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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일기 4일째.

꼬꼬댁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2-02-02 09:07:21

눈을 뜨자마자 몸무게를 쟀네요.

어제는 58.0키로

오늘은 57.3키로.

 

삼일 째인 어제는 속도 좀 쓰린 듯하고 배는 고프지만 입맛이 당기지 않아서

저녁을 준비한 것 반만 먹고 말았습니다.

마트가서 쌈채소를 골고루 사와서 닭가슴살 구운 것과 레몬 첨가해서 먹었는데..

신랑 밥하느라 좀 시간을 지채했더니 너무 바짝 마르고, 차가워서 못먹겠더라구요..

정말 위가 작아진건지.. 계란 한개도 먹어야 했지만 그것도 안당기고..

그래서 어제 저녁은 야채 조금,닭가슴살 조금,커피..

 

아침에 배가 좀 고프길래 아침 분량은 거침없이 먹어버렸네요.

다시 말을 안할 수없는게..

자몽이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네요.

자몽을 식후에 반개씩이라도 꾸준히 먹으면 살이 찌지 않는 다고해요.

지난 번에는 다이어트 끝나고 냉장고에 남은 자몽 보기도 싫어서 말라 비틀어질 때가지 뒀는데.

요번에는 끝까지 다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일어나자 마자 '족발 먹고싶다..' 했는데..

작심삼일이라고... 그만할까를 고민하게도 되는 아침이네요 ^^

 

 

IP : 112.159.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2일째
    '12.2.2 9:16 AM (222.103.xxx.25)

    저는 작심삼일도 아닌데
    정말 확 먹어버릴까를
    몇번을 생각했는지 몰라요
    원글님 포기하지마시고 화이팅해주세요!

  • 2. 헉..
    '12.2.2 9:51 AM (203.248.xxx.241)

    헉, 저랑 비슷해서 리플 남깁니다.
    저는 대놓고 다이어트 하지 않고 장기간 보고 있는데 지금 1개월반째 7키로 정도 빼서 어제밤에 쟤니까 58이더라구요. 아침은 딱 한 숟가락, 점심은 제대로 먹고 저녁은 두숟가락.
    낮에 걷기 좀 하고 집에서 할수 있는 운동하고.. 대신 금요일 토요일은 제대로 먹고. 그렇다고 과식하지는 않고..금요일 토요일까지 먹는 행복 없으면 너무 힘들고 힘이 없으면 가족들한테도 제대로 못할것 같기에..

    님도 토요일 하루정도는 먹고싶은거 드세요. 가족을 위해서라도..내가 먹어야 가족도 같이 먹잖아요.
    그렇게해서 저는 2월말까지 50대 초반정도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 3. 꼬꼬댁
    '12.2.2 10:02 AM (112.159.xxx.116)

    저도 헉.. 님처럼 해야겠어요.... 순간 혹했네용~ ^^
    한번 무너지면 그냥 스르르 무너질까 무셔서...
    그래도 너무 당기는 방법이라 그리고 대단하세요...
    저는 운동으로 살뺀다고 먹는거 조절하고 열심히 달려서 3달동안 1.5키로 뺐었는데..
    스트레스도 심하고 생각보다 안빠져서.. 포기했네요.
    어제 밤에는 피자 광고하길래 눈을 질끈감았더니.. 신랑이 "그렇게까지 해야해?" 이러대요..
    모든 유혹에서 초월해야하는데... ㅋㅋ 너무 큰 바람이겠죠?

    이중창 겉창이 얼었어요... 장난 아닌 날씨인가봐요...
    집에 콕 박혀있어야겠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 4. 왕자부인
    '12.2.2 11:59 AM (59.25.xxx.234)

    오호~~ 안그래도 같이 검사하면서 할수 없을까
    같이 할 사람 모아볼까 했는데 ㅋㅋ
    반가워요 ^ ^
    매일매일 출근도장 찍고 싶어요 ^ ^
    전 오늘이 3일째 실내용 자전거 타고 있어요.
    먹는건 조절크게 안하고요
    먹는 양보다 많이 많이 쪄요 ㅠㅠ
    이거 쓰고 바로 1시간 탈라고요.

  • 5. 말도안돼...
    '12.2.2 12:32 PM (124.53.xxx.83)

    48시간을 물과 아메리카노만 먹고
    배고픔을 잊기위해 정신줄을 놔버렸어요..
    세상에 1키로도 안빠지는건 뭡니까...40살인데
    나이땜에 그런가요?예전엔 2-3일굶으면 3키로 훅빠졌는데...
    열받아서 닭백숙에 밥 말아먹었어요...살거같아요...

  • 6. 꼬꼬댁
    '12.2.2 1:13 PM (112.159.xxx.116)

    이틀 동안 아무 것도 섭취 안하는건 너무 하신거같아요..ㅡㅜ
    최소한의 영양분등을 섭취해주셔야.. 요요도 덜하고 그나마.. 덜 지쳐요.
    지금 제가 먹고있는 식단도 요요가 심하대서 끝난 다음까지도 보식이 중요하거든요...

    "된장!!! 이렇게 했는데도 살이 안빠져?? 이럴바에야~"
    이래버리면 정말 끝나는 거에요..
    진득하게 오래 갈 수있는 방법을 연구해보심이 어떠하실런지요.

  • 7. 꼬꼬댁
    '12.2.2 6:18 PM (112.159.xxx.116)

    점심을 배가 허해서 좀 빨리 먹었더니 3시 쯤부터 허기가 장난아니네요..
    먹어버릴까 말까를 수십번..살 안빼도 뭐 이정도면...;; 이런 망상을 수백번... 고민하다,
    무사히 넘기고 저녁 시간이네요. 그나마 다행...
    4일 째 저녁에는 시금치를 먹어야하는데.. 배도 고픈데 맛없는 것까지 먹어야한다 생각하니..
    더 처량맞아서, 시금치 대신 방울토마토와 바나나 하나를 택했네요.
    그리하야 저녁은 계란 두개(원래는 세개) 바나나하나 방울토마토 15개 커피 되겠습니다.
    씹으면서 타자치니.. 살만하네요..
    30분 전만해도 세상 것 다 먹어버릴 기세로 고민했는데..우선 허기부터 달래는게 급선무인 것같아요.
    ㅋㅋ 님들도 수고하셔요~

  • 8. 그라시아
    '12.2.2 7:53 PM (58.233.xxx.178)

    꼬꼬댁님 시금치가 얼마나 달고 맛나는데요 ㅋ
    전 오늘도 아침에 운동완료,,
    4일 했으니 작심삼일은 지났네요,,
    근데 운동했다는 안심으로 먹는거는 그대로 돌아왔네요,,ㅋ
    행복누리 자몽시켰으니 저도 오면 덴마크 곧 돌입합니다!!

  • 9. 꼬꼬댁
    '12.2.2 10:39 PM (112.159.xxx.116)

    저두 몇번의 고비를 넘기고 지금은 많이 안정되었어요 ^^
    자몽이 그라시아님 입맛에 꼭 맞았으면 좋겠네요.
    제입에는 딱인데 ~
    신랑이 옆에서 맛있는 소세지를 우걱우걱 먹고있어요...
    사탄은 그리 멀지않는 곳에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시금치 저도 좋아했지요...
    그라시아님이.. 밥없이.. 소금간없이.. 드셔보시면 아시게 될지도~ ^^
    화이팅!!

  • 10. 보험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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