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후배의 아들 이야기입니다.
일전에 후배의 아들이 24개월도 안되어 책을 줄줄 읽어내어 제가 부럽다고
여기에 글을 올린 적 있어요.
그런데, 엄마의 물음에는 대답을 안하고 계속 자기얘기만 한다네요.
예를 들어 "배 고프구나?" 하면 "아니" 또는 "응" 하고 대답을 전혀 안하고
다른 이야기를 계속 하고 배가 고프면 식탁 쪽으로 가서 무언가를 집는 거죠.
"TV 리모컨으로 꺼줘서 고마워~" 했더니
무조건 TV만 켜있으면 끄고요...
바쁜 근무 시간에 잠깐 통화로 알아서 자세한 건 못쓰겠지만
이럴 때는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요? 어디에 상담을 의뢰해야하는건가요?
아님, 그냥 기다리면 나아지는 문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