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출산하고도 완전 건강하신 분 있으신가요

제이미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2-02-01 13:09:18
저도 분명 첫애 낳기 전 32살까지는 몸에 아픈 곳이 없었는데
아이 둘 낳고 나서 30대 후반인 지금은 건강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네요.

둘째 낳고 나서 산후조리를 잘못했는지
1-2주에 한 번 정도씩 골반과 오른쪽 다리가 저려요.
다행히 젊을 때 기운동을 배워서 1-2시간 정도 운동하고 나면 좀 낫긴 한데
한의원에도 두어번 가보고 약도 먹었지만 신통하게 낫지는 않네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 잘못 자고 나면 허리도 아프고
아직도 창궐하는 여드름에 ;;;(겨울이라 조금 나은 듯)
예전엔 감기도 잘 안 걸렸는데 요즘은 1년에 한 두번은 된통 아프고..
가끔 온몸 마사지라도 받으면 온 몸에 안 아픈 곳이 없어요.. ㅎㅎ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정말 출산 때문인지 에궁 ㅡ.ㅜ

분명 출산하고 30대에도 아픈 곳 없이 건강한 분들도 계시죠?
30대 후반인데 40대가 두렵습니다.. ㅎㅎ
IP : 175.209.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 1:10 PM (210.94.xxx.89)

    출산을 안했군요.. .ㅡ.ㅡ;
    아픈 데 없어요.....


    엄마는 정말 위대한 직책 ㅠ.ㅠ

  • 2. 원래 그래요
    '12.2.1 1:11 PM (220.72.xxx.65)

    애낳고 나면 몸이 하루가 다르게 망가(!)져가는 느낌을 받는게 여자가 그래요 ㅠ.ㅠ
    안아픈대가 없고 어떤날은 괜찮다가도 어떤날은 심하게 아프죠 ㅜ

  • 3. 저는
    '12.2.1 1:31 PM (118.45.xxx.79)

    출산 안해도 아파요,ㅡㅜ
    37임,,
    운동 해보세요,, 좀 좋아져요,
    살찌면 살찌는대로 몸이 아푸고,, 차라리 살집 안붙는게,, 컨디션이 좋아서,,, 소식하고 운동 합니다요,,

  • 4. 정말
    '12.2.1 1:34 PM (222.109.xxx.48)

    애 낳고 나면 훅 가는거 같아요. 아픈데는 없어도 기력이 쉽게 없어지고, 잘 못 걷고.

  • 5. 저 37세
    '12.2.1 1:45 PM (112.221.xxx.58)

    아이 낳았어요.(초산) 근데 지금 40인데 멀쩡한대요. 건강하게 직장생활 육아 잘 병행하고 있어요.다만 살이 찐채로 빠지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 6. 40
    '12.2.1 1:53 PM (58.126.xxx.144)

    되었는데요..세번 출산했고..마지막이.34인가..지금 괜찮은데 흰머리...거기다 살은 많이 찜

  • 7. 리플보고 든 느낌
    '12.2.1 2:14 P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역시 30대 출산은 살로 막아야 건강한가?
    저도 30대 애 둘 낳고 한 15키로 붙은거 말고 특별히 아프다는 느낌은 없네요ㅠㅠ.

  • 8. 맞아요.
    '12.2.1 2:18 PM (222.109.xxx.48)

    출산하고 저도 체중을 다시 원래대로 줄이고 나니 기운이 없어요...예리한 지적.

  • 9. 저 33살..
    '12.2.1 2:23 PM (180.70.xxx.13)

    서른한살에 딸내미 낳았구요. 올해 33살 되었는데, 전 출산이 체질인가봐요. 아니다, 지독하게 난산으로 진통 스무시간 하다가, 결국 결국 아기 안내려와서 막판 제왕절개 했으니, 출산 자체는 체질이 아닌거 같지만...
    출산 후 회복이 체질인가봐요.
    수술하고 하루 누워있은후, 이틀째부터는 온 병원 걸어다녔구요. 배도 엄청 빨리 들어가서 간호사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수술하면 보통 배 들어가는게 더 느린데..하면서.
    산후조리원 2주 지내고 나니 임신때 찐 살 다 빠졌고, 모유수유 출산휴가 동안 딱 석달을 100% 모유로만 했어요. 아기 통실통실 살 오르고 쑥쑥 크더라구요. 태어났을때 2.6kg로 작았는데도요. 젖량도 모자라지도 남아서 유축할 정도도 아닌 딱 적당한 정도로 났고, 신기한건 출산휴가 끝날때쯤 부터 점점 줄어들더니, 회사 복귀하고는 젖 말리기 시도하기도 전에 저절로 끊어졌어요.
    임신전에 생리통 너무 심해서 그 기간만 되면 타이레놀을 반판은 먹어야 버텼는데, 출산후 생리통이 없어졌고요. 피부도 완전 좋아졌어요.
    몸매도 결혼 전보다 더 날씬해지고요.
    전 출산하고도 완전 건강하고 오히려 좋아진게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45 돈 없는거 뻔히 아는데 선물공세 하는 남자 6 선물 2012/02/14 1,803
70944 휘슬러 전기렌지 어찌 옮기셨나요? 1 이사관련질문.. 2012/02/14 933
70943 빕스, 시푸드오션 중. 졸업식사 어디가 좋을까요? 6 빕스 ,씨푸.. 2012/02/14 1,201
70942 국제결혼 동생 출산을 한국에서 하고 싶어하는데요 13 언니 2012/02/14 4,055
70941 요즘도 졸업(식)하고 짜장면 먹으러 가나요??? 6 .. 2012/02/14 1,168
70940 카드업계, 국회發 수수료 강공 ‘밀리면 죽는다’ 꼬꼬댁꼬꼬 2012/02/14 383
70939 티몬, 도넛츠∙소득공제로 기부 ‘낚시’ ? 1 꼬꼬댁꼬꼬 2012/02/14 485
70938 주방 최강 청소세제 추천 해주세요. 6 청소달인님들.. 2012/02/14 1,537
70937 맥주안주로 집에 간편히 뭐 마련해 두세요? 13 맥주안주 2012/02/14 2,426
70936 아이가 초4 올라가는 내년봄에 미국에 가려고 하는데요... 초4 2012/02/14 845
70935 소아피부과 어디가 좋을까요? 2 럽송이 2012/02/14 3,111
70934 라섹수술 12일차.. 눈부심이 있어요. 4 맹히맘 2012/02/14 1,374
70933 [원전]"오키나와 소바"라는 국수에서 고농도 .. 1 참맛 2012/02/14 1,827
70932 [혐오주의] 케냐의 화형 동영상 .avi 6 쿠제 2012/02/14 11,111
70931 채식한지 2주됐는데 음식이 손이 많이가네요... 4 세상에쉬운건.. 2012/02/14 1,984
70930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4 루트 2012/02/14 522
70929 Adele 좋아하시나요? 3 ^^ 2012/02/14 1,076
70928 김밥 말고 한없이 뱃속에 들어가는게 있어요.. 46 헥헥 2012/02/14 10,310
70927 2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14 660
70926 속옷세척....? 3 eofldl.. 2012/02/14 837
70925 장기수선충단금 계산 어찌 하나요? 5 궁금 2012/02/14 1,091
70924 하이힐..신다보면 편해지나요? 8 애엄마 2012/02/14 2,179
70923 단종된 코렐 후르츠 하베스트 구입할 수 있는 곳 아시나요? 1 땡글이 2012/02/14 1,235
70922 배송대행으로 해외구매 하시는분... 보통 얼마나 하나요? 7 처음 2012/02/14 1,602
70921 10년전에 라식 했는데 요즘 눈이 침침하네요 7 43세 2012/02/14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