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엄마들과 교류가 없어서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엄마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12-02-01 15:20:32

우리 아들 이제 5살 되었어요..

 

제 성격이 원래 활동적이지도 못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혼자서 주로 지내는 편인데요.

요즘들어 아이에게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어린이집도 그냥 제가 알아봐서 동네에서 우리아들 혼자만 다니구요..

 

동네 엄마들과 교류가 없으니 아들도 동네 친구가 없고

어젠 눈오는데 다른 엄마들 줄줄이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어울려서 노는데

저는 왠지 좀 그래서 그냥 집에 데리고 있었네요

 

엄마때문에 우리 아들까지 친구도 없고 외로운것 같아서 미안해요..

 

친구도 많고 활동적인 아이로 키웠으면 좋겠는데

엄마 성격이 이러니 아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IP : 125.186.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 3:22 PM (182.208.xxx.23)

    저희 엄마도 집에서 살림만 하시고 동네 활동 없으셨지만 전 친구 많았어요. 제 동생은 더더더 많았구요. ^^

  • 2. ..
    '12.2.1 3:23 PM (114.207.xxx.163)

    지금부터 하세요. 어린이 도서관에 가서도 친구랑 놀게 하고. 실내 놀이터도 있고.
    상대엄마에게 너무 잘해주려하거나 방어적으로 하지 말고 그냥 편안한 사람이 되심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어질 거예요, 그리고 내가 아이를 위해 좀 양보한다 생각하고
    어린이집 친구집쪽이나 그쪽 실내놀이터쪽으로 이동해서 놀 각오도 하심 줗구요. 생일초대도 하시고.
    아이에게 최소한의 기본적인 만남 정도는 주선해 주셔야 ^^

  • 3. 라플란드
    '12.2.1 3:27 PM (211.54.xxx.146)

    우리아들도 그래요 6세네요
    직장다니고 퇴근하고 학원가고....
    친정엄마가 봐주시는데 같이 많이 놀아주시고 공부도해주고 산책도가고 놀이터도 가고..아무튼 저를대신해서 최선을다해 키워주시는데요..
    그래도..또래친구는 한명도없어요..
    초등학교들어가면 알아서 사귀겠지..하고 있네요

  • 4. ㅇㅇ
    '12.2.1 3:39 PM (211.237.xxx.51)

    걱정마세요 ㅎ
    저도 동네에 아는 분 한분 없이 교류도 없이 살았지만 학교 가면 다 알아서 친구 사귀고 다닙니다.
    지금 고딩 되는데 친구가 너무 많아서 걱정..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알아서 잘 사귑니다.. ㅎㅎ

  • 5. ㅁㅁㅁ
    '12.2.1 3:51 PM (218.52.xxx.33)

    저도 동네 아기 친구 없이 아기랑 저랑만 놀았어요.
    유치원도 아직 안가서 완전 둘이서만.
    아이가 사람 좋아하는 성격이라 별 걱정은 없어요.
    유치원 가고, 학교 가면 자기 친구는 자기가 만들겠지~ 하고요.
    아기 걱정은 없는데, 그 친구 관계에 제가 끼어야 하는건가.. 그게 걱정인걸요.

  • 6. 아줌마
    '12.2.1 4:09 PM (203.226.xxx.108)

    울 아들도 5살.저도 님처럼 아는 사람 단 한명도 없고 친구 못만들어줬지만 걱정안해요.어린이집 가서 친구랑 원만하고 잘 놀더라구요.유치원갈려고 지금 어린이집 쉬고 있는데 저하고만 놉니다.
    유치원가서도 잘하려니 걱정안합니다.

  • 7. ...
    '12.2.1 4:24 PM (203.206.xxx.114)

    그 나이때 엄마들과 많이 사귀고 놀러 다니고
    모임도 만들고 그랬는데 소용 없어요. 자책 마세요. ^^;
    그냥 마음에 맞는 친구 하나 있으면 좋은데- 엄마, 아이..이렇게 짝지어서-
    사실 그러기 쉽지 않죠. 어떤 아이는 엄마랑 둘이만 있는걸 좋아할지도 몰라요.

    왕래하는건 초등 이후로도 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23 아들 때문에 웃어요. 6 베이커리 2012/03/28 1,171
88722 식물까페에서 간단한 이벤트 할만한거 있을까요?(사자성어,나무이름.. ^^ 2012/03/28 703
88721 성조숙증 호르몬 억제 치료안하시고 자연의 섭리로 키우신분 계신.. 6 키다리 2012/03/28 4,502
88720 알고먹으면더좋은감자 이렇게해서 드세요 신신 2012/03/28 892
88719 초등 여자애들 몇학년부터 사춘기가 오던가요 1 요즘 2012/03/28 1,122
88718 맞춤법 질문 하나 할게요^^ 2 질문맘 2012/03/28 664
88717 아이책상에 쓸 스탠드 추천 부탁드려요~~ 13 고르기힘들어.. 2012/03/28 1,291
88716 목화솜이불을 세탁기에 빨았어요 ㅠㅠ 10 목화솜 2012/03/28 14,079
88715 오늘은 적도의 남자 방영하는 날... 3 기대만땅 2012/03/28 852
88714 3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8 559
88713 국기원 국기원 2012/03/28 588
88712 국내 여행 교통편 : 렌트카 vs. 대중교통 5 여행자 2012/03/28 1,057
88711 무선 주전자에 물을 끓이는 것도 유해한가요? 5 땡글이 2012/03/28 1,896
88710 결혼식 버스 대절 음식 문의해요 7 버스 음식 2012/03/28 6,667
88709 슈퍼콧물스킨..으힁..;;;; 3 유늬히 2012/03/28 729
88708 아이허브에서 살 수 있는 아이크림 추천부탁드립니다. 보라보라 2012/03/28 2,363
88707 미샤...저가 화장품 14 화장품 2012/03/28 4,098
88706 하이마트가 대* 김&중씨 소유라는 얘기는 뭐에요? 7 무슨소리? 2012/03/28 1,601
88705 남대문시장에서 코사지 많이 파는 상가는 어딘지요? 22 2012/03/28 1,159
88704 롯지에 대해 알려주세요.. 5 .. 2012/03/28 1,971
88703 다문화가족 정책 고쳐야 되지 않나요? 18 의견 2012/03/28 1,506
88702 몇달째 병원 다니고 있어도 실비보험 혜택은 하나도 못받네요. 5 보험 2012/03/28 2,032
88701 뉴스킨 갈바닉 쓰시는분께 3 피부미인 2012/03/28 2,939
88700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봅니다 -3- 아들 2012/03/28 1,131
88699 출산준비물중에서.... 3 이니스프리 2012/03/28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