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중에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ㅋㅋ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12-02-01 22:40:50
컬투 긴급사연 119 베스트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펑펑 울고있는데
남자친구의 문자... "좋은감자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편의점에서 "언니, 팬티색 커피스타킹 어딨어요?"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어떤 여자분이 소개팅을 나갔는데 너무 긴장해서
냉면을 호호 불어먹음 ㅋㅋㅋ

미술시갂에 먹는걸 그리는게 있었음
근데 어떤애가 도화지 전체를 까맣게 칠해서
"김이에요" 라면서 냈음
근데 그 미술선생님이 도화지를 쫙쫙 찢으면서
"떡국에 넣어먹어라" 라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방에서 뺨 때리는 소리가 나길래
부부싸움 하나 싶어서 뛰어갔는데 아빠가 스킨바르고 계셨음 ㅋㅋㅋㅋ아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애가 엄마가 학교가서 먹으라고 백설기 싸줬는데
수업시간 도중에 몰래 먹으려다가 선생님이랑 눈마주쳐서
지우개인척 책상에 빡빡 문댄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백설기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접보러가서 ㅋㅋㅋㅋㅋㅋㅋ 면접관이 "아버지는 뭐하세요?"
이러니까 그 사람이 "밖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ㅋㅋㅋㅋㅋ
ㅋㅋㅋ방에서 나올때 불끄는게 습관인 사람이 면접보러 갔다가
면접보고 나오면서 불끄고 나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통카드를 주워서 그거 쓰려고 버스에 딱 찍었더니
'장애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장애인인척 하면서 자리가서 앉은거ㅋㅋㅋㅋㅋ

신종플루로 조퇴 한번 해보겠다고 ㅋㅋ
드라이기로 귀 데피고 양호실가서 체온 쟀더니 80도 나왔다던 고등학생

저는 라디오에서 들은건데 야자하다가 졸면서 교실문 열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문밖에 떡하니 서있더래요.
너무 놀라서 따귀 때렸다고

어떤분이 치킨을 시켰는데 수중에 돈이 없었던거다ㅋㅋ 근데 치킨은 이미 도착을 했고....
그님은 당황한 나머지배달알바생에게
"나중에 뼈찾으러 올때 드릴게요"했다는거ㅋㅋㅋㅋㅋㅋ
근데 배달알바생이 "알겠습니다"하고 나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분뒤엔가 다시 찾아와서는 뼈는 안찾아간다고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알바생도 몇일전까지 중국집배달 알바생이었다는거ㅋㅋㅋㅋ
그래서알바생도 헷갈렸었다는거

자기집 강아지가 옆집에서 키우는 토끼를 물고왔는데 토끼가 흙투성이가 된채로 죽어있었댄다 ㅋㅋㅋㅋ
식겁해서 토끼 흙묻은거깨끗하게 씻기구 옆집에 몰래 갖다놨는데
다음날 옆집사람 왈 "웬 미친X이 죽어서 묻은 토끼를 씻겨놨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님이 남친이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귀가 나올 것 같아서
"사랑해!!"큰 소리로 외치며 방귀를 뿡 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뭐라고?
방구 소리 때문에 못들었어"

누가 버스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잣말로 '앉고싶다 앉고싶다
앉고싶다' 생각하면서 중얼거리다가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해서 앞에 앉은 할아버지 귀에다가 '앉고 싶다'라고 속삭인거ㅋㅋ

빵집에 망토입고 갔다가 팔없는 애인줄 알고 빵집 주인이 빵봉지 줄에 묶어서
그 분 목에 걸어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빵집 문
어깨로 밀고 나온거 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님이 꿈을 꿨는데 용 세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꾼거임. 날 밝자마자 복권 샀는데 다
꽝일 뿌니고....
낙심해선 너구리우동 사고 집에 가서 뜯었는데 다시마가 세개 들어있었다고 "

아버지가 아들에게 찌질이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촌스럽고 덜떨어진 사람을 말한다고 말씀드렸대요 근데 어느날
아버지핸드폰을 우연히봤는데 자기랑 자기형이 "찌질이1" "찌질이2" 라고 저장되어있더래요ㅋㅋㅋㅋ

어떤 분이 엄마랑 배스킨 라빈스를 갔대요. 가서 점원한테 "엄마는 외계인 주세요" 그랬는데
뒤에 있던 엄마가 "엄마는 됐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설레발 작렬

영화관에서 친구랑 영화보다가 배아파서 잠깐 화장실갔다가 자리로돌아와서 친구귀에다 대고 "나 똥 2키로 쌌따"이랬더니 알고보니 친구가 아니고 어떤아저씨 ㅋㅋ 아저씨왈 "수고하셨어요" ㅋㅋ

어떤 님이 밤새 소드하다가 아빠 오는 소리에 얼른 자는 척 했는데 술 취한 아빠가 그 님 자는 줄 알고 머리쓰다듬으면서 "우리 **이....이렇게 못생겨서 시집은 어떻게 가누,,,,,???" 하고 목놓아 우셨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그 님은 소리없이 눈물로 베개를 적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카카오 99%초코렛 이거 유행할 때 어떤 분이 그거 한 알을 술드시고 주무시는 아버지 입에 넣어드렸대요.ㅋㅋㅋ근데 담날 아침 드시면서 아버지 하시는말 '이제 술을 끊어야겠어. 어젯밤엔 쓸개즙을 토했지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보기
IP : 222.109.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껑따꿍
    '12.2.1 10:42 PM (222.113.xxx.232) - 삭제된댓글

    나도 팥빙수 호호 불어 먹은적 있음.ㅋ

  • 2. ....
    '12.2.1 10:47 PM (58.120.xxx.54)

    어떤 학생이 컬투에 보낸 문자
    지금 아빠가 택시 기사 옆에 태우고 운전하고 있어요.
    길 모르는 택시기사가 하도 답답해 결국은 택시기사를 조수석에 태우고 아빠가 직접 운전하고 학생은 뒷자리에 타고가는 상황....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 3. ...
    '12.2.1 11:03 PM (121.131.xxx.45) - 삭제된댓글

    아 웃겨..
    하도 낄낄대고 웃어대니 남편과 아들넘 강아지까정
    날 이상한 뇨자로 보고있네요 .ㅋㅋㅋ

  • 4. 캔디스
    '12.2.1 11:07 PM (110.10.xxx.196)

    그냥 울었네요.......감사합니다...
    .ㅋ

  • 5. 혼자
    '12.2.1 11:27 PM (115.139.xxx.7)

    읽으며 실성한 뇨자처럼...빵빵 터졌어요.
    중간중간 쉴틈을 주는 않웃기는글도 있어 다행이예요..
    배꼽빠지는줄 알았어요..
    잼있게 잘읽었어요....^^

  • 6. ^^
    '12.2.2 12:09 AM (58.226.xxx.249)

    배아프게 웃었어요

  • 7. 달콤
    '12.2.2 12:21 AM (203.226.xxx.97)

    울고있어요.

  • 8. 진짜 대박
    '12.2.2 1:53 AM (203.226.xxx.102)

    욱겨요 새벽에 잠이 안와 생각없이 클릭했다
    실성한* 처럼 웃었어요 감사해요

  • 9. ㅋㅋ
    '12.2.2 2:04 AM (1.246.xxx.122)

    한밤중에 혼자 낄낄대며 웃었네요.
    님 글읽고 한방에 기분전환 됐습니다.

  • 10. ㅋㅋㅋ
    '12.2.2 2:30 AM (39.115.xxx.183)

    흙묻은 토끼가 젤로 재밌네요.ㅋㅋㅋ

  • 11. 대박...
    '12.2.2 5:45 AM (124.53.xxx.83)

    너무 웃겨서 눈물나요...새벽이라 크게 웃지도못하고
    배꼽 빠지는줄 알았어요..
    면접보고 불끄고나왔대.....미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77 “민주당 돈봉투” 이틀 뒤 “무혐의”… 무리했던 검찰 3 세우실 2012/02/03 684
66776 세탁기가가 물이 안빠져요-안이 얼었나봐요 7 도와주세요 2012/02/03 5,268
66775 로스쿨이 정말 문제인게 예전 사시는 8 ... 2012/02/03 1,766
66774 증권 추천주 2 멍청이 2012/02/03 1,047
66773 혹시 담석이 있어서 수술하신분 계시나요 4 여여 2012/02/03 1,283
66772 후곡쪽이나 주엽쪽에 고등종합이나 단과학원좀 알려주세요~^^ 1 일산고등맘들.. 2012/02/03 670
66771 요즘 무슨 국끓여드세요? 13 시크릿 2012/02/03 2,494
66770 해품달...질문이요...(답답해서 미치기 일보직전) 10 프라푸치노 2012/02/03 2,926
66769 조문시 모자 벗어야 할까요? 7 고민 2012/02/03 2,093
66768 가발,원래 비싼가요? 2 속알머리 없.. 2012/02/03 1,417
66767 변호사 자격증 따기 정말 힘들었는데 로스쿨 4 ... 2012/02/03 2,403
66766 파상풍이 뭔가요? 3 외국서류 작.. 2012/02/03 1,037
66765 이런 망할 건담 ... 2 일본산 2012/02/03 991
66764 남편이 시골로 가자고 하네요.. 6 시골살이 2012/02/03 2,392
66763 세탁기 급수호스가 안 끼워져요 4 얼어서 2012/02/03 668
66762 한가인씨 정말 예쁜데 안타까워요 15 선녀 2012/02/03 7,279
66761 망할 4대강땀시 (창녕길곡~) 4 // 2012/02/03 879
66760 저 속상해 미치겠어요 위로 좀 해주세요~ㅠㅠ 14 아아 2012/02/03 2,892
66759 초등전학 문의합니다. 1 이사맘 2012/02/03 1,069
66758 세제를 사면 쌓아두기도 하지만... 1 전생에소 2012/02/03 1,228
66757 9개월 아기가 몸에 힘주느라고 잠을 못자요... 3 대학병원 2012/02/03 2,561
66756 목욕탕의 진실 2 진실 2012/02/03 2,422
66755 한나라, 새 이름 ‘새누리당’ 확정… “국민의 염원 상징” vs.. 3 세우실 2012/02/03 880
66754 청실VS홍실 1 ... 2012/02/03 763
66753 저축은 계속 하는데 뭔가 바보짓을 하는 느낌이에요. 9 아과 2012/02/03 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