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고 안이쁘고...나이들면 별 차이 못 느껴요. 다만 표정이 중요하다 느낄뿐.
저는 좀 말도 없어보이고 잘 웃지도 않고 과묵한 편인데
그게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니까 사람들이 절 어려워해요.
생긴건 이쁘다는 소릴 가끔 듣는 정도.
친해지고 싶은데 가까이 하긴 부담스러운..?
그래도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왔는데..이게 나이가 들면서 이래서는 안되겠다싶어요.
거울을 보면 그래도 잘 모르겠는데 사진을 찍어보니 느낌이 확 와요.
어쩐지 약간은........... 침울하고 음울해 보이기까지 ㅎㅎㅎ
별다른 고민이 없음에도 왠지 한아름 가득 고민이 있어보이는 얼굴? ㅎㅎ
많이 웃고 긍정적인 생각을 해서 표정을 좋게 만들어야겠단걸. 깨달았어요.
하지만..이론으로는 알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네요.
사무실에 하루종일 남직원 틈에서 일에 치여 지내다보면 웃을일도 별로없고
편한 대화 상대자도 없고 하다보니 어느새 나도몰래 얼굴이 경직되는듯..ㅎㅎ
표정이 좋은 사람이 되는길은 참 험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