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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문화센터 다니시겠어요?

...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2-02-02 10:22:44

전에 문화센터 같이 다니던 엄마들이 있어요.

문화센터 가는날 서로 집 오가며 같이 밥먹고 애들과 하루를 보냈죠.

친하고 사람들은 좋아요.

근데 저만 아파트가 틀려서 택시를 타고 다녀야하거든요.

바로 가는 버스도 없구요.

그럼 택시비가 왕복 만원이에요.

근데 그 엄마들은 유모차로 15분거리에요.

근데 문제는 문화센터 다닐때 서로 집을 옮겨가며 노는데

전 유모차가 없으니 애를 아기띠에 안고 15분 넘게 걸어야하는데 여름엔 너무 덥고 힘들거든요.

유모차 갖고 다녀봤는데도 힘들더라구요.

계속 다니다보니 택시비도 만만치않고, 애안고 걸어다니는것도 힘들고 그러네요.

휴......어째야할지....다니고는 싶은데...그렇다고 그엄마들한테 택시타고 가자고 하기도 그렇구요...

IP : 59.25.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 10:41 AM (122.254.xxx.219)

    다니지 마세요
    친하던 사람들 나중에 이사가면 쌩판 남이에요
    또 하나라도 아기 생기고 그럼 멀어지고.
    돈이 너무 마니 드는 모임은 하면 돈생각나고 그러니까
    굳이 모임가질 필요있나요

  • 2. 저도...
    '12.2.2 10:58 AM (58.123.xxx.132)

    안 다녀요. 어차피 그 사람들 모두 같은 아파트라면 평소에도 모여서 놀고 할 거에요.
    그리고 나중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를 가도 원글님네만 따로 갈 거구요.
    그럼 표면적으로 친하게는 지내도, 오랜 시간 마음주고 지내기에는 힘들어요.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해서 가는 거라면 몰라도, 그 멤버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안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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