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았다고 문자왔는데..

..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2-02-02 03:09:52

남편에게 말하기도 뭐하고 그냥 맘이 허전해서 적어봅니다..

결혼 전 사회 생활하면서 알게 된 친구인데 제가 결혼하고 바로 지방에 내려가면서 좀 멀어졌어요.

다시 올라오고는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요 2~3년 동안은 명절때나 문자만 주고받는 그런 사이에요.

문자오는 거 보면 한가지 내용 가지고 여러사람에게 보내는 인사치레 문자... 제가 별 의미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거죠..

그러던 중

이 친구가 첫아이를 어렵게 가져서, 좀 먼거리였지만 병원 찾아가 애기선물주고 집에서 바리바리 싸가서 주고 왔는데

전화한통 없어 좀 서운했답니다.

그리고 연락 없다가 애기 돌잔치 때 또 문자가 온거예요. 이번에는 전화도 안하고 안갔어요.

그런데 어제 또 알림 문자가 왔네요. 둘째 낳았다고.. 씁쓸한 이기분은 뭔지...

IP : 59.17.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축하한다고
    '12.2.2 6:04 AM (59.5.xxx.130)

    문자만 넣어주세요..

  • 2. ...
    '12.2.2 6:07 AM (114.207.xxx.186)

    기쁠때만 생각나는게 님인가봐요. 축하문자 보내주세요.
    문자만

  • 3. ..
    '12.2.2 6:52 AM (72.213.xxx.138)

    근데 정말 싫은 타입이에요.

  • 4. 단순하게
    '12.2.2 7:57 AM (115.140.xxx.84)

    축하해

    세글자 만 찍어보내세요
    어떤 미사여구같은거 절대붙이지말구요
    아마 서운할걸요‥

  • 5. @@
    '12.2.2 10:40 AM (110.10.xxx.196)

    저런 문자 정말 싫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15 오늘 4교시 하나요? 3 새학기첫날 2012/03/02 1,340
78114 인터넷 연결이 안되요 3 ... 2012/03/02 1,079
78113 집이나 차는 필요한 것보다 한단계 위를 사는 게 좋다라는 말 15 ? 2012/03/02 4,212
78112 유효기간지난 매실청.. 7 매실청 2012/03/02 4,444
78111 이모 결혼식에 어린 조카는 꼭 참석하나요...? 6 두둥 2012/03/02 1,839
78110 제목이요상->최영운 검사 "나경원으로부터는 청탁 .. 9 듣보잡 2012/03/02 1,807
78109 쌀쌀맞은 지인의 남편 2 333 2012/03/02 2,209
78108 옷중에 체온이나 열에 의해 광이 나게 변하는 재질...아시나요?.. 한나이모 2012/03/02 1,020
78107 식기세척기 애벌 관련 11 .. 2012/03/02 2,970
78106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13 장남며느리 2012/03/02 2,544
78105 백만년 만에 차 바꾼다고 하니, 자꾸 외제차, 더 큰 차 사지 .. 7 ㅡ ㅡ; 2012/03/02 2,601
78104 그러고보면 한가인도 외모덕분에 과대평가를 좀받아온것같네요 13 흠냐 2012/03/02 3,248
78103 초3, 이제서야 영어 고민입니다. 4 뒤늦게 2012/03/02 1,936
78102 남편 얽굴과 손에 건성습진 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ㅠㅠ 5 가면 2012/03/02 2,415
78101 요즘 아이들 생일잔치 어떻게 하나요? 1 생일잔치 2012/03/02 1,240
78100 저도 해품달 스포 하나만 쓸께요^^ 개인적으로 책읽다가 젤 잼났.. 9 글쎄요 2012/03/02 3,451
78099 친한 친구 취직 축하해주기 어려운데.. 3 ff 2012/03/02 2,343
78098 초등4학년 남자아이 혼자자는거 무섭다고 울어요... 13 감량중 2012/03/02 2,641
78097 정말 주옥같은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 햇볕 2012/03/02 1,206
78096 부자동네를 주로 지나는 3호선 보면 사람들이 옷부터가 32 ... 2012/03/02 14,483
78095 日정부 "위안부문제, 가능한 방안 계속 검토".. 3 세우실 2012/03/02 964
78094 야홋...박은정검사님 사표반려예정 24 듣보잡 2012/03/02 2,636
78093 열세번째이야기 - 스포예정 궁금 2012/03/02 1,368
78092 요즘 신용카드 만들면 돈 주나요??? 2 귀찮음 2012/03/02 4,625
78091 영어,,수영,,제발. 지나치지마시고........ 7 사과짱 2012/03/02 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