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 지원 확대되면서 어린이집 보내고자 하는 엄마들로 넘쳐나요..
둘째가 8개월인데 오늘 같은 개월수 아기키우는 동네 아줌마를 만났는데.. 저한테 어린이집 보낼꺼냐고 묻더군요
제가 깜짝놀라서 아니 이렇게 어린데 왜 보내요? 했더니..
자긴 하루 1시간이라도 보낼까 한다면서.. 공짠데 뭐 어떠냐면서..
지역까페 들어갔더니 직장맘이라 일찍 애들맡기고 늦게 데리러갔는데 원장이 어린이집 바꾸라고 이야기하더래요..
아마 손쉬운 대기자가 넘쳐나니 직장다니는 엄마애들은 벌써 찬밥인가봐요..
사실 전업하면서 잠깐 맡기는 용도로 어린이집 이용한다면 어린이집에서도 땡큐잖아요..
애들 수족구 같은거 걸려도 전업맘은 몇일이고 끼고 있을수 있어 좋고, 아프면 일찍 데려가고
봄방학이니 여름방학이니 제약없으니까요..
저도 휴직중이고 복직예정인데 심히 걱정되요..
제돈내고 보낼때랑 전면 무상은 느낌이... 요구할 사항도 요구하지 못할것 같은 이느낌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