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엄마인데 축하는 받고 제게는 안해주네요

이건뭐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2-02-02 16:09:56

일주일에 한번 모임에서 보는 사이예요.

그 중간에 한번 정도 더 볼 때도 있구요. (봉사)

우리 애가 11월에 수시에 붙었어요.

그 엄마도 수험생 엄마라서 저는 조심했죠. 좋아하는 거 티안나게 하려고....  

 

2주전에 모임에서는 좋은 학교 다 소용없다. 자기는 기술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등등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제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요..

그 엄마는 저를 투명인간 취급해요. 저에게 말을 시키는 적이 한 번도 없고.

제가 그 옆에 앉아도 서류를 저만 쏙 빼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왜 그런가. 저도 좀 의아.. 

 

근데 어제 모임에서 그 엄마 애가 정시에 붙었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 가는 여대요.

좋은 학교라서 저는 마구 마구 칭찬과 축하를 해줬어요. 너무 잘됐다고... 

 

집에 와 생각해보니, 그 엄마는 제게 한번도 축하를 안해줬네요.

아얘 언급을 한 적도 없어요. 같은 수험생인 줄 뻔히 알면서도... 매주 보는 사이인데도...

 

저를 좀 경계를 하나. 이랬는데 사람들이 그 사람 성격이 원래 그렇대요.

길에서 마주쳐도 쓱 지나가고, 바로 앞에서 만나도 모른 척 한다고.. 도대체 왜 그런지.. 

 

그런 사람이구나 이해를 하면서도 참 기분이 안좋네요. 

 

 

 

 

IP : 114.207.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 4:21 PM (175.113.xxx.38)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의도적으로 따 시키는 거 같네요.. 저도 여러가지 모임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따 시키는 분들은
    본적은 없거든요..

  • 2. ....
    '12.2.2 4:40 PM (114.206.xxx.135) - 삭제된댓글

    소모임은 좋은사람들기리 하는거 아닌가요? 원래그런사람이라면서 다른사람들은 왜 모임에 계속 껴주는건가요? 아님 님도 유령취급하시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030 장터에서 파는 콩비누 1 비온 2012/04/25 1,007
102029 건강보험 안 받는 병원, 한국판 ‘식코’의 재앙이 시작된다 2 미디어오늘 2012/04/25 1,354
102028 역시 멋진 김종훈!!(펌) 2 ... 2012/04/25 1,345
102027 중학생아이 데리고 이사가야하는데 목동,잠실 두군데서 어디가 더.. 7 이사 2012/04/25 1,936
102026 언젠가는 민간인 사찰 다 밝혀지고 관련있는 사람들 다 처벌받을듯.. 1 .. 2012/04/25 665
102025 전시몰(juncmall)이라는 곳에서 파는 노트북 괜찮나요? 2 반값할인 2012/04/25 5,238
102024 맛있는거 하나 추천해도 될까요?(광고아님;) 반지 2012/04/25 927
102023 전에 아이폰 벨소리 다운받는 법 질문했었어요. 아이폰 2012/04/25 1,200
102022 여기가 한국인가? 점령당한 네이버 3 왓더 2012/04/25 1,430
102021 비내리는 거리를 3 음악을 2012/04/25 872
102020 밥을 연달아 삼일째 태우고있어요~~ㅠㅠ 4 어휴 2012/04/25 803
102019 엄마를 부탁해 뒷북치며 4 비오는날독서.. 2012/04/25 947
102018 염모제 어느게 좋은가요? blackd.. 2012/04/25 1,570
102017 시금치... 1 풀떼기 2012/04/25 788
102016 지하철에서 너무나 당당하신 진상 할머니 할아버지 20 그냥 2012/04/25 7,799
102015 맛있는 참치회집 알려주세요 7 참치야내가간.. 2012/04/25 2,811
102014 부여가 살기가 어떤가요? 3 고민중..... 2012/04/25 1,997
102013 후기들이 궁금하네요.. 8 후기.. 2012/04/25 1,653
102012 화순팜 파프리카 2 대박 2012/04/25 2,100
102011 다이어트중인데.... 5 참자 2012/04/25 1,258
102010 드라마 "더킹"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13 ^^ 2012/04/25 2,717
102009 프리즌 브레이크 5 해라쥬 2012/04/25 1,159
102008 광우병 소식에 맞춰 바로 뒤따라 나오는 한우 구제역 소식 1 오비이락인지.. 2012/04/25 1,056
102007 미국에서 싼 물건 4 수박조아요 2012/04/25 2,613
102006 정부 "미국 답변 안와, 美쇠고기 수입 계속 1 밝은태양 2012/04/25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