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저랑 신랑이랑 웰시코기라는 강아지에 꼽혔어요.
사진으로 봐서는 너무 귀엽고
활발한 성격 같은데
혹시 키워보신분 있어요?
키우기 어렵지 않은지,
성격이 어떤지 알고 싶어요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저랑 신랑이랑 웰시코기라는 강아지에 꼽혔어요.
사진으로 봐서는 너무 귀엽고
활발한 성격 같은데
혹시 키워보신분 있어요?
키우기 어렵지 않은지,
성격이 어떤지 알고 싶어요
웰시코기에 꽂혔었는데..
털 손질해주는 사진 보고 포기했어요 ㅠㅠ
웰시코기 한마리 만큼의 털이 빠지더라구요
윗분 저랑 찌찌뽕~~ 저도 그사진보고 포기했네요. 대신에 화이트테리어 들여왔어요
헉~ 털도 짧아 보이는데, 웬 털이 저렇게 많이 나온데요...
정말 미리 알아보지않고 들였놨으면, 정말 황당했을뻔 해네요...^^
저도 강아지중에 웰시코기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 짧다막한 다리로 종종 거리는거,, 너무 귀엽고 이쁘죠?
사진으로만 보고 만족 하기로 했어요 ㅋㅋ
언니네가 키워요.
털 진짜 많이 빠져요.
근데,,, 털 빠지는 단점은
웰시코기의 애교와 사랑스러움으로 극복이 되더라구요.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같이 안사는 저는 조카들 보다는 강쥐가 눈에 아른거린다는...
정말이지 넘넘 귀여워요. 어쩜 저리 애교가 많은지(같은 웰시라도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저 지금 키우고 있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털이 엄청 빠져요. 털갈이때는 털뭉치가 뒹굴뒹굴 굴러다니구요. 그런데 똘똘하고 원래 수렵에 쓰이는 개라 그런지 충성심도 있는것 같아요. 귀여워요.^^
저같은 경우는 결혼전부터 남편이 키우고 있어서 키우기는 하는데요, 애가 태어나니 감당 못할 털들이 솔직히 좀 많이 불편해요. 출산하고 애가 기어다닐때 청소기를 아예 손에 달고 다녔을 정도에요. 신중하셔야 할 듯 해요.
저정도로 많이 빠지진 않지만....집안 여기저기 털로 덮일 각오는 하셔야...ㅠㅠ
근데 정말정말 애교 많고 사랑스러워요.
헛짖음도 거의 없어서 아파트 주민들도 "개가 있었나요?"할 정도로 조용해요.
근데 한번 짖음 소리가 우렁차지요ㅋㅋ
암튼...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애교 많고 (제가 가는곳 마다 쫒아다니면서 엎드려서 앞다리 포개어 눈동자를 요리조리 돌려요. 놀아달라는거죠^^) 영리하고(견종 지능지수 순위11위래요)...생긴 모습도 멋진 개에요.
털 얘기만 나와 조금 염려되어 뒤늦게 글 달아요.
털 뿐 아니라 코기는 원래 수렵견이기 때문에 개가 행복하려면 2시간 이상...적어도 한 시간 이상 뛰어 놀게 해주셔야 해요. 직장 다녀와 하루 두 시간 사실 힘들죠.
저는 포메 두 마리 키우고 궂은 날 아니면 매일 한 시간 산책 시키고 있어요.
그나마 소형견이라서요. 내 몸이 힘들어도 반려견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이고 사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바깥 공기 마시면서 너무너무 좋아하는 그 모습을 보면 사실 힘든 것도 잊게 되요.
어제는 충무로에 일 있어 갔다가 가게 좁은 상자에 있는 일개월 짜리 강아지들 보고 눈이 시큰했어요.
부부 모두 개를 키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니 부럽네요. 꼭 코기가 아니더라도 생활에 어우러질 수 있는
예쁜 반려견 맞이해서 같이 행복하시길 빌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913 | 누룽지 어떤거 사다 드세요? 3 | 질문요 | 2012/03/04 | 1,983 |
78912 | 사랑니 바로옆 어금니 없어도 될까요?? 4 | --;;; | 2012/03/04 | 3,142 |
78911 | 알바와 수꼴들보시오! 2 | 깨몽~! | 2012/03/04 | 1,022 |
78910 | 신나는 댄스곡 좀 추천해주세요. 2 | 노래 | 2012/03/04 | 1,378 |
78909 | 자녀방에 책상색깔요~ 2 | 첵상 | 2012/03/04 | 1,735 |
78908 | 트렌치 코트, 어느 것이 나을까요? 3 | ^^ | 2012/03/04 | 2,291 |
78907 | 고기요리 잘 아시는분 2 | 감사합니다 | 2012/03/04 | 1,967 |
78906 | 1박2일 포맷은 나피디랑 똑같이 가네요 5 | 시청후기 | 2012/03/04 | 2,583 |
78905 | 상사분이 저를 다른 부서로 보내고 싶어 하십니다.. 1 | 신규간호사 | 2012/03/04 | 2,408 |
78904 | 협의 이혼 신청 어떻게 해요? 1 | --- | 2012/03/04 | 2,110 |
78903 | 뼈건강 | 점순이 | 2012/03/04 | 1,286 |
78902 | 유튜브 MBC 채널 괜찮네요 1 | 초록이엄마 | 2012/03/04 | 1,471 |
78901 | 김소형 다이어트 해보신분 계시나요? 4 | 살아~살아~.. | 2012/03/04 | 2,640 |
78900 | 정봉주 보고 싶다...쫄지마 1 | 꽃 | 2012/03/04 | 1,364 |
78899 | 오늘 케이팝 최고는 7 | 재난수준 | 2012/03/04 | 4,536 |
78898 | 27살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6 | ㅠㅠ | 2012/03/04 | 3,179 |
78897 | 반값 등록금 원년 서울시립대 12학번 입학식 6 | 참맛 | 2012/03/04 | 2,449 |
78896 | 저도 한겨레 기자 할래요 | 저도 | 2012/03/04 | 1,394 |
78895 | 꼬맹이 식당에서의 문제.. 이럴 땐 어찌할까요? 2 | ... | 2012/03/04 | 1,917 |
78894 | 자궁경부등 부인암 병원과 의사선생님 알려주세요 2 | 서울 | 2012/03/04 | 2,084 |
78893 | 동태찌게 비린내 어떻게 하나요? 9 | 알렉 | 2012/03/04 | 6,891 |
78892 | 나경원 기소 청탁사건 포기하지마라~ | 오호~ | 2012/03/04 | 1,797 |
78891 | 대학생 딸아이가 학원에서.... 19 | 속상해요 | 2012/03/04 | 14,929 |
78890 | 요즘 민주당 지지도가 올라간다고 했다..역시나 1 | 요즘 | 2012/03/04 | 1,597 |
78889 | 요즘...진중권을.. 3 | 진중권을 | 2012/03/04 | 1,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