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았다고 문자왔는데..

..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2-02-02 03:09:52

남편에게 말하기도 뭐하고 그냥 맘이 허전해서 적어봅니다..

결혼 전 사회 생활하면서 알게 된 친구인데 제가 결혼하고 바로 지방에 내려가면서 좀 멀어졌어요.

다시 올라오고는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요 2~3년 동안은 명절때나 문자만 주고받는 그런 사이에요.

문자오는 거 보면 한가지 내용 가지고 여러사람에게 보내는 인사치레 문자... 제가 별 의미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거죠..

그러던 중

이 친구가 첫아이를 어렵게 가져서, 좀 먼거리였지만 병원 찾아가 애기선물주고 집에서 바리바리 싸가서 주고 왔는데

전화한통 없어 좀 서운했답니다.

그리고 연락 없다가 애기 돌잔치 때 또 문자가 온거예요. 이번에는 전화도 안하고 안갔어요.

그런데 어제 또 알림 문자가 왔네요. 둘째 낳았다고.. 씁쓸한 이기분은 뭔지...

IP : 59.17.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축하한다고
    '12.2.2 6:04 AM (59.5.xxx.130)

    문자만 넣어주세요..

  • 2. ...
    '12.2.2 6:07 AM (114.207.xxx.186)

    기쁠때만 생각나는게 님인가봐요. 축하문자 보내주세요.
    문자만

  • 3. ..
    '12.2.2 6:52 AM (72.213.xxx.138)

    근데 정말 싫은 타입이에요.

  • 4. 단순하게
    '12.2.2 7:57 AM (115.140.xxx.84)

    축하해

    세글자 만 찍어보내세요
    어떤 미사여구같은거 절대붙이지말구요
    아마 서운할걸요‥

  • 5. @@
    '12.2.2 10:40 AM (110.10.xxx.196)

    저런 문자 정말 싫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55 현찰 4억이 생긴다면 어떻게 재태크를 하시렵니까? 11 돈쓰기도힘들.. 2012/02/05 5,120
67354 아이잗바바 코트를 샀는데요.. 5 owl 2012/02/05 10,612
67353 조카며느리 처음 만날때 5 지윤 2012/02/05 2,642
67352 삼성, 엘지, 현대의 승승장구, 멋지다 멋져! 5 safi 2012/02/05 1,764
67351 아이 친구 엄마들이 시외로 놀러 가자고 해요. 5 정말 모를까.. 2012/02/05 3,265
67350 저랑 비슷한 증상 있었던분 꼭 알려주세요!! 11 아픈엄마 2012/02/05 7,155
67349 투잡을 할경우 1 연말정산 2012/02/05 1,617
67348 전문대학은 입시가 어떻게 진행되는건가요..? 4 고민 2012/02/05 2,252
67347 이 시대에도 이런 사랑이 있을까요? 2 ticha 2012/02/05 1,951
67346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경찰서에 자주 드나들었던 사람?.. 7 밥풀꽃 2012/02/05 3,921
67345 시슬리 코트 어떤가요? 5 긍정적으로!.. 2012/02/05 3,310
67344 아이키우면서 힘든건 내의지대로 할 수 없다는 거.. 11 짜증.. 2012/02/05 2,549
67343 Hi,there~ 와 Hi,dear 4 .. 2012/02/05 5,438
67342 원룸 조언 좀 주세요 2 남동생 원룸.. 2012/02/05 1,863
67341 이준석이 하버드 나온거 확실한가요? 12 ㅋㅋ 2012/02/05 8,309
67340 이 곳 자게인들의 특성 20 ㅇㅇ 2012/02/05 2,727
67339 집에서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애완동물 추천부탁합니다. 17 아이엄마 2012/02/05 26,779
67338 부산에서 류마티스내과 잘 하는곳이요 (대학병원) 3 victor.. 2012/02/05 6,711
67337 믿음이 깨어졌어요ㅠㅠㅠ 3 2012/02/05 2,179
67336 수술대에서 아기안앗을때 어떤 냄새낫나요? 13 ㅡㅡ 2012/02/05 4,092
67335 라텍스 전문가님 혹시 계시면 좀 봐주시어요!!! 자다 깼어요~~.. 6 ***** 2012/02/05 2,633
67334 집주인... 너무하네요 9 곰돌젤리 2012/02/05 3,711
67333 시어머니 맘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5 잠꾸러기왕비.. 2012/02/05 3,175
67332 위키리크스 한국에 나온 한나라당 지도부 쇠고기, 한미 FTA 비.. 위키한국 2012/02/05 1,167
67331 대구 평화산업 파브코 pianop.. 2012/02/05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