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저는 중등교사하다가 지금 집에서 과외하고 있어요.
남편 직장에서 팀장급 분들이 40대 후반이라고 하더군요.
여자 나이 40대초반, 중반 후반,,..
어떤 사회적 지위들을 갖고 계신가요?
82에 계신 40대 님들 좀 오픈해 주셔요~~^^
성공을 했든 안했든 평범하든지 특출나든지 상관없이
저와 같은 세대를 공유하고 계시는 님들 어떻게 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첫 댓글이 제발 까칠한 댓글이 아니길~ ㅎㅎㅎㅎ
40대 초반,,
저는 중등교사하다가 지금 집에서 과외하고 있어요.
남편 직장에서 팀장급 분들이 40대 후반이라고 하더군요.
여자 나이 40대초반, 중반 후반,,..
어떤 사회적 지위들을 갖고 계신가요?
82에 계신 40대 님들 좀 오픈해 주셔요~~^^
성공을 했든 안했든 평범하든지 특출나든지 상관없이
저와 같은 세대를 공유하고 계시는 님들 어떻게 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첫 댓글이 제발 까칠한 댓글이 아니길~ ㅎㅎㅎㅎ
올해 37되었는데...코딱지만한 회사에서 대리입니다.
업무가 다른 남자들과 다르지도 않아요.
일도 더많고..더잘해요.
인맥도 정말 중요한데..여자들은 이런면에서 정말 불리하네요..
앞에서 끌어주는 사람이 없어요..ㅠㅠ
더버텨볼까..창업을 해볼까..간당간당합니다..
저도 학원강사 경력이 있어서..과외하고..공부방하고 할까..
그래서 선생님 공무원되려고 하나봐요 상대적으로 남녀차별이 적은..
저는 40대 중반 지금은 전업이구요.
아직 밖에 나가면 000작가라고 불려요.
인생이 비정규직이네요. 윗분처럼. 그렇지만 육아와 병행하려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아이 교육비가 너무 비싸서 제가 다 시키고 있거든요.
자영업 매장운영 17년차입니다.
걱정없이 잘 운영되는 상태다보니 다른 업종이 슬슬 눈에 아른거려서
좀 도 있다가 다른것도 더 해볼까 말까 하고 삽니다.
30대후반 늦은결혼하고, 지금은 두 아이의엄마로 그냥 평범한 동네아줌마네요
이 나이되도록 아무런 스펙이없다는.. 아, 슬프다.
오~ 첫글 댓글들 다 부드럽네요~ 감사~ ^^ 저도 학교서 비정규직이었어요, 10여년간 하다가 자꾸 대우함에 있어 차별도 심하고 나이드니 그 임시직강사 노릇하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냥 집에서 맘편히 과외하고 수필작가로 또 글도 쓰고..그게 훨씬 맘이 편한거 있죠~^^
40초반 작은 외국계 회사 과장이에요. 아마 50까지 다녀도 과장이지 싶어요. 여자의 한계인가 싶기도하고 그렇다고 박차고 나가서 다른걸 할수도 없고. 그렇네요. 아이는 한명 있고요.
상대적으로 남녀차별이 적은 선생들이 여성 천지라 작금의 학교현실이 엉망인 생활지도 좀 보아주세요
회사 팀장입니다...
정규직...
높지도 낮지도 않은 급여
안 힘들지도 힘들지도 않은 업무
잘 산 것 같기도 잘 안 산 것 같기도 한 내 인생
.
.
.
그런데도 다시 선택하라면 그냥 또 이렇게 살 것 같...
40중반 무역회사 차장이예요.
그치만 비슷한 경력의 남자 부장과 남자라는 이유로 급여차이가 40% 정도 나네요...
제 관리만 잘하면 5년은 더 다니지 싶어요...
그래서 중국어 공부 시작하려고요.
40초반.... 외국인 회사 부장이네요.
30대 중후반 정도에는 그래도 좀 잘 나가는 줄 알고 있었는데... 딱 그때부터 정체기네요. 만년 부장...
그래도 일 익숙하고 사람들 편하고, 위 보다는 아래를 보면서 만족하고 살아요..
요즘은 그런데 이 상태로 앞으로 몇년을 더 버텨낼지... 고민입니다.
저랑 비슷한 연배신데 부장이시군요. 전 아직도 과장인데. 부럽네요. 저도 몇년전부터 정체기이고 언제까지 버텨낼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부장이시니 연봉은 저보다 쎄겠네요. 똑같은 처지인것 같지만 님 처지가 더 좋은것 같아서 부럽군요.
고등학교 교사 23년차 입니다.
부장교사도 아니고 승진에도 관심 없는 평교사에요.
주요과목이라 보충 수업도 너무 많고 담임도 계속 하고 있어요.
체력이 너무 딸려서 만 50세가 되면 명예 퇴직하려고 합니다.
이제 43.. 에휴(숨차다..)
직원 20명 있는 회사의 경리.. 과장...
중국지사, 법인분할안 또다른 회사.. 3개 회사 업무 총괄..
무역과 나온지라, 회사 무역업무 도맡아 하고..
전직장은 현대자동차.. 그전직장은 HP..
결혼해서 이직.. 지금은 젤로 편한.. 스트래스 주는 사람 없고, 오히려 스트래스 풀러 회사 댕기는..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지금 6살.. 3월부터 델고 살아야 해서 스트래스 만땅..
(5년간 편하게 육아랑 회사일 병행함...) 3월부터 탄력근무한다고 회사에서 근무시간 2시간 깍아줌..
연월차 5개 더 줌..
올해목표는, 아이랑 많이 놀아주기, 한달에 하나씩은 패키지 사서, 옷만들어 입기..
계속적으로 공부하고, 더 배우면서 아직도 20년 더 다닐생각...
대리 말년차예요. 올해 과장 승진대상이였는데 남자한테 밀리고 ㅠㅠ
맨 윗 덧글님 말씀대로 일도 많고 잘하는데 아무래도 차별이 있으니 힘드네요....
45세 회사 본부장. 아래 30명 정도 있어요
40세초반
15명 개인회사 과장입니다. 직함은 과장이지만 페이는 대리인 과장이네요(사무실내 정치력이 못자란 듯합ㄴ다). T.T
맘같아서는 다른 과장급처럼 페이를 비슷하게나마라도 올려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많은 나이에(울삼실 여직원 중에서 젤 많습니다.) 짤리까봐 말도 못하고 꾹꾹 참고 있습니다.
2년반 후면 입주 예정인 아파트에 입주만 하면 관둔다...
하면서...
열심히 살기만 한다면,
나이 먹어도 지금보다 더 편해질 줄 알았는데 점점 더 힘들어 지네요. T.T
저도 학교에서 비정규직 강사. 계약직이라서 똑같이 가르쳐도 정교사들이랑 다른 대우에 눈치보이고 이딴것도 다 싫지만,그나마 이 나이(41)에 할 수 있는게 또 이것밖에 없어서....퇴근시간 일러서...아이 키우기 괜찮아서...드럽고 치사해도...월급받는날 바라보고 삽니다.
중소기업 무역업무.. 과장입니다.
전공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일이 너무 재미있어요.
회사에서 그만두란말 하지 않는이상 계속 다니고 싶습니다.
보수도 시간도 아주 흡족해서요
휴직중인 초등교직경력 15년차 .평교사예요. 올해 마흔 동갑내기 남편은 작년부터 승승장구 너무나 잘 나가서 응원하다가도 , 발전없는듯한 제 모습보며 약간 긴장감가지고 올해는 저 자신의 발전을 위해 하나씩 시작해보려고 화이팅중입니다.
이번달부터 필라테스하고 ,느슨하게 놓고 있던 영어공부.고전읽기 시작하고 있구요.고전음악 듣기가 요즘 제 일상중 작은 기쁨이예요.
전 몸이 너무나 약해져서 승진은 누가 시켜줘도 못할 처지지만, 평교사임에도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전교조 활동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한해기도 하구요.
43세
저는 학원 원장이고 제 직업에 만족해요 아이들 건사하면서 돈도 벌고, 힘들지도 않고..
강사들 다루는 건 좀 속썩어요
반면 제 친군 외국은행 상무예요 연봉이 꽤 되는데 하는 일 들어보면 제 머리까지 아플지경이예요
교육계 종사자가 많으시네요.
저는 나이 41살 됐고 컴퓨터 프로그래머예요.
직급은 차장인데 사실 엔지니어라고 불리는 직종이라 직급이 크게 의미 없구요.
급여도 나라에서 정한 등급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기술자로 나뉘어서 정해지니까요.
비지니스 시스템을 주로 하는지라 증권회사, 은행, 보험회사, 제조업체 등등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쓰는 시스템 만들고 유지보수하고 운영하고 그런 일 해요.
제가 고딩때 공부를 참 못했거든요.
재수해서도 제대로 대학을 못가서 2년제 전산원을 다닌게 계기가 돼서 이 일을 하게 됐는데요.
이 나이에 이 정도 급여 받으면서 일 하는게 어딘가 싶어 너무 다행이다 싶어요.
회사 다니는 중간에 4년제 대학도 산업체 특별전형으로 입학해서 마쳤고 이만하면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외국계 회사 부장이에요~40초반
50까지만 일하려는 계획이에요
앞으로 남은 10년 동안 재테크 잘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하고싶은거 하고 살고 싶어요..ㅋ
만으로는 아직 삼십대로 우기고 싶은 갓 사십이예요.
외국계 회사 이사 하고 있어요. 다른건 몰라도 직장생활만큼은 열심히 해왔어요.
근데 나이가 드니 참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엊그제도 어제도 새벽같이 나와서 밤 11시까지 일했어요.
일 마치고 집에 들어가니 머리가 퀭하고 어지러워서 눈에 촛점도 잘 못 맞추겠더군요.
매일 이런건 아니고 요즘 큰 프로젝트때문에 그런거지만.. 에효 힘들어요..
제 상사가 60대 미국인인데, 제 보스의 강철 체력이 참 부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전 제가 경제력이 있다는 사실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고 그 자부심으로 사는지라
은퇴할때까지 쭉 사서 고생(?) 할꺼 같습니다.
이제 40대가 다 지나가고 있네요
작은 의원 하고 있는 소아과 의사예요
앞으로 10년만 더 일했음 하는데
어렵다하는 과 중에도 제일 안되는 소아과라
그냥 희망사항이고, 어린 막내 대학가면 그만 두고
여행가고 싶어요.
20대 졸업하고 자격증 시험 준비한다과 어영부영하다가 보내고 30대부터 직장생활
지금현재 40대 들어섰는데 그냥 작은회사 과장입니다.
돈들어오는거는 별로 없고 나가는거 많다고 뭐라해서 이제 그만두어야하나 생각도 들고
나가면 뭐 해야할까 고민두 많구요 .
30대 초중반을 뛰며 40즈음의 인생을 고민하는 요즘, 제게도 감흥이 되는 말씀들이네요.
저는 지금 이직을 준비중인데,
결혼후 40살 이후까지 무난한 직장생활와 가정생황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커리어를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길게 보면 대기업보다는 외국계 회사가 답일지......
일찍부터 자영업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만 많은 30대 초중반 미혼처자가 말씀 여쭙니다.
42 세 한달전까지 소규모회사 팀장이였어요.
회사 경영난으로 그만두고 일자리 찾고 있는데
다시 들어갈 엄두가 안나네요.
연봉은 5.5 그 절반 만 준다고 해도 다닐 의향있습니다.
진짜? ^^;;
고등 교사 18년차이고 44살입니다
50에 명퇴하고 싶었는데
둘째가 그때 중2이고
남편이 말단공무원이다보니
50대후반이나 되어야 명퇴할 듯 싶어요
모아논 재산도 재테크할 종자돈도 없어서...
현실에 충실하다 주의다보니
늦은 나이까지 돈벌어야 합니다
43 일시 무직.
경제적으로 괜찮고, 오늘같이 추운날 출근안해도 되서 무지 기쁜 즐거운 사람입니다.
활ㄸㅏㄹ하게 무너가를 시작해야 겠죠? ^^
국제 컨퍼런스 팀장이예요.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40세 됩니다. 중등 교사 많이 쉬어서 딱 10년 했네요..중간 휴직 많았고,,
현재도 둘째로 휴직 중...
저의 한 외국친구는 한국 나이랑 외국 나이랑 다른 게 너무 신기하다고,,감정 표현 적은 사람인데...너무 신기해하더군요..그럼,,나도 외국 나이로 38세군요..흠....
40세 된 제 자신이 정말 너무 놀라워서,,,,,거울을 다시 보게 됩니다....저는 내 생명을 주시고,,살게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믿기에...한 75세에 세상을 아름답게 정리하고 싶네요..그 전에 우리 두 아이 해 주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주기적으로 한번씩 사는 게 너무 허무하다는,,,,허무감이 많이 밀려 옵니다....
하니님께서 목적이 있어서 나를 만드셨다는 믿음...하나 가지고 삽니다...
부럽네요,,, 님들이,,ㅎㅎ
애들 쪼금만 더 자라면 나도 꼭~~ 나갈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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