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생신
1. ...
'12.2.2 1:46 PM (211.244.xxx.39)죄송한데
콩가루집안이네요.
보통 평일이 생신이면.. 모이기 힘드니 몇일 땡겨서 주말이나 일요일날 모임가지잖아요
그런것도 없고...
나이드신 두분이서 오리한마리 사다놓고 구워드신다니...2. ...
'12.2.2 1:47 PM (59.86.xxx.217)방금 아파트장서서 장보고 은행다녀왔는데 날이 춥긴하지만 얼어죽을만큼 춥진않아요
모자쓰고 마스크하고 옷 단단히입고 어그신으면 어딘들 못가겠어요?
80연세의 친정어머니면 얼른 지금이라도 다녀오세요 두고두고 후회하지말고...
그리고 원글님도 시어머니가 서운해서 안가신다면서 올케들도 원글님같은맘인줄 누가알겠어요?
올케들한테 서운하다하지말고 제발 님이나 친정어머니 생신 챙기시길...3. ,,,
'12.2.2 1:47 PM (112.72.xxx.83)평소에 돈을 걷어놓으세요 외식하던지 음식준비하면되지 못할건뭐가있나요
대부분 며늘들이 그냥 못넘기는데요 의무감으로라도--
딸도 4명인데 하나같이 안챙긴다고요 무슨 문제있는걸로 보입니다4. ...
'12.2.2 1:47 PM (118.222.xxx.175)저는 그냥 다 포기하고 제가
엄마 아버지 생신차린게 벌써 몇년째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워낙 특이한 성격이시라서
며늘에게 섭섭한 마음 갖지 않구있구요
그냥 제가 저희집으로 다 초대합니다
시어머님 살아계실때도 시어머님과 관계
섭섭한것 많았지만 그냥 기본은 했던터라
남편도 뭐라 안합니다.^^~5. ..
'12.2.2 1:50 PM (211.253.xxx.235)에효.......
2남 4녀 중에 미역국 끓이는 자식이 하나도 없다니...
원글님도 그래요.
만두소만 만들어놓음 뭐해요.
차라리 미리미리 만두 빚어서 갖다드리고 냉동실 잘 넣어놨다가 끓여드리던지 하지...
평소에 시어머니한테 얼마나 못했으면 친정간다 소리도 못하고 사시는지..6. 그많은 자손들이
'12.2.2 1:51 PM (114.207.xxx.218)2남 4녀란말에 쓰러집니다
뭔일이래요.....7. ,,,
'12.2.2 2:16 PM (123.212.xxx.124)저 시어머니에게 못하지 않았거든요 너무 만만해서 어머님이
저를 막대하셨죠
올케들도 쌓인게 많아서 그럴까요?8. ..
'12.2.2 2:18 PM (211.253.xxx.235)올케들보다, 나머지 딸 3명은 왜 안챙기는지가 더 궁금.
아들들이야 올케 눈치보느라 패스한다치고
딸이 4명이나 되면 4명이 모의해서 생신상 차려도 제대로 차릴텐데.9. ...
'12.2.2 2:21 PM (180.64.xxx.147)시어머니에게 잘 하셨다면 남편에게 친정 어머니 생신 챙긴다는 말은 하셔도 되지 않나요?
어머님이 막대해서 안가게 되었다면 남편도 그 속사정 다 아실 거 아니에요.
그리고 딸이 넷인데 나머지 딸들은 뭐하나요?10. 그냥
'12.2.2 2:2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다녀오세요
이미 늦었으니 두분 저녁이라도 사드리고 오세요.
노인분들이 좀 안됐네요.11. 위에
'12.2.2 2:26 PM (58.120.xxx.54)..님 옳소!!!
댓글의 댓글 기능 왜 없어졌나요?
원글님 부모님 너무 불쌍해요.
이 추위에도 내다보니 아파드 단지에 걸어가는 사람들 많네요.
부모님이야 자식 염려에 오지말래도 생신이면 찾아뵈야하는거 아닌가요?12. ,,,
'12.2.2 2:29 PM (123.212.xxx.124)남편에게 애기하면 못가게는 안하겠지요 제 양심상 말을 안할뿐이고요
딸들2은 가장노릇하며 사느라 설날에 봉투로 미리 드렸고 딸1는 몸이
많이 안좋거든요 아무튼 다 쓰잘데기 없는 변명뿐이네요13. ..
'12.2.2 2:49 PM (125.241.xxx.106)저도 6남매 큰며느리 입니다
10년간 해봐야 너무 허망하길래
이제는
미리 가서 돈 드리고 옵니다
딸들이 국을 끓여드리든
둘째가 가서 춤을 추고 꽹과리를 두드리던
................14. 그래서
'12.2.2 3:00 PM (116.127.xxx.156)내가 내 할 도리를 잘 해야 남편에게 요구할수도
있는 것 같아요.
주말에 안모이셨나봐요?15. ,,,
'12.2.2 3:03 PM (123.212.xxx.124)집집마다 말못할 사정 한두가지는 있겠지요 저는 올케언니들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안하지만 사람이 기본이란게 있잖아요
저도 며느리이자 딸이지만 시어머니에게 기본은 하려고 하거든요
시어머니에게 등을 돌린건 시누들도 당신엄마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
했고요16. ..
'12.2.2 3:10 PM (211.253.xxx.235)그 기본을 왜 며느리에게 요구하냐는 거죠.
아들들이 하던가, 딸들이 하던가.17. 그러게요
'12.2.2 3:26 PM (175.211.xxx.113)친자식이 안하는 걸
들어온 사람에게 하라는 건 어불성설
저도 남편이 처가에 암것도 안하기에
시댁에도 안 했어요
20년간 생신 챙기고 명절 저희 집에서 하느라
홀친정엄마에게 못간 적도 많은데..
남편은 제가 큰며늘이라 아주 당연하게 여기더만요
그러다가 저희 친정엄마 돌아가시면 저만 억울하겠다 싶어서
이번 구정에는 아예 시댁은 남편과 애들만 보내고 저는
친정엄마께 갔어요 다리도 다치고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중이라.
지금껏 시부모께 했던 만큼이라도 이제부턴 친정엄마께 해 드릴려구요18. ,,,
'12.2.2 3:45 PM (123.212.xxx.124)기본을 왜며느리에게 요구하느냐고요 아들을 데리고 사니까요
저도 기본은 하고 사니까요 올케들에게 애기한마디 안했고
앞으로도 안할거지만 남자들은 무심한 인간들이라 그냥넘어간다고해도
아내들도 같이 그냥넘어가는게 당연한 건가요
서운해도 하면 안되나요 노인네들은 아들밖에 모르는데19. 원글님은
'12.2.2 4:12 PM (58.141.xxx.145)기본 안하신다면서요? 원글님 시댁이 이상해서 명절에도 안가신다면서요?
그렇게 시댁에 안가서 남편 눈치 보여서 지금 친정에도 못가는 거라면서요?
원글님 어머님도 올케들에게는 이상해서 기본 안하고 싶은 시댁인가 보죠20. ,,,
'12.2.2 4:29 PM (123.212.xxx.124)윗글님 저 기본은 했었다고요 시어머님이 만만히 보시고 헌신짝
취급을 하셔서 지금은 안보는데요 당신도 잘못한게 있으셔서
명절에 안가도 아무말씀 못하세요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안가는건 작년에도 남편몰래 친정엄마 생신에 부모님모시고
가서 거하게 사드렸었거든요 그리고 작년12월에 부모님모시고
여행도 다녀왔고요 여행간거는 남편도 알고있고요21. 남편한테
'12.2.2 4:31 PM (110.15.xxx.248)아무 말씀 하지 마시고 잠시 챙겨서 나갔다 오세요...
나중에 한 돼요..22. 레이디
'12.2.2 4:47 PM (210.105.xxx.253)남자들은 무심한 인간들이라 그냥넘어간다고해도
남자들은 무심한 인간들이라 그냥넘어간다고해도
남자들은 무심한 인간들이라 그냥넘어간다고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23. ...
'12.2.2 4:51 PM (58.141.xxx.145)그러니까 원글님은 시댁에 기본했지만 시댁이 이상해서 이제 기본 안하고 시댁도 별말 없다
이게 요지잖아요
마찬가지로 원글님 올케들이 볼 때 그 정도로 안챙길 정도로 원글님 어머님과
뭔 일이 있었는지는 원글님은 딸이니까 모르는 거잖아요
그러니 올케들에게 기본도 안한다고 욕할 수가 없는 거지요
원글님 어머님도 생일날 들여다보지 않는 며느리를 두고 암 말 안하는게
그럴만하니 그렇게 내비두는 거잖아요24. ,,,
'12.2.2 5:22 PM (123.212.xxx.124)친정엄마는요 며느리들 설날에 오기전에 장봐다 놓으시고
이제 연세가 많으니 제사도 차리지 말라해도 돌아실때까지
당신이 모신다끝낸다고 하시는 분이세요
저도 시댁에서 만만히 보고 헌신짝으로 취급했듯이 울올케들도
시어머니를 만만히 보고 그러는것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첫째는 오빠들이 못나서 그런걸 누구탓을 하겠어요
전에 작은오빠더러 기본은 하고 살랬더니 이세상 사람들이
다기본하고 사는건 아니라고 해서 그래 오빠네 식구들이나
잘먹고 잘살아라 한적이 있거든요
작은 올케는 친정엄마도 모시고 있다가 오빠집에서 돌아가셨거든요
막내딸임에도 그때 우리엄마는 며느리랑 아들에게 잘해드리라고 했었고요
친정 부모님이 재산이 있어도 저럴수 있을까 하는 서글픈 맘이네요
우리엄마는 지금도 저한테 시어머니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전화로
난리난리 치시는데 시어머니는 친정엄마 무시하시고 올케들도 그러는거같고25. 이유야어찌됐던
'12.2.2 5:44 PM (59.86.xxx.217)원글님도 친정어머니생신 이시간까지 안간거잖아요
친정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잘했던 못했던
자식 6명낳고도 나이 80에 생일밥도 못얻어드시니 불쌍하시네요
자식많이 낳아봐야 아무소용없단말이 맞나봐요26. ..
'12.2.5 5:59 PM (119.196.xxx.109)남자라고 부모 생신에 다 그렇게 무심한거 아닌데요?
아들 무심하게 키운 죄라고 치세요 그럼.
남인 며느리가 무슨..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560 | 스피킹약한 초등2학년 화상영어 추천좀,, 5 | ♥ | 2012/03/11 | 3,298 |
80559 | 영어 잘 하시는 분 해석 좀... 3 | 부탁해요. | 2012/03/11 | 805 |
80558 | 이젠 나꼼수 특종을 각종매체에서 받아쓰는 세상이 되었네요.. 1 | .. | 2012/03/11 | 1,744 |
80557 | 오늘 1박2일 너무 재미 없었어요. 8 | 에구.. | 2012/03/11 | 3,428 |
80556 | 아까 면생리대글에서.. 1 | ?? | 2012/03/11 | 855 |
80555 | 어우 성시경 영어발음도 참 감미롭네요^^ 2 | 멋진 남자 | 2012/03/11 | 2,334 |
80554 | 아이가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말해요 8 | 아이 | 2012/03/11 | 1,374 |
80553 | 30대후반인데 운전면허따는거 5 | 도전해보려구.. | 2012/03/11 | 1,878 |
80552 | 음색 좋은 가수 누가 생각나세요? 50 | ... | 2012/03/11 | 4,608 |
80551 | 93년에 안양여상 졸업하신분 계시나요?(74년생) 2 | 친구 | 2012/03/11 | 1,289 |
80550 | 우리나라 외국인 너무 많아요 7 | 키키키 | 2012/03/11 | 1,770 |
80549 | 국악중 보내시는 학부모님 계신가요? 7 | 관심중 | 2012/03/11 | 3,933 |
80548 | 82에서 연락끊긴 친구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7 | ... | 2012/03/11 | 2,482 |
80547 | 박리혜씨 만능된장/양파간장..맛나나요? 1 | t시도. | 2012/03/11 | 2,985 |
80546 | 박재범은 왜 2pm을 그만둔건가요? 75 | 갑자기 궁금.. | 2012/03/11 | 27,771 |
80545 | 고양이 삶은 계란 노른자만 줘도 되나요? 2 | ........ | 2012/03/11 | 3,736 |
80544 | 국악과 관련된 재밌는 책 추천 해주세요 3 | 답절실 | 2012/03/11 | 566 |
80543 | 일산 덕이지구 살기 어떤가요? 8 | 이사 | 2012/03/11 | 3,346 |
80542 | 해외에 휴대폰 건거..요금 얼마쯤 나올까요? 4 | -_- | 2012/03/11 | 956 |
80541 | 대문글에 남은 쉬운데 나는 왜 이렇게 어렵지..하는 글 읽으니... 5 | .... | 2012/03/11 | 1,482 |
80540 | 유럽여행 8 | 중1맘 | 2012/03/11 | 1,266 |
80539 | 고등학교 학부모회 가입서? 5 | 학부모회 | 2012/03/11 | 1,219 |
80538 | 에버랜드 사파리 가보신분 도움말좀.. 4 | 부산녀 | 2012/03/11 | 1,486 |
80537 | 소개받은 남자 13 | 이런경우 | 2012/03/11 | 2,667 |
80536 | 팔이 너무 저리고 손가락 관절이 아파요 | 임신5개월 | 2012/03/11 | 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