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중에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ㅋㅋ 조회수 : 3,086
작성일 : 2012-02-01 22:40:50
컬투 긴급사연 119 베스트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펑펑 울고있는데
남자친구의 문자... "좋은감자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편의점에서 "언니, 팬티색 커피스타킹 어딨어요?"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어떤 여자분이 소개팅을 나갔는데 너무 긴장해서
냉면을 호호 불어먹음 ㅋㅋㅋ

미술시갂에 먹는걸 그리는게 있었음
근데 어떤애가 도화지 전체를 까맣게 칠해서
"김이에요" 라면서 냈음
근데 그 미술선생님이 도화지를 쫙쫙 찢으면서
"떡국에 넣어먹어라" 라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방에서 뺨 때리는 소리가 나길래
부부싸움 하나 싶어서 뛰어갔는데 아빠가 스킨바르고 계셨음 ㅋㅋㅋㅋ아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애가 엄마가 학교가서 먹으라고 백설기 싸줬는데
수업시간 도중에 몰래 먹으려다가 선생님이랑 눈마주쳐서
지우개인척 책상에 빡빡 문댄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백설기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접보러가서 ㅋㅋㅋㅋㅋㅋㅋ 면접관이 "아버지는 뭐하세요?"
이러니까 그 사람이 "밖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ㅋㅋㅋㅋㅋ
ㅋㅋㅋ방에서 나올때 불끄는게 습관인 사람이 면접보러 갔다가
면접보고 나오면서 불끄고 나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통카드를 주워서 그거 쓰려고 버스에 딱 찍었더니
'장애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장애인인척 하면서 자리가서 앉은거ㅋㅋㅋㅋㅋ

신종플루로 조퇴 한번 해보겠다고 ㅋㅋ
드라이기로 귀 데피고 양호실가서 체온 쟀더니 80도 나왔다던 고등학생

저는 라디오에서 들은건데 야자하다가 졸면서 교실문 열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문밖에 떡하니 서있더래요.
너무 놀라서 따귀 때렸다고

어떤분이 치킨을 시켰는데 수중에 돈이 없었던거다ㅋㅋ 근데 치킨은 이미 도착을 했고....
그님은 당황한 나머지배달알바생에게
"나중에 뼈찾으러 올때 드릴게요"했다는거ㅋㅋㅋㅋㅋㅋ
근데 배달알바생이 "알겠습니다"하고 나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분뒤엔가 다시 찾아와서는 뼈는 안찾아간다고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알바생도 몇일전까지 중국집배달 알바생이었다는거ㅋㅋㅋㅋ
그래서알바생도 헷갈렸었다는거

자기집 강아지가 옆집에서 키우는 토끼를 물고왔는데 토끼가 흙투성이가 된채로 죽어있었댄다 ㅋㅋㅋㅋ
식겁해서 토끼 흙묻은거깨끗하게 씻기구 옆집에 몰래 갖다놨는데
다음날 옆집사람 왈 "웬 미친X이 죽어서 묻은 토끼를 씻겨놨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님이 남친이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귀가 나올 것 같아서
"사랑해!!"큰 소리로 외치며 방귀를 뿡 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뭐라고?
방구 소리 때문에 못들었어"

누가 버스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잣말로 '앉고싶다 앉고싶다
앉고싶다' 생각하면서 중얼거리다가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해서 앞에 앉은 할아버지 귀에다가 '앉고 싶다'라고 속삭인거ㅋㅋ

빵집에 망토입고 갔다가 팔없는 애인줄 알고 빵집 주인이 빵봉지 줄에 묶어서
그 분 목에 걸어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빵집 문
어깨로 밀고 나온거 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님이 꿈을 꿨는데 용 세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꾼거임. 날 밝자마자 복권 샀는데 다
꽝일 뿌니고....
낙심해선 너구리우동 사고 집에 가서 뜯었는데 다시마가 세개 들어있었다고 "

아버지가 아들에게 찌질이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촌스럽고 덜떨어진 사람을 말한다고 말씀드렸대요 근데 어느날
아버지핸드폰을 우연히봤는데 자기랑 자기형이 "찌질이1" "찌질이2" 라고 저장되어있더래요ㅋㅋㅋㅋ

어떤 분이 엄마랑 배스킨 라빈스를 갔대요. 가서 점원한테 "엄마는 외계인 주세요" 그랬는데
뒤에 있던 엄마가 "엄마는 됐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설레발 작렬

영화관에서 친구랑 영화보다가 배아파서 잠깐 화장실갔다가 자리로돌아와서 친구귀에다 대고 "나 똥 2키로 쌌따"이랬더니 알고보니 친구가 아니고 어떤아저씨 ㅋㅋ 아저씨왈 "수고하셨어요" ㅋㅋ

어떤 님이 밤새 소드하다가 아빠 오는 소리에 얼른 자는 척 했는데 술 취한 아빠가 그 님 자는 줄 알고 머리쓰다듬으면서 "우리 **이....이렇게 못생겨서 시집은 어떻게 가누,,,,,???" 하고 목놓아 우셨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그 님은 소리없이 눈물로 베개를 적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카카오 99%초코렛 이거 유행할 때 어떤 분이 그거 한 알을 술드시고 주무시는 아버지 입에 넣어드렸대요.ㅋㅋㅋ근데 담날 아침 드시면서 아버지 하시는말 '이제 술을 끊어야겠어. 어젯밤엔 쓸개즙을 토했지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보기
IP : 222.109.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껑따꿍
    '12.2.1 10:42 PM (222.113.xxx.232) - 삭제된댓글

    나도 팥빙수 호호 불어 먹은적 있음.ㅋ

  • 2. ....
    '12.2.1 10:47 PM (58.120.xxx.54)

    어떤 학생이 컬투에 보낸 문자
    지금 아빠가 택시 기사 옆에 태우고 운전하고 있어요.
    길 모르는 택시기사가 하도 답답해 결국은 택시기사를 조수석에 태우고 아빠가 직접 운전하고 학생은 뒷자리에 타고가는 상황....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 3. ...
    '12.2.1 11:03 PM (121.131.xxx.45) - 삭제된댓글

    아 웃겨..
    하도 낄낄대고 웃어대니 남편과 아들넘 강아지까정
    날 이상한 뇨자로 보고있네요 .ㅋㅋㅋ

  • 4. 캔디스
    '12.2.1 11:07 PM (110.10.xxx.196)

    그냥 울었네요.......감사합니다...
    .ㅋ

  • 5. 혼자
    '12.2.1 11:27 PM (115.139.xxx.7)

    읽으며 실성한 뇨자처럼...빵빵 터졌어요.
    중간중간 쉴틈을 주는 않웃기는글도 있어 다행이예요..
    배꼽빠지는줄 알았어요..
    잼있게 잘읽었어요....^^

  • 6. ^^
    '12.2.2 12:09 AM (58.226.xxx.249)

    배아프게 웃었어요

  • 7. 달콤
    '12.2.2 12:21 AM (203.226.xxx.97)

    울고있어요.

  • 8. 진짜 대박
    '12.2.2 1:53 AM (203.226.xxx.102)

    욱겨요 새벽에 잠이 안와 생각없이 클릭했다
    실성한* 처럼 웃었어요 감사해요

  • 9. ㅋㅋ
    '12.2.2 2:04 AM (1.246.xxx.122)

    한밤중에 혼자 낄낄대며 웃었네요.
    님 글읽고 한방에 기분전환 됐습니다.

  • 10. ㅋㅋㅋ
    '12.2.2 2:30 AM (39.115.xxx.183)

    흙묻은 토끼가 젤로 재밌네요.ㅋㅋㅋ

  • 11. 대박...
    '12.2.2 5:45 AM (124.53.xxx.83)

    너무 웃겨서 눈물나요...새벽이라 크게 웃지도못하고
    배꼽 빠지는줄 알았어요..
    면접보고 불끄고나왔대.....미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28 좀 전에 KBS 뉴스 보니까 박희태 방문조사 한다네여 7 바퀴 싫어 2012/02/18 1,041
72727 비리 스캔들 독일 대통령, 결국 사퇴 1 가카는? 2012/02/18 770
72726 엠넷 보이스코리아 신승훈,백지영,강타,길 모두 선택한 출연자 有.. 8 ... 2012/02/18 2,209
72725 주산수리셈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주산 2012/02/18 1,895
72724 엠넷 보이스 코리아 보는 분? 4 ... 2012/02/17 1,377
72723 위탄 멤버 중,마음이 가는 멤버는? 20 ... 2012/02/17 3,366
72722 시부 장례식때 조의금 처리 19 이런경우 2012/02/17 7,213
72721 위탄, 가끔은 의아한 평가. 19 + 2012/02/17 3,525
72720 주말엔 남편 껌딱지가 되요..친구들이 욕하네요 --; 13 껌바 2012/02/17 3,705
72719 배수정은 프로 같네요 3 위대한 탄생.. 2012/02/17 2,503
72718 [위탄] 헉 최정훈 탈락 11 ... 2012/02/17 2,267
72717 징그럽게 춥네요 10 추워 2012/02/17 2,886
72716 김진명 작가... 5 ... 2012/02/17 1,833
72715 어제 대문에 걸렸던, 돈못모은 시어머니 이야기중에.... 5 ... 2012/02/17 3,421
72714 털 빠져나오는 다운 파카의 수선방법이 있나요? 1 털털 2012/02/17 2,757
72713 임신은아닌데 계속 입덧처럼 울렁거려요.. 4 무슨과 2012/02/17 4,574
72712 출산 시 산부인과 체크 항목에 대한 고민 10 ... 2012/02/17 1,288
72711 푸니타 노래 잘한건가요? 9 막귀 2012/02/17 2,112
72710 원형탈모 방치6개월머리가 나고있는데요 2 탈모죽고싶어.. 2012/02/17 2,084
72709 건강한 사람은 정말 최고의 복을 받고 태어난거 같아요 2 ddd 2012/02/17 1,888
72708 중학교 공부... 어렵나요??? 9 중1 2012/02/17 3,384
72707 고민상담)백화점에서 눈화장용품 장만했는데 눈가건조땜에 환불 망설.. 3 아이둘맘 2012/02/17 1,124
72706 세모난 모양의 과자가 뭐가 있을까요? 5 궁금 2012/02/17 2,188
72705 개인공인인증서 두개 만들수 있나요? 급해요... 3 제리 2012/02/17 13,140
72704 사용하지 않은 소셜이 사용한걸로 나오는데요? 궁금 2012/02/17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