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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엄마인데 축하는 받고 제게는 안해주네요

이건뭐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2-02-02 16:09:56

일주일에 한번 모임에서 보는 사이예요.

그 중간에 한번 정도 더 볼 때도 있구요. (봉사)

우리 애가 11월에 수시에 붙었어요.

그 엄마도 수험생 엄마라서 저는 조심했죠. 좋아하는 거 티안나게 하려고....  

 

2주전에 모임에서는 좋은 학교 다 소용없다. 자기는 기술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등등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제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요..

그 엄마는 저를 투명인간 취급해요. 저에게 말을 시키는 적이 한 번도 없고.

제가 그 옆에 앉아도 서류를 저만 쏙 빼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왜 그런가. 저도 좀 의아.. 

 

근데 어제 모임에서 그 엄마 애가 정시에 붙었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 가는 여대요.

좋은 학교라서 저는 마구 마구 칭찬과 축하를 해줬어요. 너무 잘됐다고... 

 

집에 와 생각해보니, 그 엄마는 제게 한번도 축하를 안해줬네요.

아얘 언급을 한 적도 없어요. 같은 수험생인 줄 뻔히 알면서도... 매주 보는 사이인데도...

 

저를 좀 경계를 하나. 이랬는데 사람들이 그 사람 성격이 원래 그렇대요.

길에서 마주쳐도 쓱 지나가고, 바로 앞에서 만나도 모른 척 한다고.. 도대체 왜 그런지.. 

 

그런 사람이구나 이해를 하면서도 참 기분이 안좋네요. 

 

 

 

 

IP : 114.207.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 4:21 PM (175.113.xxx.38)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의도적으로 따 시키는 거 같네요.. 저도 여러가지 모임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따 시키는 분들은
    본적은 없거든요..

  • 2. ....
    '12.2.2 4:40 PM (114.206.xxx.135) - 삭제된댓글

    소모임은 좋은사람들기리 하는거 아닌가요? 원래그런사람이라면서 다른사람들은 왜 모임에 계속 껴주는건가요? 아님 님도 유령취급하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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