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출산하고도 완전 건강하신 분 있으신가요
아이 둘 낳고 나서 30대 후반인 지금은 건강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네요.
둘째 낳고 나서 산후조리를 잘못했는지
1-2주에 한 번 정도씩 골반과 오른쪽 다리가 저려요.
다행히 젊을 때 기운동을 배워서 1-2시간 정도 운동하고 나면 좀 낫긴 한데
한의원에도 두어번 가보고 약도 먹었지만 신통하게 낫지는 않네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 잘못 자고 나면 허리도 아프고
아직도 창궐하는 여드름에 ;;;(겨울이라 조금 나은 듯)
예전엔 감기도 잘 안 걸렸는데 요즘은 1년에 한 두번은 된통 아프고..
가끔 온몸 마사지라도 받으면 온 몸에 안 아픈 곳이 없어요.. ㅎㅎ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정말 출산 때문인지 에궁 ㅡ.ㅜ
분명 출산하고 30대에도 아픈 곳 없이 건강한 분들도 계시죠?
30대 후반인데 40대가 두렵습니다.. ㅎㅎ
1. 아
'12.2.1 1:10 PM (210.94.xxx.89)출산을 안했군요.. .ㅡ.ㅡ;
아픈 데 없어요.....
엄마는 정말 위대한 직책 ㅠ.ㅠ2. 원래 그래요
'12.2.1 1:11 PM (220.72.xxx.65)애낳고 나면 몸이 하루가 다르게 망가(!)져가는 느낌을 받는게 여자가 그래요 ㅠ.ㅠ
안아픈대가 없고 어떤날은 괜찮다가도 어떤날은 심하게 아프죠 ㅜ3. 저는
'12.2.1 1:31 PM (118.45.xxx.79)출산 안해도 아파요,ㅡㅜ
37임,,
운동 해보세요,, 좀 좋아져요,
살찌면 살찌는대로 몸이 아푸고,, 차라리 살집 안붙는게,, 컨디션이 좋아서,,, 소식하고 운동 합니다요,,4. 정말
'12.2.1 1:34 PM (222.109.xxx.48)애 낳고 나면 훅 가는거 같아요. 아픈데는 없어도 기력이 쉽게 없어지고, 잘 못 걷고.
5. 저 37세
'12.2.1 1:45 PM (112.221.xxx.58)아이 낳았어요.(초산) 근데 지금 40인데 멀쩡한대요. 건강하게 직장생활 육아 잘 병행하고 있어요.다만 살이 찐채로 빠지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6. 40
'12.2.1 1:53 PM (58.126.xxx.144)되었는데요..세번 출산했고..마지막이.34인가..지금 괜찮은데 흰머리...거기다 살은 많이 찜
7. 리플보고 든 느낌
'12.2.1 2:14 P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역시 30대 출산은 살로 막아야 건강한가?
저도 30대 애 둘 낳고 한 15키로 붙은거 말고 특별히 아프다는 느낌은 없네요ㅠㅠ.8. 맞아요.
'12.2.1 2:18 PM (222.109.xxx.48)출산하고 저도 체중을 다시 원래대로 줄이고 나니 기운이 없어요...예리한 지적.
9. 저 33살..
'12.2.1 2:23 PM (180.70.xxx.13)서른한살에 딸내미 낳았구요. 올해 33살 되었는데, 전 출산이 체질인가봐요. 아니다, 지독하게 난산으로 진통 스무시간 하다가, 결국 결국 아기 안내려와서 막판 제왕절개 했으니, 출산 자체는 체질이 아닌거 같지만...
출산 후 회복이 체질인가봐요.
수술하고 하루 누워있은후, 이틀째부터는 온 병원 걸어다녔구요. 배도 엄청 빨리 들어가서 간호사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수술하면 보통 배 들어가는게 더 느린데..하면서.
산후조리원 2주 지내고 나니 임신때 찐 살 다 빠졌고, 모유수유 출산휴가 동안 딱 석달을 100% 모유로만 했어요. 아기 통실통실 살 오르고 쑥쑥 크더라구요. 태어났을때 2.6kg로 작았는데도요. 젖량도 모자라지도 남아서 유축할 정도도 아닌 딱 적당한 정도로 났고, 신기한건 출산휴가 끝날때쯤 부터 점점 줄어들더니, 회사 복귀하고는 젖 말리기 시도하기도 전에 저절로 끊어졌어요.
임신전에 생리통 너무 심해서 그 기간만 되면 타이레놀을 반판은 먹어야 버텼는데, 출산후 생리통이 없어졌고요. 피부도 완전 좋아졌어요.
몸매도 결혼 전보다 더 날씬해지고요.
전 출산하고도 완전 건강하고 오히려 좋아진게 많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4785 | 붙박이장 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1 | 고민중 | 2012/05/30 | 1,063 |
114784 | 딱 걸렸어... 1 | ... | 2012/05/30 | 1,057 |
114783 | 친구 아버지 장례식인데.. 1 | ᆢ | 2012/05/30 | 2,055 |
114782 | 레몬청만들때 그냥 블렌더에 확 갈아서 설탕넣어도 되겠죠? ㅋ 9 | 레몬청 | 2012/05/30 | 2,732 |
114781 | 유령 넘 재밌어요우왕 32 | 방금 | 2012/05/30 | 7,395 |
114780 | 브리타 류의 정수기 여름에도 안전할까요? 3 | 궁금 | 2012/05/30 | 2,139 |
114779 | 고등학생남자애들의 부모자랑 2 | 나얌 | 2012/05/30 | 2,100 |
114778 | (펌) 우리남편은 몇점? 24 | 웃자고~ | 2012/05/30 | 2,924 |
114777 | 독일에 사시는분 클랍 화장품 구매처 아시나요 | 행복걸 | 2012/05/30 | 2,428 |
114776 | 직장일로 고민이 많아서...사주라도 보고 싶어 부탁드립니다. | 상담...사.. | 2012/05/30 | 945 |
114775 | 각시탈이 누굴까요? 13 | 각시탈 | 2012/05/30 | 4,585 |
114774 | MBC 주말 드라마 무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5 | 고려시대 | 2012/05/30 | 2,058 |
114773 | 딸의 친구관계와 엄마 1 | ^^ | 2012/05/30 | 1,966 |
114772 | 피잣집에서 주는 피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나요? 1 | 화초엄니 | 2012/05/30 | 1,290 |
114771 | ..각시탈 3 | 기봉이 | 2012/05/30 | 1,663 |
114770 | 린나이가스의류건조기 설치하신분 좀 봐주세요 4 | 주부 | 2012/05/30 | 8,378 |
114769 | 자전거 트레일러 사용해보신 분... 1 | ^^ | 2012/05/30 | 3,378 |
114768 | 연인과 기념일.. 1 | ㅁㄴㅇㄹ | 2012/05/30 | 1,208 |
114767 | 서도호전 보러 원정가요~근처 초등생들과 갈 식당 있을까요?? 4 | 지방 | 2012/05/30 | 1,083 |
114766 | 다이어트 16, 17일차 8 | 실미도 다이.. | 2012/05/30 | 2,206 |
114765 | 많이 물러진 김치 찌게 해먹으면 괜찮은가요? 1 | .. | 2012/05/30 | 1,399 |
114764 | 남편 반팔 와이셔츠 안에 런닝을 입혀야 할까요? 6 | 꼬꼬꼬 | 2012/05/30 | 13,114 |
114763 | 빈혈수치가 4.9에요. 병원 어느과로 가야하나요? 23 | 빈혈 | 2012/05/30 | 42,295 |
114762 | 소비자보호원 추천 무선주전자 주문했어요 1 | 무선주전자 | 2012/05/30 | 1,371 |
114761 | 홈택스로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2 | 종합소득세 | 2012/05/30 | 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