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에 대해

이해불가 조회수 : 4,169
작성일 : 2012-02-01 20:55:55

한달에 한번 만나서 수다 떨고 맛난거 먹는 친구들 모임이 있어요.

전 사회생활도 이십년 이상했고,살도 찌지않는 체질(165cm 53kg) 이고 피부도 깨끗해요,아직은...

그런데 40대 후반들어서는 아무리 신경 쓴다한들 나이를 감출수 없는지라 귀옆 흰머리 부터 전체적으로

흰머리가 많아요. 염색을 하지만 신경쓰지 않으면 금방 흰머리 올라오고요.

4명 모임중 한친구 유난히 제 힌 머리에 집착 합니다.

그친구 키작고 배많이 나왔어요,공주병이 좀 있어요

오십 다되가는데 어깨아래까지 내려오는 생머리 고수 합니다.흰머리 없어요.

남편이 긴생머리를 좋아 한다나.......

만날때마다~ 너는 얼굴은 동안인데 흰머리가 너무 많네...이 말을꼭 합니다.

한두번 아니고 다섯번 이상 들으니 그친구에 대하여 다시 생각 하게 되네요.

나한테 열등감 있나 !!  

그말을 하는 심리가 너무나 이해가 안되네요.

한번더 그 소리하면,니 뱃살관리나 잘해 하고 소리 지르려고요.

IP : 125.178.xxx.1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 8:57 PM (112.72.xxx.153)

    너 그말 5번째다 이렇게 말해주세요 그럼 못해요

  • 2. ...
    '12.2.1 9:00 PM (72.213.xxx.138)

    친구분이 보기엔 친구가 안타까워서 아쉽다는 표현이 아닐까요?

  • 3. 안타깝긴요
    '12.2.1 9:02 PM (1.251.xxx.58)

    속마음은 아마
    '어머, 나보다 예쁘고 날씬하고 동안인데,,,흰머리야...어째..호호호""너 왜 흰머리야" 이런식이지요

    따끔하게 한마디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밥인줄 알아요.

  • 4. 위안을 얻는거겠죠
    '12.2.1 9:13 PM (112.153.xxx.36)

    그런식으로라도...
    근데 친구모임이라고 그런 사람이... 친구는 아니죠.
    그냥 모임에서 보는 사람정도로 인식하고 맘 접으세요.

  • 5. 원글
    '12.2.1 9:16 PM (125.178.xxx.138)

    맞아요......위에 안타깝긴요 님이 정확하게 찌르셨네요.
    호호호 흰머리야..하는 그심리가 느껴지는거예요.
    그 사소한걸로 비교하려드는 그친구 속은 얼마나 피곤 할까 생각하니 참 못난 친구로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자들은 만나면, 외모타령,남편자랑을 못해서 안달일까요,비교하려 들고.....모임이 짜증나게 느껴져요.

  • 6. 근데
    '12.2.1 9:28 PM (115.143.xxx.25)

    참 이상한게요
    제가 40대 중반인데 흰머리 없이 살았거든요
    흰머리 없을 땐 친구들 흰머리가 눈에 안 들어왔어요
    그런데 한두달 전부터 이마쪽으로 흰머리가 막 생기니까 그다음부터 다른 사람 흰머리가 눈에 띄는거에요

    저도 원글님 친구처럼 외모 조건이 안 좋아서 원글님 친구분 입장에서 해석해보면
    나이들면 다 나는 흰머리, 몇개 더 많고 적은게 뭔 대수겠니?
    넌 얼굴이 이쁘니까 다 된거야 --- 이런 위로의 뜻을 고로케 밖에 표현 못하는거 아닐까요?

  • 7. 좀 딴 이야기이지만
    '12.2.1 9:33 PM (1.245.xxx.8)

    전 흰머리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흰머리가 생겨도 절대 염색 안할거에요.
    이제 마흔을 넘겼는데 조금 있으면 생기기 시작하겠죠? ㅎㅎ
    제 친구중에 유난히 흰머리가 많은 이가 있는데 어느날 보니 염색을 했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자연스럽고 좋았는데 왜 염색을 했냐고 막 그랬더니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어쨌든 전 은발이 좋아요.. 오호호옹~~~

  • 8. ...
    '12.2.1 9:39 PM (112.121.xxx.214)

    전 삼십대 중반부터 흰머리가 생겼는데요..
    제가 신경쓰는것보다..다른 사람이 보기에 더 신경쓰이고 거슬리나봐요.
    그 친구가 잘했다는게 아니라..어차피 염색하는거 그 친구 만나기 직전에 염색해버리세요.

  • 9. 그런가요?
    '12.2.1 9:43 PM (1.245.xxx.8)

    그렇군요^^..
    제가 만화를 넘 많이 봤나봐요;;;;

  • 10. 원글
    '12.2.1 9:43 PM (125.178.xxx.138)

    윗님.....아니예요...염색은 꼭 해야되요,
    동양안들 은발 흰머리 잘 안어울리고요,
    70넘으신 노인분들도 꼭 염색 하시잖아요

  • 11. 나머지 두 친구도
    '12.2.1 10:07 PM (110.10.xxx.105)

    그 사람은 친구도 아닌 것이고, 나머지 두 사람도 이상하네요.
    옆에서, "얘는 키 크고 날씬하잖아 " 이런 말도 안해주는 거잖아요.
    저라면 그 모임에 정나미 떨어질 것 같아요.
    친구라기 보다는 동창모임인 것 같아요.

  • 12. 동양인?
    '12.2.1 10:39 PM (114.202.xxx.56)

    원글님, 동양인은 은발 안 어울린다는 건 원글님만의 생각이신 듯 합니다.
    은발이 그럼 백인만 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 흑인?
    좀 어이가 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735 넘어져서 쓸린 상처... 7 .... 2012/05/18 7,356
110734 뭘로보여? 1 니가먼데 2012/05/18 935
110733 갈수록 어려운 국어 문제- (금강) 하굿뚝 4 ... 2012/05/18 1,140
110732 반지하 작업실이 하나 생겼는데, 뭘하면 좋을까요? 1 뭘하면 2012/05/18 1,284
110731 등산바지 샀는데 어느정도로 기장을 줄여야 하나요? 2 다람쥐 2012/05/18 6,288
110730 삼겹살찜 최고! 칭찬한바가지 드셨음~~ 3 우헤헤 2012/05/18 2,350
110729 작업복 바지(여성) 검은색 사야 하는데 추천부탁해요 3 장대비 2012/05/18 853
110728 촌놈은 택시무섭다 6 말과 글 2012/05/18 1,438
110727 버스에서 자리양보 안했다고 욕먹었어요 ㅠㅠ 13 기분꽝 2012/05/18 3,322
110726 지하철 민원을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1 지하철 2012/05/18 988
110725 학력위조 이자스민 한국판 행상림 되나? 1 2012/05/18 1,598
110724 LG휘센 이벤트도 참가하시고 에어컨과 커피 기프티콘도 타가시고~.. colt 2012/05/18 1,272
110723 고속도로 휴게소 좋아하세요? 24 올리브 2012/05/18 5,532
110722 로컬푸드 이용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4 니가밥좀해!.. 2012/05/18 1,539
110721 갤럭시 s2 lte쓰시는 부운~ 도와주세요 4 머리아퍼 2012/05/18 1,066
110720 일본식 우동볶음?아끼우동?어떻게 해요?소스는 12 n먹고싶어 2012/05/18 2,828
110719 요즘 공부머리 얘기가 자주 나와서 말인데요... 4 공부머리 2012/05/18 2,407
110718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아시나요? 9 ㅠㅠ 2012/05/18 2,413
110717 마음을 넓게 써야 하는데...(길어요. 돈 얘기 지겨우신 분은 .. 9 밴댕이 2012/05/18 2,153
110716 친정부모의 행동과 닮은 행동을 하는 나.. 1 문득... 2012/05/18 1,286
110715 어제 삼성 이서현 씨 봤어요. 59 피돌이 2012/05/18 93,049
110714 가벼운 교통사고 처리 --- 2012/05/18 1,202
110713 1인용 전기밥솥 이라는게 있네요 8 써보신분 2012/05/18 3,067
110712 이승연 100인의 여자 보셨나요.? 6 알려주세요 2012/05/18 3,768
110711 전면부에 자석 붙지 않는 냉장고에 보드판 어느걸 쓰시나요? 2 보드판 2012/05/18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