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생신상 좀 봐주세요 ㅠㅠ

맏며느리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2-02-02 14:13:30

이번 주말 펜션에서 간단하게 차려드릴 예정이에요.

현재 생각한 메뉴는 밥, 미역국,불고기, 잡채, 연근초무침,토마토 마리네이드, 코다리구이,나물 한가지 정도

이 중에서 잡채는 동서에게 맡겼고, 불고기, 연근초무침, 토마토 마리네이드, 코다리구이는 제가 집에서

만들어 가려구요. 실제 펜션에서 만들 음식은 밥, 국, 나물뿐이네요.

밑반찬은 김치와 깻잎양념 정도...

시어머니를 비롯한 시댁 식구들이 비린 생선을 안 좋아하셔서 생선 대신 코다리구이로 했어요.

 

이날 저녁 펜션에서 삼겹살도 구워 먹을거에요. 그러다보니 불고기가 중복되는 느낌...

사실 삼겹살이 메인이 되고 나머지 음식들은 그다지 인기도 없을텐데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긴한데

그래도 생신상인데 넘 허전한거 같고...

삼겹살이랑 어울릴 음식 중에서 뭘 더 추가하면 좋을까요?

 

참, 시댁식구들 대부분이 입 짧고 맘에 드는 음식 하나만 있음 그냥 잘 먹긴해요.

구성원은 어른8, 어린이1명입니다.

IP : 119.202.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 2:16 PM (211.253.xxx.235)

    미역국도 끓여서 밀폐용기 담아가세요.
    푹 무르게 끓여야 맛있는데 펜션에서 끓이기엔 번거로울 듯.

    메뉴 괜찮은 거 같은데요.
    불고기, 삼겹살 겹친다지만 아침에 불고기, 저녁에 삼겹 아닌가요?
    그럼 상관없을 듯.

  • 2. 가민
    '12.2.2 2:24 PM (115.139.xxx.131)

    매콤하게 오징어도라지무침은 어떨까요...

  • 3.
    '12.2.2 2:25 PM (121.154.xxx.97)

    삼겹살은 저녁에 먹을꺼니 생신상에 불고기는 좋은거 같은데요.
    메뉴 좋은데 영 서운하면 전을 한가지 해가서 펜션에서 데워서 내면 어떨까요~

  • 4. 동감
    '12.2.2 2:27 PM (125.180.xxx.163)

    저도 ㅇㅇ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불고기같은 음식은 삼겹살에 밀릴 것 같아요.
    LA식 갈비 양념해 가셔서 삼겹살 구울 때 같이 구워드세요.

    저 같으면요 저녁에는 고기+와인 파티로 끝내고
    원글님이 마련하신 미역국 생일상은 다음날 아침에 세팅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메뉴구성은 잘 짜신 것 같아요.
    미역국 집에서 끓여서 큰 김치통에 담아가서 데운다에 한표 얹습니다.

  • 5. 원글
    '12.2.2 2:30 PM (119.202.xxx.82)

    앗, 생신상 저녁에 차려드릴거에요 그러니 삼겹살과 불고기는 같은 상에...ㅠ.
    사실 생신이 며칠 지났기 때문에 그날 저녁에 바로 초 켜고 축하해드릴려구요. ㅎ
    오징어도라지 무침 제가 정말 좋아하는건데 ㅋ 이거 집에서 만들어가도 물 많이 생기고
    그러진 않겠죠? 한번도 만들어본 적은 없네요. ㅠㅠ
    안그래도 전이 빠져서 더 허전한거 같은데 전은 정말 삼겹살땜에 거들떠도 보지 않을거에요. ㅠ

  • 6. 피클
    '12.2.2 2:36 PM (211.115.xxx.64)

    오징어도라지 무침은 데친오징어 따로 도라지 오이(절여서) 따로 그리고 양념장 따로 준비해서 먹기직전에 무치시면 돼요.. 저도 며칠뒤 시어머니생신에 하려구요

  • 7. ..
    '12.2.2 2:36 PM (211.253.xxx.235)

    생일은 지난 후에 챙기는 거 아닌데요.
    생신 당일에 미역국 끓여드렸던 거면 미역국 빼세요.

    그냥 식구들 모여서 저녁 먹는다는 개념으로 잡으셔야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11 3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2 613
80610 4살된 아이가 3일 연속 어린이집에서 맞고 왓어요..ㅠㅠ 3 딸램아~ 2012/03/12 1,370
80609 자동차세를 1월에 15만원 냈는데... 이거 일년치 다 낸건가요.. 3 뭐지 2012/03/12 1,403
80608 요리조리 질문 1 타산지석 2012/03/12 552
80607 커리전문점 강가 8 커리 2012/03/12 1,627
80606 맛 담백하고 깔끔한 우유 추천해주세요 6 ..... 2012/03/12 1,695
80605 어떻게 해야할지ㅡㅡㅡㅡ 95 alzl 2012/03/12 14,518
80604 나물 반찬 간 멀로 하시나요. 15 애기엄마 2012/03/12 3,001
80603 내겐 애물단지 아이폰... ㅠㅠ 버릴수도 없고.... 2 사랑하지만 2012/03/12 2,522
80602 돌아온 미녀 별이엄마의 피부과체험기 10 **별이엄마.. 2012/03/12 2,649
80601 자산 30억 정도면.. 12 그저부러울뿐.. 2012/03/12 12,659
80600 사인 가족 식비 월 40 정도면 많이 적나요?? 14 ... 2012/03/12 3,076
80599 니트 보폴 ㅠㅠ 도와주세요 9 ..... 2012/03/12 1,441
80598 컴질문) 다음 까페접속이 안되요. 1 데이지 2012/03/12 616
80597 4억 정도 아파트 재산세 얼마나오나요? 2 매수인 2012/03/12 15,173
80596 전 예쁘다는 말을 한 번도 못들어봤어요 13 ..... 2012/03/12 3,140
80595 아들이 영어유치원에 다녀오더니...(냉 펑~) 40 심란맘 2012/03/12 11,705
80594 초등6학년 딸아이 빈혈 5 치키치키 2012/03/12 1,209
80593 10억 있으면 중산층 소리 듣나요???? 9 별달별 2012/03/12 4,852
80592 차, 집 잇으면 내는 세금 몇종류나되나요 5 무늬만주부 2012/03/12 1,672
80591 한눈에 반한 사람 6 휴유 2012/03/12 2,627
80590 이제는 애낳고 산후조리하는 것까지도 지랄들을 하네 9 하다하다 2012/03/12 2,788
80589 원인을 찾기보단 땜방이나 책임전가에 급급한 사회 5 봄밤 2012/03/12 666
80588 키위 드레싱 대체 어찌 만드는지 궁금해요. 2 맥시칸 샐러.. 2012/03/12 1,390
80587 도우미분애게 반찬 해달라고 할때 ... 4 식단표 2012/03/12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