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베이비시터를 하는데요...질문 좀...

북한산 조회수 : 3,851
작성일 : 2012-02-02 13:07:09

5개월 된 애기를 봐주고 있습니다.

애기 보기전 부부를 만났을때 시간이 이렇게 긴 줄 모르고 100만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첫날 새벽 6시 40분에 애기를 데려왔어요.

그리고 저녁에는 8시쯤에 데려가더군요...

이렇게 두달이 흘렀어요...

고민이 되더군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애기를 봐주게 되면 저도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이런줄 모르고 100만원으로 했지만 조금 더 받고 싶은데 그러면 제가 나쁜건가요?

요즘엔 시급이 얼마나 되나요?

IP : 180.182.xxx.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받으셔도 될것같은데..
    '12.2.2 1:13 PM (203.229.xxx.20)

    제 주변을 봐서는 130만원은 받으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아이는 맡기는 사람이 아니라 맡아주는 사람이 갑인것 같아요. 만족스러운만큼 급여를 받으셔야 아이에게도 정성이 전달되는거 아닐까요? 아이 봐줄사람 없어서 난리들인데 좀 세개 나가셔도 될듯

  • 2. 아자아자
    '12.2.2 1:16 PM (123.199.xxx.139)

    제 지인은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월~금 150 주던데요...조정하세용^^

  • 3. ...
    '12.2.2 1:18 PM (58.232.xxx.93)

    원글님 말도 안됨.

    2012년 현재 시급이 4580원/
    하루 13시간 * 4580원 = 59,540원
    20일로 계산하면 = 1,190,800원

    아기 부모가 너무 심하네요.
    아기 보는거 심한데 최저 시급보다도 낮나요?
    편의점 알바가 낫겠네요.

  • 4. 콩나물
    '12.2.2 1:20 PM (211.60.xxx.91)

    집으로 가서 봐주는게 아니라
    아이가 집으로 오는거잖아요

    150은 심하네요

  • 5. 그냥
    '12.2.2 1:21 PM (1.251.xxx.58)

    지금 다시 말하면 서로 그러니...
    그만 끝내는게...
    시간이 이렇게 긴줄도 몰랐고,주위에 얘기했더니 다들 아무말도 안하더라(기가차서...)
    몸이 너무 무리가 와서 못하겠다...고 하시고

    다른 아기 맡으세요.

  • 6. ...
    '12.2.2 1:22 PM (182.208.xxx.23)

    그냥님처럼 얘기하세요. 아이 부모가 상식이 있으면 돈 올려드리겠다 먼저 말하겠죠.

  • 7. 동네마다
    '12.2.2 1:28 PM (211.210.xxx.62)

    동네마다 다를 수 있어요.
    그 돈 받고 못하겠다 생각하시면 시간 정해 놓고 그 외의 시간은 추가금액 말씀하세요.
    둘 중 늦게 출근 하는 사람이 아이 데려오고, 빨리 퇴근하는 사람이 아이 데려가겠죠.
    둘이 동시 출퇴근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 8. 시급으로
    '12.2.2 1:30 PM (222.251.xxx.115)

    받으면 그 시간이면 훨씬 더 받을 수 있지만... 노동강도는 좀 직종마다 다르죠. 그러니 하겠다는 사람 많은 거겠구요.

  • 9. 음...
    '12.2.2 1:32 PM (58.123.xxx.132)

    아무리 그래도 시간에 비해서 금액이 너무 작네요.
    조율 한번 해보시고, 다른 아기를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5개월 아가를 보는 게 얼마나 힘든데, 금액이 너무 작아요.

  • 10. 콩나물
    '12.2.2 1:36 PM (211.60.xxx.91)

    시간을 정해놓고 그 외에는 추가요금을 받겠다고 하세요
    버릇되어서 나중에 저녁9시에 데리고 올수도 있으니깐요
    저녁 7시 이후에는 시간당 오천원씩 그렇게요

    요즘은 시터분이 집에 와서 봐주길 선호해서 집에서 보는 아이 구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내집에서 보는게 훨 좋죠 개인 시간도 있고 아이데리고 간단한 은행업무도 보고

    가정살림에 충실할 수 있고요
    먼저 오티에 대해 칼같이 말씀하세요
    당연한거에요

    저도 추가된 시간 칼같이 맞추어 한달에 한번 입금해드려요 그래야 맡기는 사람도 덜 미안해요

  • 11. 넬라
    '12.2.2 1:37 PM (121.190.xxx.107)

    일단 집에서 애기를 봐주시던, 그 집으로 가서 봐주시던 봐주는 시간에 대한 얘기가 없었던 건가요?
    그 부분이 이해가 안됩니다. 직장으로 치면 출퇴근 시간을 모르고 일 시작하는 건데요. 원글님도 안 물어보시고 애기엄마도 얘기를 안 꺼냈었나요? 애기 돌보기 등의 일은 하루에 몇 시간 일하냐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보통 그 부분을 서로 정확히 하고 시작하던데요. 처음에 얘기가 있었나 아닌가에 따라 달리 대응하셔야 할 듯 합니다.

  • 12. 깡깡
    '12.2.2 1:41 PM (210.94.xxx.89)

    본인댁에서 봐주시는거죠?
    제가 직장다니고(여자도 많음) 주변분들 보면 동네따라 시세 다릅니다.
    본인댁에서 보는 경우 보통 하루 10~12시간? 정도로 잡고 경기도 수원/동탄쪽은 90 정도가 시세에요.

  • 13. 중요한건
    '12.2.2 1:54 PM (119.192.xxx.205)

    본인이 손해보는 기분이라면 그냥 솔직하게 말씀해 보세요.
    생각보다 시간이 길어서 좀 힘들겠다고요.

    그런데, 하루에 14시간 가까이면... 정말 길긴 하네요;;

  • 14. 나율짱
    '12.2.2 2:40 PM (121.178.xxx.27)

    본인댁에서 봐주시는거잖아요.. 그럼 130이며 150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희아이 아침8시에서 저녁7시까지 본인댁에서 봐주시고 80만원 드려요. 덜드리지도 더드리지도 않는다고 생각해요. 물론 여긴 지방이지만요...

    출퇴근 시간은 정확히 정하자고 말씀해 보세요. 왜 처음부터 시간을 안정해놓고 시작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희아이처럼 8시-7시인데 100만원달라고 하셨다면 저같음 차라리 얼마 더 보태서 저희 집으로 오시는 분 구했을듯 싶네요.

  • 15. 나율짱
    '12.2.2 2:51 PM (121.178.xxx.27)

    ....님, 아니에요, 여긴 지방이네요^^

  • 16. 레이디
    '12.2.2 3:09 PM (210.105.xxx.253)

    지역마다 갖가지 사정마다 금액이 달라요.
    자기 집에서 보는 경우와 가서 보는 경우랑은 수십만원 차이납니다.

    시간과 해야 할 일(아기 저녁 목욕 등등)을 확실히 정하고, 시작하세요.

  • 17.
    '12.2.2 3:34 PM (112.222.xxx.101)

    제가 요즘 베이비시터를 구해서 대충의 시세를 봤었는데요
    YWCA 같은데가 9-6가 작년에 95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올랐어요.
    그리고 교포는 시터+가사일 경우 아이가 1명이면 경력에 따라 입주는 130-140, 출퇴근도 비슷해요.
    출퇴근이라고 더 싸지는 않더라구요.
    한국인은 출퇴근이 140-150, 입주는 160-170이더군요.

    그리고 동네 집에서 보는 분들도 알아봤었는데 100만원 정도에서 시간에 따라 조정을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아침 6시 40분부터 8시까지면 적은 것 같긴 해요.
    10-20만원 정도 더 받으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원글님이 9-6로 출퇴근을 한다고 가정하면, 집에서 나오는 시간, 끝나고 들어가는 시간 하면 실제는 8-7 정도잖아요.
    지금 2시간 정도 더 오버해서 일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럼 YWCA로 따지면 시간당 5천원해서 하루에 만원 추가 그럼 한달이면 22만원정도 추가인듯해요.

    그런데 윗님 말씀대로 120-130을 부르시면 가사일까지 해주는 시터분을 구할 확률이 높겠죠...

  • 18. 오글오글
    '12.2.2 3:36 PM (180.64.xxx.201)

    시간은 길지만, 그집에 가서 가사겸하거나 아기옷빨래 이런건 안하시는거니, 120만원정도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아기엄마랑 잘 말씀해보세요. 아기엄마도 이해할 것 같아요.

  • 19. 글쎄요..
    '12.2.2 3:43 PM (122.34.xxx.39)

    원글님댁에서 봐주시는거면 130은 많아요.
    집으로 7시부터 오셔서 저녁7시까지 봐주셔서 130 드리구요, 집안일도 청소해주세요. 저녁 찬거리도 좀 해주시구요. 제친구도 애가 둘인데 150이고 시간대 비슷하고, 집안일도 비슷하게 해주시구요.

  • 20. 아이가
    '12.2.2 3:46 PM (121.167.xxx.215)

    오는거라면 그리 작은건 아닙니다. 지방이라면 그정도가 적당하구요. 서울이라면 조금 더 받으세요.
    그리고 처음에 시간얘기 확실히 안하셨나요? 이상아헤뇨

  • 21. 슈퍼콩돌
    '12.2.2 3:48 PM (180.67.xxx.14)

    처음부터 시간을 말하지 않는게 가장 큰 실수구요. 쌍방이 다요.
    그리고 본인 집에서 봐주는데 백만원도 무.척. 많다고 생각해요.

  • 22. ......
    '12.2.2 3:56 PM (211.246.xxx.236)

    시간,임금에 관한 약속을 정확하게 다시 해야할것같네요.

    하지만,
    아기 집으로 거서 가사와 육아를 같이 해주는 일반적인 베이비시터의 임금을 요구하면 안될것같아요.

    자기 집에 아기만 데려와서,
    순수하게 아기만 봐주는 경우,
    임금이 다소 낮은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 23. 본인집에서 봐주심
    '12.2.2 5:05 PM (175.113.xxx.96)

    적당한것 같아요.

    제가 부모라면 더 저렴하게 찾자면 어린이집(영유아 가능한곳)으로 찾겠지요.
    100만원 넘어서 130~150이면 입주도우미 찾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99 갤럭시S 녹음기능? 4 2012/02/03 8,270
66698 맞벌이 가정에는 강아지 키우는 거 힘들겠죠? 16 .. 2012/02/03 6,548
66697 호위무사 운이요. 누구 닮은 것 같은데 29 해품달 2012/02/03 2,850
66696 우주복같은 다리 마사지기 괜찮을까요? 8 궁금 2012/02/03 2,707
66695 로라애슐리 가구 어떤가요? 식탁사려구요 3 ... 2012/02/03 4,495
66694 시사인 3인3색 토크 콘서트 가고싶다 2012/02/03 1,052
66693 박원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은 행정을 실현시키겠.. 1 호박덩쿨 2012/02/03 1,444
66692 마술사 이은결 참 좋아요 6 아침 2012/02/03 2,039
66691 무서움을 많이 타는 아이... 2 ... 2012/02/03 3,301
66690 초4심화 3 문제집 2012/02/03 1,507
66689 혹시 현미김치 드시는 분 계세요? 7 스끼다시내인.. 2012/02/03 5,525
66688 미국사는 친구에게 직접 담근 장을 보내고 싶은데요 2 실타래 2012/02/03 1,115
66687 업소용 청소기 좀 추천해주세요~ 학원청소 2012/02/03 1,092
66686 중학교에서 영재반을 하면 어떤 도움이 될까요? 3 궁금해요 2012/02/03 1,971
66685 4계절 내내 동일종류 바지 입는 남편 7 또 있나요 2012/02/03 1,863
66684 연대 동문 회관에서 결혼하신분 계심 알려주세요 10 Fresh 2012/02/03 8,573
66683 박은지기상 캐스터,,,의상 어떻게 생각하세요? 25 ㅇㅇ 2012/02/03 5,019
66682 지은지 5년된 34평 아파트 난방비 20만원 적당한건가요? 17 궁금 2012/02/03 8,579
66681 목동고등학교 어떤가요? 5 해피밀크 2012/02/03 5,640
66680 아이스팩 어디다 드리면 가장 유용하게 쓰일까요? 1 숲길 2012/02/03 1,283
66679 요리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5 jjing 2012/02/03 1,454
66678 컬투쇼 베스트 사연ㅋㅋㅋ cldhkd.. 2012/02/03 1,694
66677 목도리 좀 괜챦은거 사려면 어디서 3 목도리 2012/02/03 1,388
66676 머리카락 집에서 자르시는분 계세요? 4 궁금 2012/02/03 1,378
66675 2월 3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03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