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병원에 5~6시간 맡기는거보다 집에 놔두는게 나을까요?

강아지맘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2-02-02 13:55:32

강아지 키워요.

사정상 오늘 내일 중 미용시켜야해서

오늘 데리고 나가자니 너무 추운거 같구ㅠㅠ

내일은 제가 일이있어서 나가다가

동물병원에 강아지두고

그동안 미용하게하고 동물병원에 두었다가

5~6시간 후에 집에 오면서 데리고 와야해요.

 

생각해보니 혼자있어도 집에서 5~6시간정도 있는게

강아지에게 더 안정감있고 좋을까요?

저희 강아지는 눈이 안보여요.

그래서 더 신경이 쓰이네요.

 

IP : 175.115.xxx.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 1:56 PM (121.186.xxx.147)

    집에 있는게 좋지만
    사정이 있으면 어쩔수 없지요
    눈이 안보이는 아이라
    원글님이 많이 신경쓰이시겠어요

  • 2. ...
    '12.2.2 1:56 PM (182.208.xxx.23)

    당연히 집에 두시는 게 더 좋아요. 저희 강아지는 동물병원만 다녀오면 애가 혼이 빠진 것처럼 멍해지구 불러도 안오구 그래요. 눈도 안 보이는데 낯선 환경 얼마나 무서울까요. 집이야 익숙한 곳이니 괜찮겠지만요.

  • 3. 추워
    '12.2.2 2:00 PM (59.18.xxx.125)

    추운건 잠깐~~ 집에다 데려다 놓으세요

  • 4. 원글
    '12.2.2 2:02 PM (175.115.xxx.34)

    눈이 안보여도 집은 익숙해서 지내는건 괜찮아요.
    그런데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두자니
    눈도 안보이는데 불쌍해서...
    항상 라디오 켜놓고 나가긴하지만요.
    오늘 나가자니 하도 춥다고해서요.
    걸어서 5분쯤 걸리는데
    강아지 옷이랑 패딩입혀서 가방에 넣어서 가면 괜찮겠죠?

  • 5. 집에두세요
    '12.2.2 2:04 PM (203.152.xxx.106)

    사람이나 개나 집이 젤 편해요
    주인하고 떨어져 낯선곳에 두면
    많이 당황합니다
    저희집도 맡겼다 데려오면
    제 무릎 사이에 머리끼우고
    징징 거리더라구요
    다큰 늙은 코카녀석이 말입니다

  • 6. 돌이맘
    '12.2.2 2:05 PM (118.220.xxx.241)

    당연히 집이죠..
    집아닌 다른곳에 주인도 없이 혼자 있으면 많이 불안해해요. 더구나 눈도 안보이는데..ㅜㅜ

  • 7. ...
    '12.2.2 2:08 PM (211.109.xxx.184)

    집집...
    눈도 안 보이면 더더욱 집 ㅠㅠ
    동물병원에 갇혀 있는것 보다...그리고 무엇보다 미용후잖아요...건강한 강아지도 미용받고 스트레스 엄청 받는데...집에 델구 와주세요...ㅠ

  • 8. 원글
    '12.2.2 2:17 PM (175.115.xxx.34)

    그죠~집이 훨 좋겠죠.
    이 무식하고 한심한 엄마는 혼자있는거 보담
    시끌벅쩍한 병원이 낫겠다 생각했네요ㅜㅜ
    오늘은 병원에서 너무 춥다고 미용하면 더 추워한다고 하지말라하네요.
    제가 좀 힘들어도 스케줄 조정해서
    토요일로 예약 바꾸었어요.
    토요일은 날이 좀 풀리겠죠?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9. 무조건 집
    '12.2.2 2:18 PM (222.110.xxx.4)

    저희는 미용 맡겨도 동물병원 케이지에 넣지 않도록 시간 조절 해요.
    애들 너무 불안해 보이고 걱정되서요.
    무조건 집에서 쉬게 해주세요.

  • 10. 무조건 집
    '12.2.2 2:23 PM (222.110.xxx.4)

    원글님 댓글 올라온거 못보고 달았네요.
    토요일은 날씨 풀린댔어요

  • 11. 원글
    '12.2.2 2:25 PM (175.115.xxx.34)

    "무조건 집"님이랑 저랑
    동시에 댓글 올라갔나봐요^^
    저도 이젠 특별한일 아니면
    병원에서 바로바로 데려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2. ...
    '12.2.2 2:28 PM (182.208.xxx.23)

    토요일이 입춘이에요. ^^ 원글님 불편한 강아지 사랑으로 키워주시니 제가 다 감사해요. 복받으세요~

  • 13. ...
    '12.2.2 2:39 PM (211.109.xxx.184)

    원글님짱..눈도 안 보이는 강아지 키우시는데 맘도 고우세요..토요일날 이뿌게 미용 시키세요~

  • 14. 원글
    '12.2.2 3:00 PM (175.115.xxx.34)

    ...님들
    과찬의 말씀이세요.
    키우다가 눈이 안보이게 되서
    무지 괴로웠어요.
    제가 잘못해서 이렇게 된건가 하구요.
    산책할때 명랑하게 마구 뛰어다니는
    강아지 친구들 보면 눈물나요.
    우리 강아지는 눈이 안보이게되니
    산책할때도 그냥 걸어가기만해요.
    줄을 느슨히하면 방향감각 없어서
    지그재그로 가요.
    줄 짧게 잡고 걸어요.
    제가 말안하고 걸어가면
    절 막 찾아요.
    그래서 산책할때는 말을 많이 해주면서 걸어요.
    눈이 오면 눈온다.
    꽃이 옆에 있으면 꽃이 있네
    탄천에 오리 있으면 오리 있네^^
    그러면서 어리석게 동물병원에 맡길생각했네요^^
    나름 신경쓴다고 생각해낸거예요ㅋㅋ
    칭찬의 댓글 감사합니다~~~

  • 15. 백두야
    '12.2.2 3:13 PM (211.234.xxx.158)

    원글님댓글보니 넘 맘이 고우세요^^
    병원에서 몇시간이 생각보다 애들한텐 길어요
    저도 시간 잘맞춰서 기다리지않고 끝나면 바로데려오고해요 저희애는 너무 겁이많아 병원가면 똥이나
    오줌을 쌀정도거든요ㅜ

  • 16. 튼튼맘
    '12.2.2 3:23 PM (1.245.xxx.102)

    원글님 맘이 정말 고우세요.
    강아지랑 산책하시는거 읽으며 모습을 그려보니 맘이 짠~해지네요.
    강아지도 원글님도 행복하시길....

  • 17. 이뿌
    '12.2.2 3:52 PM (123.109.xxx.196)

    원글님 강쥐도 망막변성증인가요? 동공이 초록색인...
    저희 슈나도 그래요 ㅠㅠ
    미용하면 엄청엄청 스트레스 받는다네요 그래서 저도 빨리 데려와요
    원래는 엄청 착해서 칭찬들었는데 저번미용부터는 까칠하고 물려고까지 했다고 해서
    충격먹었어요...ㅠㅠ
    측은하고 안쓰러워 죽겠어요
    산책도 막 못시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45 살안찌는 야식 11 야식 2012/03/07 3,666
78944 4시간 연속 수업입니다. 이동하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거 없을.. 9 아지아지 2012/03/07 1,400
78943 해품달 한다고하더니... 5 ㅜㅜ 2012/03/07 1,936
78942 대학병원 치과는 많이 비싼가요? 3 .. 2012/03/07 5,838
78941 [절약] 재활용을 줄이니 이것도 신세계네요~ 7 새똥님은어디.. 2012/03/07 5,104
78940 선거때 정권바뀌어됩니다..안그럼 희망이 없어요!! 5 쥐박이out.. 2012/03/07 455
78939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세요? ... 2012/03/07 872
78938 진미채가 고무줄처럼 되었어요. 2 요리초보 2012/03/07 679
78937 초등고학년 아들 앞머리만 파마하면 어때요? 2 글쎄 2012/03/07 733
78936 예능, 드라마 100%외주 제작..김재철 미친거 같음ㅠㅠ 7 MBC 심각.. 2012/03/07 1,580
78935 안양,평촌에 류마티스관절염 잘 보는 병원 좀... 6 에휴...어.. 2012/03/07 3,600
78934 오이 샐러드에 물이 흥건해요. 7 키친타월 말.. 2012/03/07 902
78933 부산에서 아이옷 어디서 사세요? 1 조카선물 2012/03/07 960
78932 사회복지사 4 .. 2012/03/07 1,024
78931 강원도 태백 난방비요. 4 ... 2012/03/07 966
78930 조중동 “‘MB정부 심판’은 잊어 줘!” 4 그랜드슬램 2012/03/07 931
78929 [청주] 소아과 병원 잘 아시는분 있으려나요? 7 부탁드려요... 2012/03/07 4,975
78928 정말 연애경험없으면 영화나 책을 봐도 잘 공감하지 못하나요?.. 11 uiop 2012/03/07 1,907
78927 충치치료하는 내내 이렇게 아플수도 있나요? ㅠㅠ 3 신경치료 2012/03/07 943
78926 중1 벌써 면담 일정이 나왔어요 1 첫아이라 어.. 2012/03/07 938
78925 인터넷 어디서 하셨어요? 3 인터넷 2012/03/07 518
78924 이혼후에 분노, 억울함... 어떻게 잊어야 하나요? 1 잠시 익명 2012/03/07 3,409
78923 일본 시사월간지에서 쥐를잡자 2012/03/07 665
78922 닭가슴살 통조림 5 레이 2012/03/07 1,773
78921 도시락에 관한 추억 으음 2012/03/07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