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에 두유 넣으니까 신세계~~~

두유 조회수 : 14,930
작성일 : 2012-02-01 18:45:14

테이크아웃에선 우유 대신 두유도 많이 넣는다고 듣긴 했는데

아직 그런 실험정신을 시도 해보진 못했거든요


그러다가 요즘 저렴한 두유를 박스채 사놓고 먹고 있어서

커피에 두유를 넣어봤어요. 라때 처럼..

근데 설탕을 안넣었는데도 너무 고소하고 그 커피의 쓴맛을 완화시켜주고

그렇다고 두유가 단 두유가 아니거든요 (두유중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빙그레 콩두유) 좀 안단 두유인데

우유 넣었을때 보다 훨씬 고소하고 좋네요. 

지금 제크 한봉지 뜯어서 같이 먹고있는데 너무 행복...

커피 좋아하는 분들 두유도 한번 섞어서 드셔 보세요~ 



IP : 112.158.xxx.1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2.2.1 6:55 PM (121.147.xxx.151)

    커피에 늘 우유를 넣어먹는데
    두유는 좀 아닌 듯했거든요.
    다시 시도해봐야겠네요

  • 2.
    '12.2.1 6:56 PM (115.140.xxx.203)

    어디에선가 두유라떼가 있다는말 들어봤어요.
    한번 집에서 시도애봐야 겠네요

  • 3. ..
    '12.2.1 6:56 PM (125.152.xxx.32)

    분량은 어느 정도 넣어요?

  • 4.
    '12.2.1 6:57 PM (223.33.xxx.254)

    당장 실습들어갑니다

  • 5.
    '12.2.1 6:59 PM (118.43.xxx.4)

    저도 스타벅스 같은데 두유라떼 있단 얘기 듣고 만들었다가 못 먹고 버렸는데-_-;; 두유 넣으니까 커피가 완전히 써지더라구요. 이상하게 비릿해지고. 그래서 제가 비율이 잘못 됐나 했는데, 지인이 궁금해서 스벅가서 두유라떼 사먹어보더니... 자기도 못 먹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처럼 더 썼대요 커피가. 그래서 두유라떼는 먹을 게 못 되는구나 했거든요. 아아...이상하다....
    전 그냥 그래서 요즘 던킨도너츠 오리지널 식으로, 원두 좀 진하게 내려서 설탕 약간 넣고 우유를 약~간만 넣어서 마셔요. 이게 맛남 ㅎㅎㅎ

  • 6. 저는
    '12.2.1 7:04 PM (211.232.xxx.65)

    스벅에서 두유딸기크림 이라는 드링크를 제일 좋아해요 딸기시럽이랑 두유랑 크림이랑 섞은건데..

    이번에 집에서 아예 제가 그냥 두유한팩이랑 딸기 여덟알 정도를 믹서에 갈아마셨더니 이거야말로 신세계..

    스벅 두딸크는 명함도 못내밀 수준이네요.. 어느정도냐면 저 자취하는데 아침점심저녁 하루세끼;;를

    이것만 먹어요... 지금 저 딸기값만 십만원 정도 들어갔네요 ㅠㅠㅠ

  • 7. ...
    '12.2.1 7:08 PM (222.111.xxx.85)

    저는 님 // 저도 두유에 딸기 갈아서 마셔보고 싶은데요. 두유 제품 어떤 게 맛있으셨나요?
    생각만으로도 너무 맛있을 거 같아요~ ㅎㅎ

  • 8. 쓸개코
    '12.2.1 7:11 PM (122.36.xxx.111)

    자게만 들어오면 자꾸 맛좋게 하는 방법들을 알려주셔서.. 싫고도 좋네요 ㅎㅎㅎ

  • 9.
    '12.2.1 7:12 PM (121.139.xxx.228)

    스벅 두유라떼는 보통 두유가 좀 비려서 바닐라 시럽을 추가해줘요. 그래서 좀 달다며 바닐라 시럽 좀 넣겠냐고 물어보거든요.
    걍 두유만 넣고 맛 없으신 분은 바닐라 시럽 좀 넣어보세요.

  • 10.
    '12.2.1 7:13 PM (112.158.xxx.111)

    두유를 200ml 한팩에 있는거 2/3 정도 넣었어요. 커피가 진하게 내려져서 좀 쓰기도 하고 너무 진하면 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두유를 넣어본거거든요.

    안비리고...오히려 우유넣으면 좀 비릿한 향이 날텐데 그것보다 더 낫더라구요.고소하고 연하고~
    제 입맛에만 맞는걸까요? ㅜㅜ ㅎㅎㅎ

  • 11. 오호
    '12.2.1 7:15 PM (210.94.xxx.89)

    쫌 더 상세한 레시피요잉~~

    커피는 에스프레소인지.. 드립인지, 아니면 인스턴트인지.. 뭐 그런거 좀 알려주세요옹~

  • 12. 저는
    '12.2.1 7:18 PM (211.232.xxx.65)

    ...님// 저는 한미약품에서 나온 '콩을 통째로 갈아넣은 全두유' 마셔요. 검은콩이라길래.. 맛이 뭐랄까 다른 두유보다 덜 달고 검은콩 스럽고 고소해요...(홍보 아님^^;;) 전 자취생이라 정확한 명칭은 몰겠는데요... 컵정도 크기의 작은 믹서 있잖아요.. 거기에 두유 한팩 다 넣고(200ml) 딸기를 대여섯알 넣으면 꽉차거든요
    그래서 그 상태에서 한번 대충 갈아서 딸기를 더 넣을 자리를 확보한 후에 두세알 정도 더 넣어서 (총 여덟알 정도) 위이이잉~ 갈아마시면 진짜 맛있어요 ㅠㅠ

    원하시는 맛이나 농도에 따라 딸기알의 수를 조절하시면 되어요>.

  • 13. 저는
    '12.2.1 7:19 PM (211.232.xxx.65)

    이어서.. 이거 한컵 먹으면 은근 배불러서 한끼 식사로 전 그냥 대용해요..ㅎㅎ 근데 딸기 칼로리가 어떨지;;; 설마 더 살찌거나 그러진 않겠죠?ㅋ

  • 14. 자세하게
    '12.2.1 7:25 PM (112.158.xxx.111)

    오늘 마신건 인스턴트 커피인데 믹스가 아니라 탄자니아에서 온 아라비카 커피에요. 근데 100% 순수 가루라서 그냥 물에 타는 거거든요. 원두간것 처럼 생겼어요~
    그렇게 한수푼에 끓는물 1/3 정도 넣고 그 후에 두유를 2/3 넣구 그냥 마셨는데
    다음엔 원두 내린걸로 한번 해보고 적어볼께요 ㅎㅎ

  • 15. ...
    '12.2.1 7:26 PM (222.111.xxx.85)

    저는 님 //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꼭 만들어서 먹어볼게요.
    규칙적이던 생리가 요즘 불규칙적으로 변하고 있어서 석류며 두유를 챙겨먹으려고 하는데
    생각처럼 쉽진 않더라고요.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니!!
    두유 싫어하지만 딸기는 좋아하는 초딩입맛 남편에게도 두유 아니라고 속이고 먹여볼려고요.
    다시 한번 감사해요!! 감기 조심하세요~ ㅎㅎ


    덧) 살은... 밥 대신인데 찌진 않...겠지요;;
    저는 밀가루 사랑, 앉으나 서나 빵생각이라서요 T_T 온통 체지방이 OTL

  • 16. 저는
    '12.2.1 7:30 PM (211.232.xxx.65)

    ㅋㅋ네... 두유가 120kcal이니 살찌진 않을것 같아요 ㅋ
    저 딸기두유 홍보대사할까봐요..ㅋ

  • 17. ^^
    '12.2.1 7:41 PM (182.208.xxx.23)

    미쿡에선 베지테리언 많아서 우유 대신 두유 넣어주는 경우 많아요~

  • 18. ㅅㅅ
    '12.2.1 8:51 PM (122.34.xxx.15)

    저도 윗분이랑 똑같이 느꼈어요. 두유 넣으면 커피가 엄청 써져요. 에스프레소 샷 뽑아서 해 먹는데요. 아마도 지방이 우유에 비해 없어서 그런 듯 해요. 그냥 우유로 만든 라떼는 부드러운데 저지방-무지방 우유로 갈수록 써져요. 두유 넣은 라떼는 무지방 우유 넣은 라떼만큼 쓰구요. 쓰고 두유의 비릿한 향도 있어서 도저히 못먹겠던데.. ㅠㅠ

  • 19. 더 놀라운신세계
    '12.2.1 9:26 PM (180.231.xxx.147)

    우유거품기라는게 있어요
    한 2만원 좀 넘는데요
    그거 하나있으면 수프리모커피와 연유, 시럽이랑 우유나 두유만 있으면
    정말 까페전문점 뺨치는 라떼 매일 집에서 드실 수 있어요
    강추!!!!

  • 20. 원글님
    '12.2.1 11:11 PM (180.230.xxx.22)

    그런 탄자니아커피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69 급질문) 수제비반죽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보관하나요? 6 나나 2012/02/01 10,150
64868 식당에 오셨다가 목도리를 놓고가시는 분이 많은지.... 3 마사 2012/02/01 2,043
64867 갑자기 남편과 예전 기억이 떠올라 웃음이 2 ... 2012/02/01 858
64866 대한 노인회 상조회 괜찮은가요? 2 상조회 2012/02/01 4,102
64865 육십만원이 넘는 돈을 나흘만에 내라니!! 9 그냥 2012/02/01 3,241
64864 성장판 닫혔다는 말 듣고도 노력해 보셨나요? 8 엄마마음 2012/02/01 3,219
64863 앱 결제할 때 사용하는 신용카드 어떤거 사용해야 하나요 1 카드 2012/02/01 596
64862 티파니 2 sleepq.. 2012/02/01 1,330
64861 푸드쇼 <Olive Show>와 함께 할 방청객을 모.. 3 초코코 2012/02/01 1,127
64860 소유한 집을 공동명의로 변경 4 속이 타네요.. 2012/02/01 1,900
64859 지금 나꼼수 봉주 4회 다들었는데.... 67 나꼼수 2012/02/01 4,029
64858 해지스옷 2 울산댁 2012/02/01 1,739
64857 6살아이에게..고래고래..미친듯이..소리질렀어요ㅠ 4 ㅠㅠ 2012/02/01 1,626
64856 시사인 나경원 피부클리닉원장 녹취록 영상 공개했네요 9 들어보세요 2012/02/01 1,883
64855 컴 잘하시는분...도와주세요[컴대기중] 1 2012/02/01 440
64854 오십넘으니 허리가 막 느네요. 2 허리 2012/02/01 1,290
64853 이렇게 추운데 스키장 가도 될까요? 2 애나봐 2012/02/01 964
64852 봉주4회 파일좀,,, 2 2012/02/01 570
64851 낙하산이랑 같이 입사 했는데..서럽네요 4 ,,, 2012/02/01 2,324
64850 양문형 냉장고로 바꾸면 전기세가 얼마나 줄어들까요? 6 전기세줄이자.. 2012/02/01 2,274
64849 정봉주모친에게 명진스님이 기눌린까닭 1 .. 2012/02/01 1,987
64848 나꼼수와 뉴스타파가 인기몰이하는 이유 4 아마미마인 2012/02/01 1,061
64847 이성당 택배 글 읽다가 7 빵순이 2012/02/01 5,767
64846 꽃님이도 막장 같아요. 3 속터져! 2012/02/01 1,709
64845 낼 일산 킨덱스 가려하는데 좀 가르쳐주세요 7 킨덱 2012/02/01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