면 엄마도 자동 반대표엄마..에구 부담되네요 1 반장되면 반.. 2012/03/08 2,270
80403 오늘 짬짬이 정리해 본 강정마을 해군기지에 대한 내용 1 나거티브 2012/03/08 650
80402 코스트코 상품권 대리 구매해주는 것 - 무슨 이득도 없는데 번거.. 12 궁금하네요 2012/03/08 3,126
80401 호가나스 공구 질렀어요 ㅎㅎ 1 호가나스 2012/03/08 1,087
80400 그거 하기 전에 달달한거 땡기는분 있으세요? 13 ... 2012/03/08 1,725
80399 초등1학년 선생님 하신말... 7 ㅜㅜ 2012/03/08 1,896
80398 딸아이가 지금 고 2 입니다.. 102 2012/03/08 9,682
80397 외국인에게 어떤 선물을... 2 도와주세요 2012/03/08 527
80396 빨래를 걸어만 놨네요. ㅜㅜ 5 000 2012/03/08 1,278
80395 조금전 택시 타고 집에 오다가 불안해 죽는줄 알았어요... 2 시크릿매직 2012/03/08 2,195
80394 흥신소 써 보신 분 있으세요? 5 고등어 2012/03/08 4,388
80393 강정해군기지 반대론자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글입니다 1 공룡요가~ 2012/03/08 487
80392 앤디 맥도웰 -"사랑의 블랙홀" 8 파란토마토 2012/03/08 1,477
80391 김재철 ,총선에서 야당이 의석을 과반 차지하면 자를 수 있네요.. 6 그냥 2012/03/08 895
80390 급!!! 강남구 0-2세 보육료 신청 질문 1 궁금이 2012/03/07 656
80389 거침없이하이킥!!! 12 제발 2012/03/07 3,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