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사랑 투라우마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2-02-01 15:57:20
저처럼 이런분 계신지...
대학 입학하고 첫날.
한 순간에 꽂혀서 4년내내
죽어라 가슴앓이를 하고
결국 구구절절한 혼자만의
짝사랑 사연을 남기고
훌쩍 외국유학을 가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아들딸 셋 낳고 잘 사는데요.
희안하게 요근래 10년동안
조금만 신경 쓸 일이 생기면
그녀석이 꿈에 나와서 대학시절
그 아팠던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시키는거에ㅇ
IP : 118.34.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 3:59 PM (180.230.xxx.22)

    재밌는데 쓰시다가 어디 가셨나요..?

  • 2. ...
    '12.2.1 4:06 PM (118.34.xxx.230)

    스마트폰이라 중간에 끊기네요..;;
    이어서 쓰자면
    대학 졸업한지 20년이 다 돼가는데
    이제는 오늘밤 꿈에 나타나겠네 하면
    여지없이....ㅋ
    나중에 결론은 제가 그당시 넘넘 순수해서
    진짜 앞뒤 안재고 좋아했구나..
    **아.. 잘살기를 바라고 그만 내꿈에 나와라 했눈데 여전히 나오네요.
    제가 정말 그 당시 많이 좋아하고 아파했나봐요...
    **아.. 부디 잘 살고 나는 이제 괜찮다^^~

  • 3. ㅠㅠ
    '12.2.1 4:17 PM (122.32.xxx.81)

    심리서적에서 말하기로는
    그시절로 돌아가고싶은 잠재의식이
    그시절 가장 기억하고픈 사람이나 장소 사건들로 꿈속에 나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 4. ...
    '12.2.1 4:17 PM (118.34.xxx.230)

    **이 너땜에 4월달에 엠티가서 그 추운 바다에
    뛰어들어 아픈마음을 식히고 결국 내가 별로라 여기던 #$이랑 사귄다는 소식에 신촌 한바닥에서 대성통곡을 했다만 그때 누군가의 뒷모습을 그렇게 아프게 바라볼 수 있었던 추억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니 부디 각자 잘살자.
    너도 누군가 이렇게 좋아했다는 사실에 뿌듯하지?
    잘 살아라~
    꿈엔 고만 나오고 내가 싱숭생숭해 죽겠다#~

  • 5. ...
    '12.2.1 4:22 PM (118.34.xxx.230)

    ㅠㅠ님.
    ㅎㅎ
    절대 네버~
    돌아가고 싶지않아요.
    얼마나 가슴시리고 아팠는데요.
    생각만해도 끔찍.
    돌아간다면 진짜 멋지고 당찬 여자가 돼어서
    보란듯이 ㅋㅋ
    나중에 어느정도는 성공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406 오늘 나가수 하나요? 2 나가수 2012/02/05 1,791
67405 걱정인형 구할곳.... 3 아들아~~ 2012/02/05 1,605
67404 냄새 안나는 염색약?? 7 염색약 2012/02/05 3,526
67403 핑크색 소가죽 가방 봐주실래요 ^_^ - 링크 교체 7 오예 2012/02/05 2,456
67402 30대 후반 남편 출퇴근때 입을 아주 뜨시고 가벼운 옷 추천해주.. 10 남편옷 2012/02/05 2,054
67401 총체적난국 눈밑지방과 볼살처짐 3 ㅜㅜ 2012/02/05 3,607
67400 중1-1 선행문제집 어떤걸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1 급질 2012/02/05 1,206
67399 보름나물 볶을때 참기름은 안될까요? 5 대보름 2012/02/05 2,441
67398 (19금)남편이 너무 좋아요 32 낚시글아님 2012/02/05 28,329
67397 오곡밥 재료중 오래된 조 1 초온닭 2012/02/05 901
67396 이혼한 상태인데 전남편이 친권포기하라는데... 11 아는동생이 2012/02/05 11,667
67395 불교계 연구소 “30년 후 천주교 교세가 2500만명” 9 호박덩쿨 2012/02/05 2,356
67394 조카 결혼식에 한복입나요? 13 2012/02/05 7,767
67393 도대체 K팝스타 본방은 몇시에 하는 건가요? 5 ... 2012/02/05 4,007
67392 포항에 출장부페 잘하는곳 며늘 2012/02/05 1,133
67391 고3졸업식양복착용 8 양복대여점요.. 2012/02/05 2,396
67390 국민은행 스마트폰 예금 들고 싶은데요 2 예금 2012/02/05 1,583
67389 5-6세 남자아이 옷을보낼만힌 곳이 있을까요? 5 ... 2012/02/05 1,044
67388 역마살 있으신분들 어떻게 사세요? 4 나가고 싶다.. 2012/02/05 3,290
67387 직장에서 일할때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제 자신이 힘들어요 5 음.. 2012/02/05 4,920
67386 한티역 롯데백화점 근처에 코인 빨래방 어떻게 가나요..? ... 2012/02/05 1,056
67385 아는 사람 3백을 빌려줬는데요.. 11 .. 2012/02/05 3,358
67384 검색어에 이서진 고구마가 ㅋㅋㅋ 4 뭐니 2012/02/05 2,693
67383 원피스만 입어야 하나요? 5 실내 수영장.. 2012/02/05 1,682
67382 음식할때 좀 고급스러워보이게 하는법 7 .. 2012/02/05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